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도 비만....어째야 하나요

살기 싫다 조회수 : 6,376
작성일 : 2018-01-23 10:36:08
평생 단 한번도 마른 적이 없고 퉁퉁한 편에 속한 나
임신 후부터 조금조금 늘더니
아이 출산후에도 줄기는 커녕 ...ㅠㅠ

정신 차리고 서너번 완전 다이어트 성공 한적도 있었지만
결국 2-3년안에 요요로 더 살찌고
나이 마흔 후반에 드디어 인생 최고 무게찍고
75키로 남편보다 더 나가요

이제 다이어트할 의욕도 안 남아 있고
그냥 우울해요
우울하면 또 먹고
맞는 옷도 없으니 남편 잠옷이나 남편 안입는 츄리닝이 내 옷의 전부

우울해도 워낙 본래는 낙천적이라 날 사랑해보려 했는데
이번주 내내 미치겠어요
거울 보거나
내 배를 보면 넘 추하고 토할꺼 같기도 하고
굶어 죽을 용기도 없는 내가 싫고

그냥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닌데 하는 생각과
최악의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제 갑자기 죽었다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그게 나였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낭비된 삶이 란게 이런 거구나
다시 되돌리기엔 너무 온거 같고
돌아갈 길을 잃은 느낌
그냥 주절주절 써봐요
IP : 174.73.xxx.19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요
    '18.1.23 10:40 AM (211.193.xxx.49)

    요요가 100프로 온다 하지만
    우선 내과나 한의원 가셔서
    다이어트 약 지어 드셔 보세요
    그리고 노력 해야죠
    그런데 한 번 살 찐 사람들은 살 찌는 이유가 있어서
    다시 또 쪄요
    전 체질도 있다 하는 데 보면 살 찐 사람들은 살 찌는 이유를
    아무리 먹어도 재수 없지만 안 찐 다고 하는 데
    안 찌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빼고 싶으시면 맘 독하게 먹어야죠

  • 2. 직장안다니면
    '18.1.23 10:4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헬스장가서 무조건 하루2시간 운동하세요
    습관되면 하루일과가되요
    아침에 청소하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이게 습관되면 힘든걸몰라요
    암튼 꾸준히관리하면 더이상살은 안쪄요
    체중이있어도 몸매관리가되어서 뚱뚱해보이지않아요

  • 3. 등산
    '18.1.23 10:4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계단운동, 홈트레이닝 다 좋아요.
    근데 웬만한 사람은 지루해서 못해요.
    다이어트 약은 부작용도 걱정이지만 요요 100%라니 잘 판단해요.
    설악산같이 차 타고 멀리 가는 곳 말고 동네 뒷산에 매일 올라가요.
    힘들면 정상 밑까지만 가고.
    여럿이 몰려 다니면 시간 맞추기도 번거롭고, 서로 옷자랑 하느라 돈 깨질 수 있으니 혼자가 편해요.
    게다가 좁은 산길 일렬종대로 갈 때 앞사람이 일으키는 먼지 들이마시게 돼서 별로예요.
    사람들이 등산하려면 등산바지와 등산화는 필수라고 하는데 동네 뒷산은 필수 아니에요.
    등산화 신을만큼 경사지지도 않고, 그리 오랜 시간 타지도 않아요.
    그렇게 일년만 다녀도 초고도에선 벗어날 거예요.

  • 4. 점점
    '18.1.23 10:48 AM (211.36.xxx.5)

    먹지마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안먹어야
    무조건 먹지않기
    초고도비만은 ㅡ ㅡ
    식성과 식단을 통째 바꿔야

  • 5. ...
    '18.1.23 10:49 AM (39.7.xxx.135)

    저탄수 고지방 식이 시작한 지 이제 2주됐는데요
    식욕이 잡힙니다
    약먹어도 안되던것이 되니까 너무 신기해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쫙 나와있어요

  • 6. ㆍㆍ
    '18.1.23 10:49 AM (122.35.xxx.170)

    살찌고 배 나와서 외관상 보기 싫은 건 부수적인 문제구요.
    아직 젊으셔서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으실지 몰라도 그대로 방치하면 온갖 성인병 줄줄이 찾아와요. 어쩌면 벌써 진행 중인지도 모르구요. 혈관에 지방 쌓이고 고혈당 고혈압으로 혈관과 장기에 과부하가 걸려 있어서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
    아이도 있으신데 건강 문제 소홀히 하시다가 후회하게 됩니다.

    전 독하게 맘 먹고 15킬로 빼서 표준체중보다 조금
    저체중인 상태 유지 중이에요.
    미용상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상 위기를 느껴서요.
    아마 미용상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감량을 시작했다면 절대 빼지도 못했고 유지하지도 못했을 거에요.
    그 건강상 위기가 어떤 형태일지
    더 적나라하게 쓸 수도 있지만....
    하여간 한시라도 젊으실 때 빼시는 게 좋아요.

  • 7.
    '18.1.23 10:56 AM (211.48.xxx.170)

    키가 몇 센티미터인지 모르겠지만 75키로가 무슨 초고도비만인가요?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하고 자꾸 추하다 생각하시면 오히려 살 뺄 의욕이 사라질 것 같아요
    마흔 후반이고 애 한둘 낳으면 어지간한 사람은 다 똥배 나오고 옆구리살 늘어지고 장난 아니니까 우울한 생각은 넣어 두시구요.
    나이를 생각하면 더 찌지 않게 관리만 해도 실패는 아니거든요
    욕심내지 마시고 한 달에 일키로씩 지방을 근육으로 바꾼다 생각하시고 근력 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해 보세요.
    절식보다는 남은 인생을 생각해서 건강하게 먹는 것으로 식단도 바꾸시구요.

  • 8. 아까시
    '18.1.23 10:57 AM (125.178.xxx.187)

    그래도. 기분원칙밖에 없어요.단기간에 큰 효과를볼려고 하지말고 먹는거. 줄이고 많이 움직이는게 천천히 살은 빠지지만. 부작용도 덜하고 더 건강해져요.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노리고 기분도 기복이 심한분들이 더 유지하기 어렵조.
    십년간 한핼쓰장서 요가.핼쓰 주삼일 운동해오는데,원글님처럼. 고도비만인분이 계시는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결같이 오시는데 몸도 많이 슬림해지고 처음 본사람은그분이 그렇게 고도비만이었던거 눈치도 못챌정도로 정상유지 몇년째 하고 있어요.

    강력한 정인력,의지,꾸준한 집요함으로 소식.운동이 일상인걸록 굳히는게 중요해요.
    지금의 모습으로 난 살수가 없다.죽기살기로 내갈길 간다 싶고 자신의 모습이 극혐오로 가슴에 낙인이 찍히면 못해낼게 없는데 당장의 움직임은 귀찮고 엄두가 안나고

    어쩌다 좀 운동하고나면. 더 기진맥진하고 눈앞의 먹거리엔 잠시의 망설임없이. 입으로 들어가면. 이겨낼수가 없어요.
    독하게. 작심해도 될까말까한데. 적당히하면 변화할수가 없습니다.소식.움직이기로 꾸준히,해보세요.

  • 9. 제가
    '18.1.23 10:57 AM (182.221.xxx.73)

    여름에 딱 님이랑 비슷한 상태였는데요.
    운동할 의지도 안생기시고 몸도 너무 무거우실거에요.
    그래서 소식으로 한달에 1키로씩 뺐어요.
    지금 드시는거 반만 드신다 생각하면 한달에 일키로는 빠질거에요.
    그렇게 천천히 빼야 요요도 잘 안오는거 같아요.

  • 10. ..
    '18.1.23 10:57 AM (218.148.xxx.195)

    채식해보세요 특히 생채식 살이 하루하루 다르게 빠집니다
    제대로만 하면 영양상의 불균형도없고 입맛도 변해서 좋아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하비 다이아몬드 저자)

  • 11. 습관바꾸기
    '18.1.23 10:59 AM (222.110.xxx.135)

    저탄수 고지방 식이 ...공부를 많이해야하지만..초고도 비만인 경우엔 효과를 많이 보던데요
    네이버 까페에 가입해서 쭉 공부하고 후기를 둘러보세요.

  • 12. ..
    '18.1.23 11:04 AM (39.117.xxx.59)

    저 요새 다이어트 약 먹는데.. 좀 빼고 운동 하면서 유지하려고요
    약 먹으며 물도 많이 마시고 종합비타민도 챙겨먹어야되요.
    이거라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내과에서 지을 수 있어요.

  • 13. 흠님
    '18.1.23 11:10 AM (124.50.xxx.39)

    75키로인 남편 보다 더 나간다구 쓰셨어요.몇키로인지 안나왔어요.

  • 14. 동생이
    '18.1.23 11:14 AM (58.122.xxx.85)

    100키로라서 걱정인데 다이어트방법 고맙게 보고갑니다 올해 꼭 날씬해지세요~

  • 15. ...
    '18.1.23 11:29 AM (122.37.xxx.77)

    160에 77.3키로...40대 중반
    인생 최고치 찍고 어이쿠야 하고 피티 받는 중입니다.

    처음 한달은 몸은 괴롭고 먹을건 못 줄이겠고 변화가 하나도 없어서 운동하는 습관이라도 붙여서 건강한 돼지라도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했어요.

    그 괴로운 한달을 넘기고 나니 스스로 식사조절도 하게 되고
    피티 아닌 날도 제 발로 운동하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지 7.3키로 감량했어요.

    거의 체지방만 빠져서 예전의 70키로때 보다 훨씬 몸도 가볍고 옷 사이즈도 한사이즈 반정도 확 줄었구요.

    피티 받으며 운동하고 식단 조절 하는게 시간과 돈과 정신력이 다 필요해서 내가 죽지 않으려면 투자가 필요하다고 각오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참 힘들긴 힘든데 두달정도만 나 죽었다 하고 투자와 집중 한번 해보세요.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면 저절로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화이팅...!!

  • 16. 줌바 추천
    '18.1.23 11:34 AM (58.120.xxx.250)

    운동하세요. 재미없는 운동말고..줌바같은거나 에어로빅같은거나...
    1년전에 줌바시작해서 65키로에서 50키로 후반대로 떨어졌습니다.
    먹는거 안줄였구요. 저는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잘먹었어요. (사실 더 먹음...ㅜㅜ)
    다만 아침운동이라 아침에 안먹고 줌바했구요. 1시간 운동갔다오면 점심전에 간식 먹었어요.
    몸무게는 많이 안빠졌는데 일단 사이즈가 줄었어요.
    예전에 터질려던 바지 쑥 들어가고요. 먹어도 잘 안쪄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날리구요.
    처음부터 욕심내시고 약먹고 하시면 백프로 요요옵니다. 그냥 1년에 5키로라도 빼겠다. 목표 잡으세요.
    줌바하면서 살만 빠지는게 아니라 우울할 틈도 없이 음악을 즐기다가 오니까 참 좋습니다.
    꼬박꼬박 주3일 이상 나가시구요. 줌바 1년하는동안 식이까지 같이 해서 10키로 이상 빼신분들 많이 봤어요.
    식이도 심한것도 아니고 저녁은 반찬은 먹고 밥만 안먹는다던지 그런 정도 수준으로 하신분들이 잘 빼시더라구요. 힘내시고 당장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파이팅!!!

  • 17. 성공기원합니다
    '18.1.23 11:39 AM (183.98.xxx.210)

    남의일이 아닌 것 같아 지나가지 못하고 댓글답니다.

    제가 상당히 날씬했었는데, 첫아이때 25키로 찌고 다이어트 성공. 둘째때 25키로 찌고 다이어트 성공 그리고 쭈욱 날씬했다가 스트레스를 술로 풀면서 급격히 살이쪄서 병원의 힘을 빌리면서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4월말에 또 다이어트에 도전을 했는데요, 현재 15키로 감량하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저도 남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고 4월말 몸무게가 77.3kg이었어요.

    지금 현재는 62키로. 5키로정도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전 처음 시작할 때 한의원의 힘을 빌렸는데 이유는 처음에 좀 빠져줘야 계속할 마음이 생길 것 같아서였어요. 제가 다닌 한의원은 독한 약 안 쓰고 3개월 이상은 절대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술 약속 있을때는 간 상한다고 한약 못 먹게 하구요.
    (제게 한의원이 어디냐고는 묻지 마세요. 그냥 서울의 어느 한의원입니다.)

    그 한의원 원장님이 시키는대로 했는데요,

    1. 모든 음식은 1/2로 줄여라.

    2. 종류는 가리지 말고 먹어라. 평생을 음식제한하고 살 수는 없으니 먹고 싶은건 먹지만, 평소 먹었던 양의 1/2만 먹어라.

    3. 음식을 섞어서 먹지마라.
    우유 사과 바나나 견과류등을 섞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하거나 하는 것 - 살 잘 안빠진다고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때는 단품으로 양껏 먹어라. 예를 들어 수박을 먹고 싶으면 수박을 한통을 다 먹어도 되는데, 수박, 참외, 바나나 이런식으로 섞어서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단품으로 음식을 먹고 다른게 먹고 싶을때는 2시간은 지나서 먹으라고 했어요.
    위에 여러 가지 음식물이 섞여 있으면 살이 잘 안 빠진답니다.

    3.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라 - 전 아침은 구운계란을 먹었습니다.

    4. 술약속 있을때는 먹어라 - 단, 평소 본인 주량의 1/2, 안주도 1/2만 먹어라.

    5. 운동은 거창한거 하지말고 그냥 운동화신고 나가서 걷거나, 인터넷 동영상보고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걸로 하라. 헬스 등록하고 요가 등록하고 이런식으로 거창(?)하게 시작하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거창한 운동은 살 다 빼고 몸매 정리할때나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운동은 약을 끊은 3개월 후부터 시켜서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운동을 하면 식욕을 부른다고 못하게 하더라구요.

    대략 위의 방법으로 해서 저는 약 먹는 3개월 동안은 약 10키로 정도 감량했고 그 이후에 5키로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정도 유지하다가 올해 다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작년 4월말부터 다이어트 카렌다 만들어서 액셀로 매일 식사, 몸무게 체크하고 있는데요 이걸 보니 언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살이 빠지는지 대충 보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요요를 반복한 저도 해 냈는걸요. 참고로 제 나이 50대초반입니다. 그래도 되더라구요.

    많이 먹은날은 다음날과 그다음날 식사를 조절하면 바로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갑니다.
    어느날 먹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오늘 많이 먹은 날은 죄책감 없이 맘껏 드시고 다음날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현재 옷 사이는 66을 입고 있는데, 5키로 정도 더 빼서 날씬 66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 18.
    '18.1.23 11:44 AM (211.215.xxx.52)

    운동으로는 살 안빠져요
    입맛 돌아서 더 잘 먹고 건강한 근육돼지될 가능성이 더 커요
    빡세게 일해보시는건 어때요?
    쉴새 없이 일하다보면 돈도벌고
    간식같은거 챙겨먹을 시간도 없고
    잡생각도 안들고
    일하느라 부지런히 몸 움직이는것 자체가 운동되고
    전 일하는 주중엔 살이 쪽 빠졌다가
    주말에 푹 퍼져서 자고 먹고하면 또 홰 살 오르고
    사실 살 빠지는데 맘고생이 최고
    입맛이 뚝떨어져 암것도 안 먹으니 살이 쪽쪽
    물론 건강을 해치니 안 좋지만
    아무튼 살 적당히 빼셔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지시길 기원해요!!!

  • 19. 성공기원합니다
    '18.1.23 11:46 AM (183.98.xxx.210)

    그리고 살 쪘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사세요. 그게 살이 잘 빠집니다.

    기분이 우울하면 더 살이 안 빠져요. 전 살이 쪘어도 의기소침하거나 이런건 없었어요.
    옷이 안 맞아서 옷입는게 곤혹스럽기는 했지만, 내가 살이 찐게 죄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올 연말에 성공해서 나에게 주는 상으로 예쁜옷 입고 가족과 파티를 한다고 생각 하시고 해 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 깁니다. 그 긴시간 천천히 천천히 건강을 위해 살을 뺀다고 생각하시고 해 보세요.

  • 20. 에휴
    '18.1.23 11:54 A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 21. ....
    '18.1.23 12:04 PM (61.98.xxx.211)

    스트레스 받는 순간 뇌가 열량을 더 필요로 하고 그러면 식욕이 더 폭발합니다
    질낮은 탄수화물 끊으시고 좋은 음식으로 드세요
    저도 에어로빅이나 줌바같은 리듬감있는 신나는 운동하면 뇌에 세로토닌 분비되어
    식욕이 덜 생겨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 같은거 시작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많이 먹는다고 찌고 적게 먹는다고 안찌는게 아니라 뇌가 얼마가 당분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
    살을 붙게 되고
    몸의 신진대사가 얼마나 원활한가에 따라 또 달라져요
    워낙 복잡한 문제이긴 한데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스 안 받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면
    식욕이 절제 된다는 것입니다.
    시간 되시면 이기적인 뇌, 다이어트의 배신이란 책 추천합니다.

  • 22. ,,,
    '18.1.23 12:13 PM (121.167.xxx.212)

    간식이나 야식은 안 먹는다.
    과일은 한두쪽 맛만 본다.
    과일 쥬스. 탄산 음료 안 마신다
    밥은 한숟갈씩 줄여 먹는다.
    다음달에 두숟가락 줄인다
    나중에는 두 숟가락만 먹는다.
    이렇게만 쭉쭉 빠져요.
    야채로 배를 채운다.

  • 23. ....
    '18.1.23 12:23 PM (125.186.xxx.152)

    저도 비슷한 나이이고
    남편보다 훨씬 더 나가요.
    투병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걷기도 하고, 헬스도 다니고, 식사일기도 쓰고
    살이 빠질때는 너무 더디게 빠지고
    그러다 정체기에 지쳐 다 냅두면 몇달후에 또 훌쩍 쪄있고...
    최소한 매일 체중재고 식사일기 쓰는거라도 놓지말고 해요.
    지금 우울한 기분에는 살도 살이지만 다른 요인도 있을거에요.
    죽더라도
    최소한 내가 낳은 아이에게 원망듣지 않을 만큼은 해주고 죽어야죠.
    어떻게든 마음 다스리고 다시 힘내요.
    그리고.
    살과 관련없는 다른 부분이라도 멋내세요.
    일단 빅사이즈 옷 찾아서 구입하고
    머리나 화장 악세사리....이런거라도 멋지게 해요.
    식비 아껴서 외모에 쓰세요.

  • 24.
    '18.1.23 12:46 PM (61.83.xxx.246)

    저도 우울할때마다 먹는거로 풀었더니 살이 몇년사이 많이쪄서 넘 우울하고 미치겠어요ㅠㅠ

  • 25. 운동은
    '18.1.23 1:09 PM (122.42.xxx.24)

    지금상태로 답이 아니구요..
    제 동생도 고도 비만이었는데...
    일단 위를 줄이고 먹는걸줄여놓고선 그담에 운동하셔야 해요.
    제 동생은 한의원가서 약먹고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약부작용 있다고 하는데...어쩔수없어요...위 줄일려면...
    운동해좠자 배만 더더 고파요...
    식이조절먼저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빠짐 그때 유지할겸 운동하심됩니다.
    제 동생 많이 빠졌오요

  • 26. 초고도 비만은 아니네요
    '18.1.23 1:09 PM (222.117.xxx.198)

    넘급하게 생각마시고
    꾸준히 조금씩 빼겠다고 마음먹고
    매일매일 운동하고 적게 먹고 노력해보세요

  • 27. ...
    '18.1.23 1:44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깊이 공감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시고 생각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글 읽고 시급한 건 우선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40~50년 건강하게 살자는 큰 그림을 그리시고 그동안 건강을 해쳤던 안좋은 식이, 행동 습관들을 정리해보시고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아무리 덜먹고 운동해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나쁜 것들을 제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테니 하루에 하나씩 (-) 요소들을 버려보세요. 1/23(화) 취침 기상 시간을 정한다 1/24(수) 우울해져서 뭔가 먹고싶을 때 껌을 씹는다 1/25(목) 츄리닝을 입으며 1년 후 이거 꼭 버리고 예쁜 옷 입어야지 생각한다 1/26(금) 나쁜 생각이 들때 끄적끄적 이것저것 메모를 해본다... 등등으로 매일 기록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은 제가 2년 동안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 술) 57->77kg 되고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살이찌니 24시간 모든것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악순환이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무릎이 아파 운동이 힘들고, 매사 의욕이 없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저는 우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어졌나 정리를 해봤더니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잠이 안와서 한두잔씩 마셨던 술을 끊는게 저는 좀 힘들었어요. 늘 작심삼일이었거든요. 탄산수로 가짜허기와 음주욕구를 달래며 열흘 안 마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다이어트' '알코올' '건강' 검색어로 이 곳 게시판과 이전자유게시판 글까지 싹 다 읽어보고요.

    저도 늘 면티에 츄리닝 입고 지내고 있어요. 구두도 힘들어서 운동화만 신고요. 그래도 2018년에는 운동도 하고 몸에 안좋은 거 안먹으며 2018년 12월 31일에 '아~ 올해 참 보람되기 보냈다'하고싶어서 하루하루 참고있어요. 원글님! 저랑 다이어트 친구해요!

  • 28. ...
    '18.1.23 1:47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깊이 공감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시고 생각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글 읽고 시급한 건 우선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40~50년 건강하게 살자는 큰 그림을 그리시고 그동안 건강을 해쳤던 안좋은 식이, 행동 습관들을 정리해보시고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아무리 덜먹고 운동해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나쁜 것들을 제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테니 하루에 하나씩 (-) 요소들을 버려보세요. 1/23(화) 취침 기상 시간을 정한다 1/24(수) 우울해져서 뭔가 먹고싶을 때 껌을 씹는다 1/25(목) 츄리닝을 입으며 1년 후 이거 꼭 버리고 예쁜 옷 입어야지 생각한다 1/26(금) 나쁜 생각이 들때 끄적끄적 이것저것 메모를 해본다... 등등으로 매일 기록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은 제가 2년 동안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야식, 술) 57->77kg 되고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살이찌니 24시간 모든것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악순환이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무릎이 아파 운동이 힘들고, 매사 의욕이 없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저는 우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어졌나 정리를 해봤더니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잠이 안와서 한두잔씩 마셨던 술을 끊는게 저는 좀 힘들었어요. 늘 작심삼일이었거든요. 탄산수로 가짜허기와 음주욕구를 달래며 열흘 안 마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다이어트' '알코올' '건강' 검색어로 이 곳 게시판과 이전자유게시판 글까지 싹 다 읽어보고요.

    저도 늘 면티에 츄리닝 입고 지내고 있어요. 구두도 힘들어서 운동화만 신고요. 그래도 2018년에는 운동도 하고 몸에 안좋은 거 안먹으며 2018년 12월 31일에 '아~ 올해 참 보람되게 보냈다'하고 싶어서 하루하루 참고있어요. 원글님! 저랑 다이어트 친구해요!

  • 29. ...
    '18.1.23 1:49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깊이 공감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시고 생각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글 읽고 시급한 건 우선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40~50년 건강하게 살자는 큰 그림을 그리시고 그동안 건강을 해쳤던 안좋은 식이, 행동 습관들을 정리해보시고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아무리 덜먹고 운동해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나쁜 것들을 제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테니 하루에 하나씩 (-) 요소들을 버려보세요. 1/23(화) 취침 기상 시간을 정한다 1/24(수) 우울해져서 뭔가 먹고싶을 때 껌을 씹는다 1/25(목) 츄리닝을 입으며 1년 후 이거 꼭 버리고 예쁜 옷 입어야지 생각한다 1/26(금) 나쁜 생각이 들때 끄적끄적 이것저것 메모를 해본다... 등등으로 매일 기록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2년 동안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 술) 57->77kg 되고 다이어트 중이에요. 살이찌니 24시간 모든것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악순환이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무릎이 아파 운동이 힘들고, 매사 의욕이 없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저는 우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어졌나 정리를 해봤더니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잠이 안와서 한두잔씩 마셨던 술을 끊는게 저는 좀 힘들었어요. 늘 작심삼일이었거든요. 탄산수로 가짜허기와 음주욕구를 달래며 열흘 안 마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다이어트' '알코올' '건강' 검색어로 이 곳 게시판과 이전자유게시판 글까지 싹 다 읽어보고요.

    저도 늘 면티에 츄리닝 입고 지내고 있어요. 구두도 힘들어서 운동화만 신고요. 그래도 2018년에는 운동도 하고 몸에 안좋은 거 안먹으며 2018년 12월 31일에 '아~ 올해 참 보람되기 보냈다'하고싶어서 하루하루 참고있어요. 원글님! 저랑 다이어트 친구해요!

  • 30. ...
    '18.1.23 1:49 PM (1.23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깊이 공감합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시고 생각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글 읽고 시급한 건 우선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40~50년 건강하게 살자는 큰 그림을 그리시고 그동안 건강을 해쳤던 안좋은 식이, 행동 습관들을 정리해보시고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아무리 덜먹고 운동해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나쁜 것들을 제거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테니 하루에 하나씩 (-) 요소들을 버려보세요. 1/23(화) 취침 기상 시간을 정한다 1/24(수) 우울해져서 뭔가 먹고싶을 때 껌을 씹는다 1/25(목) 츄리닝을 입으며 1년 후 이거 꼭 버리고 예쁜 옷 입어야지 생각한다 1/26(금) 나쁜 생각이 들때 끄적끄적 이것저것 메모를 해본다... 등등으로 매일 기록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은 저도 2년 동안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야식, 술) 57->77kg 되고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살이찌니 24시간 모든것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악순환이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무릎이 아파 운동이 힘들고, 매사 의욕이 없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저는 우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몸과 마음이 힘들어졌나 정리를 해봤더니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잠이 안와서 한두잔씩 마셨던 술을 끊는게 저는 좀 힘들었어요. 늘 작심삼일이었거든요. 탄산수로 가짜허기와 음주욕구를 달래며 열흘 안 마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다이어트' '알코올' '건강' 검색어로 이 곳 게시판과 이전자유게시판 글까지 싹 다 읽어보고요.

    저도 늘 면티에 츄리닝 입고 지내고 있어요. 구두도 힘들어서 운동화만 신고요. 그래도 2018년에는 운동도 하고 몸에 안좋은 거 안먹으며 2018년 12월 31일에 '아~ 올해 참 보람되게 보냈다'하고 싶어서 하루하루 참고있어요. 원글님! 저랑 다이어트 친구해요!

  • 31.
    '18.1.23 8:37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나 황성수박사 강의 들어보세요.
    현미 채식에 운동하면 먹으면서 배고프거나 지치지
    않고 건강해지면서 적정 체중 될 수 있어요.

  • 32. 유투브
    '18.1.23 9:42 PM (85.1.xxx.234)

    닥터 유 찾아보세요. 이 분 말대로 살 빼신 분들 많더라고요. 직접 병원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닥터유는 그냥 의사가 아니라 현인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302 울아기한테 무겁다,머리진짜크다 라고말하는 친구요. 24 지봉 2018/01/28 3,800
774301 상가 베란다가 얼어서 아래층으로 물이 넘친다는데 3 상가 2018/01/28 1,306
774300 스컬트라 해보신 분 6 클리닉 2018/01/28 3,600
774299 천식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say785.. 2018/01/28 2,531
774298 볶은김치로 김치전 가능할까요? 3 자취 2018/01/28 1,621
774297 겨울에 제습기 쓰는게 일반적인가요? 21 제습기 2018/01/28 11,298
774296 살면서 완벽한 사람 많이 보셨나요? 17 ... 2018/01/28 6,598
774295 팝가수 ABC의 Look of love 아시는 분~~ 8 ㅇㅇㅇ 2018/01/28 529
774294 한방 침술은 어떤 원리인가요 2 그것이알고프.. 2018/01/28 1,040
774293 장덕이라는 가수에 살아있을떄 방송에도 많이 나왔나요..?? 12 ... 2018/01/28 2,626
774292 버터 몸에 많이 안좋나요 16 2018/01/28 7,423
774291 자식을 낳아보니까 친정아버지를 용서할수가 없네요 30 스위트콘 2018/01/28 9,315
774290 언어의 온도가 이명박 연설비서관이 쓴 책이라는거 아셨어요? 7 .... 2018/01/28 2,269
774289 다알고 계실 김밥팁 82 김밥 2018/01/28 26,086
774288 섬유유연제는 변기에 버려도 되나요? 1 춥다 2018/01/28 1,680
774287 밥을 먹고나면 이상하게 추워져요 6 혹시 2018/01/28 3,110
774286 지역난방 7 ㅡㅡ 2018/01/28 1,136
774285 "불법 불용".. 가상화폐 다보스서 '뭇매' ㅇㅇㅇ 2018/01/28 483
774284 부동산으로 손해본 사람도 많겠죠? 17 ... 2018/01/28 4,925
774283 시어머니께서 아프시데요. 11 ㄱㄴㄷㅅ 2018/01/28 6,273
774282 서울 사시는 분들~~~ 서울 보호소 안락사 아주 급한 개, 고양.. 글작가 2018/01/28 962
774281 초등4,초등1아이침대 어디서 사야할까요? 11 김수진 2018/01/28 1,055
774280 구스이불은 세탁을 어찌하나요? 6 궁금합니다 2018/01/28 2,000
774279 갑작스런 허리통증 병명이 뭘까요? 7 .. 2018/01/28 2,100
774278 인간 존엄성 범죄자들이 반성하지 않는 이유 5 눈팅코팅 2018/01/2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