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쌀국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나요?

비싸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8-01-23 08:59:29
국수류를 참 좋아하는데 쌀국수는 한그릇에 만원돈 하니 한번 먹으러 가면 몇만원은 그냥 나가네요.
지난주도 단골집 오랜만에 갔는데 라지 사이즈를 시켰더니 예전 비디엄 사이즈 같은 양이 나와서 
만원 내고도 헛헛하게 나왔어요.
가격대비 가성비도 쌀국수가 제일 아깝다는 글 많이 봤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IP : 121.145.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8.1.23 9:01 AM (116.125.xxx.64)

    대상 청정원것 사왔는데 맛있더라구요
    가끔 먹고 싶은데 나가면 돈이라....

  • 2. midnight99
    '18.1.23 9:02 AM (94.5.xxx.36)

    어디세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오 라이시 Oh Ricey 라는 아주 저렴한 인스턴트 쌀국수 브랜드가 있는데요,
    그게 딱!!! 쌀국수 음식점 국물맛과 면발을 재현합니다.

    거기다 얇게 썬 쇠고기 올리고, 숙주올리고, 파 쫑쫑 썰어 올리면 레스토랑 안가도 돼요.
    단점은 MSG가 좀 많이 들어간 거 같아요. 껄껄껄...

  • 3. 000
    '18.1.23 9:16 AM (124.50.xxx.211)

    쌀국수 국물내는 가루가 있어요. 인터넷에 쌀국수 육수 뭐 이렇게 검색해보시면 될거에요. 약간 베이지색의 조미료 덩어리같은 ㅎㅎㅎ 그런 가루인데 그거 한 봉으로 최소한 50-70번은 해먹을 것 같아요.

    저는 그걸 하나 사서 쌀국수 먹고 싶을 땐 근처 마트가서 소고기랑 숙주, 고수를 사옵니다.(홈플러스엔 고수가 작은 팩으로 있어요.)
    그리고 소고기 육수내다가 거품 걷어주고 가루넣고 끓이다 버섯 등등 야채넣고 쌀국수 넣고, 숙주 담아놓은 용기에 쌀국수 부어 먹어요.

  • 4. 우연히
    '18.1.23 9:21 A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

    유명 쌀국수집 주방을 봤는데 너무 더러워서 지금 떠올려도 토나올 것 같네요 뜨거운 국물 담겨진 그릇이나 스푼 젓가락이 다 멜라민인 것도 싫어서 마트에서 쌀국수 사서 만들어 먹어요
    샤브샤브용 고기랑 숙주 듬뿍 넣으면 파는 것보다 맛있어요
    (고기는 생략해도 되고요)
    위생적이고 경제적이죠
    청정원 제품도 맛있어요
    단촛물에 양파 채썰어 절여놓고 반찬삼아 먹으면 금상첨화

  • 5. ...
    '18.1.23 9:36 AM (211.177.xxx.222)

    풀무원 쌀국수 4개 들은거 마트에서 7ㅡ8천원해요
    국물 끓이면서 불고기감 쇠고기 좀 넉넉하게 넣어주고 마지막에 숙주 에다 초절임 양파 넣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 6. 추천
    '18.1.23 9:49 AM (211.184.xxx.199)

    백종원 쌀국수 검색하시면 나와용
    마리텔 할 때 레시피인데요~
    저 정말 똥손인데
    이거 만들어서 남편에게 엄지척 받았어요..ㅎㅎ

  • 7. marco
    '18.1.23 10:21 AM (14.37.xxx.183)

    청정원 먹을 만 해요...

  • 8. Vv
    '18.1.23 10:36 AM (125.176.xxx.13)

    저도 쌀국수 좋아하는데 맛있게 잘하는 가게가
    집주변에 없네요. ㅠㅠ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분에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 9. 쌀국수
    '18.1.23 10:45 AM (122.61.xxx.205)

    정말 가격대비 먹고나면 아까운게 쌀국수라 저희는 집에서 해먹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닭삶아 그 국물로 베이스하고 닭고기 얇게썰어 얹어서 먹었는데 닭없을땐 멸치랑 다시마로 낸 국물도
    나름 깔끔했어요, 야채는 집에있는거 그냥 아무거나 쓰는데 양파 얇게 슬라이스해서 살짝데치는정도만 해도 숙주나무 없어도
    그냥 커버되고 그런데 꼭필요한건 스리라챠 매운소스랑 샬롯튀긴것은 꼭 있어야 국적불명의 육수와 고명이어도 비슷한
    월남국수맛이 나더군요....

    요약하면 국물은... 닭국물이나 멸치국물중 아무거나, 야채는 양파 파 숙주, 고명은 좋아하시는걸로 소고기 닭고기 새우 중
    아무거나 넣고 면은 가장가는면을 저는 불리는거 귀찮아서 살짝 삶아요.

  • 10. 고딩맘
    '18.1.23 11:22 AM (183.96.xxx.241)

    이번 주에 해봐야겠어요 츄릅~

  • 11. ....
    '18.1.23 11:38 AM (211.36.xxx.91)

    청정원 쌀국수

  • 12. 원래 베트남 쌀국수라는게
    '18.1.23 12:2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베트남 서민들이 노점에서 간단하게 후루룩 사서 먹는 아주 값 싼 음식 아닌가요?
    종교든, 음식이든 뭐든지 한국에만 들어오면 나쁜 쪽으로 변질되고 가격이 널 뛰듯 수직상승하고...

  • 13. ..
    '18.1.23 12:24 PM (118.221.xxx.32)

    청정원 쌀국수 먹고 싶네요

  • 14.
    '18.1.23 1:04 PM (112.150.xxx.63)

    코스트코 쌀국수도 12인분에 만원정도인데 먹을만 해요.근데 저희집앞에 미스사이공이라고 3900원인데가 있는데 싸고 괜찮아서 가끔 혼자 밥차려먹기 싫을때 가서 먹어요

  • 15. ㅇㅇ
    '18.1.23 1:58 PM (61.84.xxx.134)

    쌀국수 좋아하는데 여기 정보대로 해보고 싶네요.

  • 16. 쌀국수집사장
    '18.1.23 10:36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양지, 차돌 10kg 넣고 50그릇 육수 뽑아요.
    그런데 어떻게 비싸다는 건지요...ㅜㅜ
    스파이시(고수 뿌리, 팔각, 정향 기타 이름모를 향신료)
    국물 재료비만 원가 3천원이예요.
    나머지 재료비, 가스비, 임대료, 인건비...
    눈물만 나네요.
    설렁탕, 곰탕, 냉면(고기 두점 올라감)은 안비싸나요?
    저가 쌀국수집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쌀국수 육수는 집에서 만들기 힘들어요.

  • 17. 쌀국수집사장
    '18.1.23 10:39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양지, 차돌 10kg 넣고 50그릇 육수 뽑아요.
    스파이시팩(고수 뿌리, 팔각, 정향 기타 이름모를 향신료) 3만원.
    그런데 어떻게 비싸다는 건지요...ㅜㅜ
    국물 재료비만 원가 3천원이예요.
    나머지 재료비, 가스비, 임대료, 인건비...
    눈물만 나네요.
    설렁탕, 곰탕, 냉면(고기 두점 올라감)은 안비싸나요?
    저가 쌀국수집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쌀국수 육수는 집에서 만들기 힘들어요.

  • 18. 쌀국수집사장
    '18.1.23 10:44 PM (58.122.xxx.143)

    양지, 차돌 10kg 넣고 50그릇 육수 뽑아요.
    스파이시팩(고수 뿌리, 팔각, 정향 기타 이름모를 향신료) 3만원.
    그런데 어떻게 비싸다는 건지요...ㅜㅜ
    국물 재료비만 원가 3천원이예요.
    나머지 재료비, 가스비, 임대료, 인건비...
    눈물만 나네요.
    설렁탕, 곰탕, 냉면(고기 두점 올라감)은 안비싸나요?
    저가 쌀국수집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쌀국수 육수는 집에서 만들기 힘들어요.

    저는 육수를 좀 진하게 내긴 해요.
    그래야 고기를 좀 넉넉하게 올릴 수 있거든요.

    여튼 '쌀국수 가성비 좋지않다'는 절대 아닙니다.ㅜㅜ

  • 19. 어우
    '18.1.23 10:55 PM (180.230.xxx.96)

    저는 쌀긕수 좋아하는데 블러그글 보고 맛있다고
    해서 코스트코 사왔는데
    별로 였어요 차라리 풀무원게 낫구요
    아님 소스 백화점 가면 팔아요
    그거넣고 숙주 양파넣고 해먹어도 괜찮았어요

  • 20. 어우
    '18.1.23 10:56 PM (180.230.xxx.96)

    오타가..쌀국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991 발목 인대 한번 손상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건가요? 12 인대 2018/03/21 2,753
791990 어린왕자 책 읽고 뭘 느껴야하죠? 18 죄송해요 2018/03/21 3,554
791989 토지공개념하면 아파트값 떨어지나요? 12 2018/03/21 3,883
791988 아침에 남편이 부지런떠니 편해요 4 요즘 2018/03/21 1,551
791987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 먹기시작했어요 13 늙음 2018/03/21 4,431
791986 이번 개헌 토지공개념은 좋네요 19 ㅇㅇㅇ 2018/03/21 2,555
791985 좋은 사람은 친구가 안되고 싫은 사람만 있어요 3 인생사 2018/03/21 2,011
791984 대전 치과좀 소개해주세요. 3 ,,, 2018/03/21 793
791983 부산에 20년 만에 놀러가는데요 숙소 위치요 1 의견 부탁드.. 2018/03/21 595
791982 서울 눈보라 휘이이잉~~~~ 2 요상한날씨 2018/03/21 1,175
791981 임신 전 허리둘레, 자폐아 출산 위험과 연관 있대요 2 오늘은선물 2018/03/21 3,941
791980 민주당 “홍준표 제명 발언,공산당 공개처형 연상” 7 홍산당~ 2018/03/21 1,238
791979 사망보험관련 보험사측 손해사정인 믿고 따라도 될까요? 4 DDD 2018/03/21 1,302
791978 루~. 만들때 부침가루를 써도 될까요?? 10 감자스프 2018/03/21 14,616
791977 윤식당 에서 나온 강아지 12 강아지 2018/03/21 3,265
791976 공항 면세품 인도장..과대포장 심각해요 6 @@ 2018/03/21 2,846
791975 눈이 펑펑 내려요 6 봄이냐 2018/03/21 1,680
791974 최민희의원 외신오보에대해 얘기하는데 슬프네요ㅜ 5 ㄱㄴ 2018/03/21 1,759
791973 30살 여자가 들만한 검정가방 8-10만원대 아시는 분?ㅠㅠㅠ 19 깜짝선물 2018/03/21 6,253
791972 강쥐 요요쉬 패드 쓰시는분^^ 5 저가형 2018/03/21 830
791971 초등학생 한자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5 초5 2018/03/21 2,170
791970 02년생들 (대입 폭탄 돌리기 고1당첨?) 6 고1 2018/03/21 1,465
791969 봉하마을 가는 이재명 23 가지마 2018/03/21 4,172
791968 (본문삭제)ㅠㅠ 25 쏜00 2018/03/21 7,456
791967 서울) 초코 타르트 맛있는 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2 초코 2018/03/21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