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님들께 질문해요) 딸로 인해 행복할때가 언제이신가요?
항상 엄마와 헤어지고 나면 마음이 참 힘들어요.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제 마음만큼 해드릴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젊어서 정말 고생 많이하셨는데..ㅠ
친정엄마이신 분들께
딸 덕분에 행복하실때가 언제이신지 여쭤보고싶어요.
딸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때,
딸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예쁜 옷 사줄때,
금전적 보탬이 될때 등등...
언제 딸때문에 행복하세요?
1. ᆢ
'18.1.23 12:22 AM (121.167.xxx.212) - 삭제된댓글딸이 사위랑 화목하게 잘 살고
자기 살림 야무지게 잘하고 손주들 잘 키울때
경제적으로 펴서 집장만도 하고 여유 있을때
엄마 존중해 주고
자상하고 세심하게 대화해 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 줄때 가끔은 큰거 아니라도 소소하게 엄마 에게
필요한것 챙겨줄때요
가서 잘 사는것만 봐도 행복해요
여유 없으면 말로라도 잘하시고 전화 자주
해드리세요2. 47528
'18.1.23 12:22 AM (211.178.xxx.124)좋은 글이네요. 저도 답변이 기대가 됩니다.
3. zzz
'18.1.23 12:31 AM (119.70.xxx.175)제가 결혼한 상대는 시골의 형제많은 집의 장남
지지리도 없는 집안..그러면서도 아들가진 유세를 떨고싶어했던 시부모
자신의 할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엄마인 내가 말을 안 해도 알던 딸..
그 딸이 저와 전혀 반대인 상태의 집안의 남자를 만나
잘살고 있어서 그게 정말 행복해요.
남편에게 당신 딸을 당신 집안과 같은 남자였으면 과연
그 결혼 허락했을까? 물으니 아무 말도 못 하더라구요.
얼마 전에 니가 결혼을 잘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어요.4. ..
'18.1.23 1:11 AM (124.111.xxx.201)자기 일 똑부러지게 할때.
결혼할때 경제적으로 부모 도움 안받고 20대 어린 나이에
둘이 머리 맞대어 이리 저리 발품 팔아 준비해서 결혼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시키고 시집 보냈는데
엄마에게 S.O.S 한번 안치고
둘이 뚝딱뚝딱 친구들 집들이하고
밤 11시까지의 야근이 이틀 걸러 한번씩 있어도
불평없이 살림하며 회사 다닐때 이쁘고 고맙죠.5. ㅎㅎ
'18.1.23 2:22 AM (49.167.xxx.47)저는 어린 딸래미 있으서 존재자체가 행복한데 자식이 저는 너무 똑부러지게 살고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아플거 같아요 좀 더 편하게 여유있게 세상을 좀 더 느긋하게 사는 모습 저는 원해요. 앞만 보고 달리는 건 주변에선 우와 할진 몰라도 실상 그 사람 마음 속은 병들 수 있거든요.
6. 234
'18.1.23 5:54 AM (121.135.xxx.185)딸래미가 세상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기 위치 뚜렷하고, 당당하고.. 또 그런 딸이 엄마와 시간 보내줄때... 저희 엄마는 젤 기뻐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다 아는데도 아직까지 그렇게 못해주고 있어서 미안해 엄마 ㅠ
7. 딸과
'18.1.23 7:18 AM (1.251.xxx.84)친구처럼 허물없이 대화할때
마음의 큰 행복을 느낍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70585 | 요즘 평창 기사에 댓글들.. 화력지원요청 15 | 연어알 | 2018/01/21 | 1,229 |
| 770584 | 국민당도 평양올림픽 워딩쓰네요.일본워딩.헐 8 | ㅁㅊ거아님?.. | 2018/01/21 | 1,132 |
| 770583 | 올림픽 안타까워요 6 | .. | 2018/01/21 | 1,818 |
| 770582 |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얼굴 | ... | 2018/01/21 | 1,564 |
| 770581 | 자동차 스마트키에서 열쇠가 5 | 딸기 | 2018/01/21 | 1,722 |
| 770580 | 일본이 방향제시 하고 자유당과 기레기들이 움직이는건가요? 27 | mb구속 | 2018/01/21 | 1,512 |
| 770579 | 1987을 오늘 보고... 전 87학번 7 | 그냥 | 2018/01/21 | 2,803 |
| 770578 | 다 드러났지만 은천아빠가 필주 견제 이유가? 3 | ㅠㅠㅠ | 2018/01/21 | 2,938 |
| 770577 | 인터넷 여론 심각하네요 정말 10 | 내장산 | 2018/01/21 | 2,216 |
| 770576 | 로지스택배 한번도 집에 배달 안해줘요 5 | ㅜㅜ | 2018/01/21 | 1,180 |
| 770575 | 남자친구 핸드폰이 꺼져있어요. 13 | 불안 | 2018/01/21 | 6,250 |
| 770574 | 정부는 지멋대로 하다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거다 42 | 나라사랑 | 2018/01/21 | 2,490 |
| 770573 | 이제와서 친한척 하는 아버지가 싫은데요.... 15 | 싫다 | 2018/01/21 | 14,127 |
| 770572 | 도시가스점검은... 3 | ㄱㄴ | 2018/01/21 | 1,914 |
| 770571 | 셀카봉 촬영버튼 누르면 구글말하기가 나와요 | 도와주세요 | 2018/01/21 | 890 |
| 770570 | 레녹스 메인에 포트메리온 서브로 쓰면 어울릴까요? 3 | 주부님들 의.. | 2018/01/21 | 1,544 |
| 770569 | 정부 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쳤네 44 | 미친 | 2018/01/20 | 3,476 |
| 770568 | 유승민과 안챨은 언제 합친대요? 4 | .... | 2018/01/20 | 1,374 |
| 770567 | 빌라 욕실요 3 | 광박 | 2018/01/20 | 1,299 |
| 770566 | 남편이 바람피는 걸 알면서 그냥 사시는 분...? 10 | ... | 2018/01/20 | 6,329 |
| 770565 | 참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많네요 5 | 먼지 | 2018/01/20 | 2,548 |
| 770564 | 북한..현송월 보내겠다...하루 만에 또 일방통보 18 | ,,,,,,.. | 2018/01/20 | 2,917 |
| 770563 | 네이버 또 메인기사 갈아치움 12 | 네이버아웃 | 2018/01/20 | 2,071 |
| 770562 | 아이가 b형독감인데 약시간이.. 2 | 달강이 | 2018/01/20 | 1,140 |
| 770561 | They always nailed it 번역-방탄댓글 5 | ... | 2018/01/20 | 1,3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