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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인인 분들.. 헌팅 많이 당하시나요?

... 조회수 : 7,701
작성일 : 2018-01-22 23:18:27
저는 제가 딱히 미인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런데 음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저 처음 보자마자 예쁘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고등학교 때도 3년 동안 반에서 가장 예쁘다 얘기 들었고
대학교 때도 친구들이 저랑 미팅하기 싫어할 정도였어요.
남자들이 저한테만 관심 있다구요.
대학교 때 학교 홍보 모델도 했었고요.
소개팅해도 애프터는 늘 100프로.
제가 지금 고등학교 교사 3년차인데요.
3년째 동료들한테나 학생들한테나 학교에서 가장 예쁜 선생님으로 늘 꼽혀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가 제 집 근처인데요.
저랑 같이 등교하려구 저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남학생들이 늘 있어요 ^^;;
말하다 보니 너무 제 자랑 같은데..
전 키도 크지 않고(161) 몸매도 그냥 평범해요.
그냥.. 얼굴만 예쁘다 얘기 많이 들어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헌팅은 당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남들은 얼굴이 보통만 되도 남자들이 번호 많이 물어본다던데..
저는 그런 경험이 전혀 없네요^^;;
저 같은 분 계시나요?
IP : 175.223.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11:21 PM (223.33.xxx.16)

    절세미인이거나 굉장히 참한 인상이어서 그렇지 않을까오,^?

  • 2. ...
    '18.1.22 11:22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특유의 만만해보이는 여자가 있어요.
    뭐 남자들이 환장해서 아무여자에게나
    마구 그러진않아요~
    서늘하고 똑부러지게 생긴 애들에겐
    헌팅 이런거 못해요.
    가끔 완전 운명같은 이상형이라 그런다는
    남자들은 봤지만 그게 흔한가요~
    껄떡은 통할거같은 사람에게 주로 하죠.

  • 3. dd
    '18.1.22 11:22 PM (114.200.xxx.189) - 삭제된댓글

    헌팅은 얼굴보다는 몸매를 더 보는것같더라고요..

  • 4. 신기하네요
    '18.1.22 11:23 PM (121.133.xxx.195)

    삼십대 되기 전까진 정말 헌팅 많이
    당하는데...
    전 나이가 있어서 ㅋ그땐 20대 중후반에
    거의 결혼했거든요
    이미 결혼하고도 삼십대 초반까진
    길에서 전번 물어보는 남자들 있었네요
    인상 까칠해서 많진 않았지만
    친구들 보면 예쁘장하되
    좀 순해보이는 애들은 정말 많이
    길거리헌팅 당했어요

  • 5. ...
    '18.1.22 11:23 PM (223.33.xxx.16)

    참한 인상에 한표! 왜냐면 저 헌팅 많이 당하는데요, 기 세고 섹시한 타입이거든요 익명이니 아무말 대잔치 하겠습니다ㅋㅋ 키가 커서 길거리에서 잘 보이기도 하고요

  • 6. ...
    '18.1.22 11:25 PM (223.33.xxx.16)

    박주미처럼 고귀하고 참한 미인이실거 같아요~

  • 7.
    '18.1.22 11:25 PM (223.33.xxx.118)

    고등학교때는 부모님 차 안타고 버스 타고 하교할때는
    거의 매일 남학생들한테 고백 받았어요
    3명이 동시에 쫓아와서 고백한적도 있구요
    대학때는 고등학교때 정도는 아니어도 한번씩
    헌팅당했구요
    마지막 헌팅은 35살 첫애 낳은지 1달됐을때요
    그뒤로는 없네요
    저도 교사인데 32살까지 학생들이 엘프선생님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지금은 ㅎㅎㅎ

  • 8. ...
    '18.1.22 11:2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순한 인상들이 대쉬 많이 받았고
    이쁜데 까실하게 이쁜애들은 좀 덜하죠...

  • 9. ...
    '18.1.22 11:26 PM (175.223.xxx.5)

    참한 인상이라는 말을 많이 듣긴 해요.. 제 직업이 교사라 하면 그럴 줄 알았다고.. 공부 잘하게 생겼다는 얘기 들어요^^;; 섹시하거나 순해보이는 인상들이 헌팅을 잘 당하나봐요 ㅎㅎ

  • 10. 우리 애 경우보니
    '18.1.22 11:31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160대 후반에 몸매가 살짝 글래머에
    얼굴이 희고 눈에 확 들어오는 얼굴인데
    엄청 많던데요. 20대 중반인데.
    특히 젊은애들많은 홍대앞 같은데선 5분에 한번 꼴로
    흔하다고.
    그쪽은 분위기가 그래서 아예 친구들과 안간다고합니다.

  • 11. 내말이
    '18.1.22 11:32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얼굴만 번쩍번쩍 했던 케이스인데
    한번도 데쉬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게다가 자차를24살부터 몰고 다녀서
    대중교통을 안탔던게 이유였던건지
    아니면 애인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던건지
    한번도 남자가다가온적이 없네요

    동네 엄마들하고 티타임할때 하나같이
    길거리 대쉬 받았다는데
    저만빼고 다 받았다해서 저도
    이상타하고 있었어요

  • 12. 사냥
    '18.1.22 11:33 PM (175.115.xxx.92)

    헌팅,,,,,,,,,,,,,,,,,,,,
    낚이지 마세요들.

  • 13. ...
    '18.1.22 11:34 PM (121.132.xxx.103)

    캐스팅될 정도의 연옌 미모는 아니신 것 같고, 참하게 예쁘장.... 정도 예상합니다. 본인이 그게 어필되는 거 알아서 행동도 소위 참하실것 같고.

    저도 예쁘단 소린 듣는데 참한 인상 아니고 그렇다고 화려한 미모도 아니에요. 예쁜데 좀 차갑고 똑 부러지는 인상.. 개인적으론 만족해요. 만만히 보고 접근하는게 더 싫어서.

    암튼 헌팅 경험은 있지만 많진 않고, 주변 사람도 막 대쉬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다만 쇼핑할때나 소소하게 생활에서 예쁜사람 호의적으로 봐주고 조금 더 친절한거 실감하는 정도입니다.

    음.. 주위에서도 그렇고 저도 제가 예쁘다 생각하고 이 정도에 만족합니다만, 원글님은 본인이 예쁘지 않다 생각하신다면서도 외모 자랑은 죽 늘어놓으셨는데...

    흠...왜 이글 올리는지 의도를 모르겠네요. 자신이 사람들한테 어필하는 외모인가보다 하면 되지 왠 겸손? 하는 생각들어요. 좀 내숭처럼 보이는데... 친구들이 같이 미팅하기 싫어한게 님 외모때문만은 아니었을 것 같네요.

  • 14. ...
    '18.1.22 11:37 PM (175.223.xxx.5)

    그러니까요.. 제 친구들도 모두 외모와 상관없이 남자들이 번호 물어본 경험이 있더라구요 ㅎㅎ 저만 없어요^^;; 사회 생활에서 만나는 남자들은 어딜 가든 저에게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학교든 직장이든 사교 모임이든.
    다들 경험 있다는데 저만 없어서^^;; 82분들께 여쭤봤네요

  • 15. ㅁㅁㅁ
    '18.1.22 11:40 PM (180.65.xxx.13)

    평균만 되도 보통 있죠.

  • 16. ...
    '18.1.22 11:41 PM (175.223.xxx.5)

    저는 제 얼굴이 밋밋해보여서 별로더라구요 ㅎㅎ 화려하고 섹시한 얼굴이 예쁜 것 같아요^^ 그런 얼굴을 가진 분들이 늘 부럽네요ㅠ

  • 17. ...
    '18.1.22 11:42 PM (121.132.xxx.103)

    음 감 잡히네요.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의 미모나 개성이 있는건 아니라서 헌팅 없으셨던 것 같네요. 참한 인상이 어필되는 것 같습니다.

  • 18. ...
    '18.1.22 11:46 PM (121.132.xxx.103)

    저는 건강미가 부러운데(황보같은) 넘 말라서 아무래도 이번 생은 망했고 대신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 밀고 있습니다;;

    헤어나 기타 스타일링하면 이미지 변신은 가능해요. 본인 와꾸랑 좀 어울려야 하지만요. 님이 주변남자들 관심가져주는게 좋으면 지금 스탈 유지하시고.

  • 19. ^^
    '18.1.22 11:49 PM (222.110.xxx.211)

    이쁘신데 키랑 몸매 또는 패션이 눈에 확 띄진 않으셔서 그런 듯요~
    전 30대에 헌팅을 많이 당했는데요.. 결혼하고 미용실 갈 돈도 아끼느라 머리를 허리까지 그냥 길렀거든요. 얼굴은 이쁘장한 정도고 키가 165에 45킬로인데 다리가 모델 하란 말 들을 만큼 이쁜데 힐에 미니스커트까지 입고 다녔네요ㅋㅋ
    긴생머리에 미니스커트... 20대에도 못 받아본 헌팅 받게 해주더군요ㅋㅋ 헌팅은 그냥 실없는 남자들이 눈에 좀 띄는 여자들한테 하는 듯요~

  • 20. 절대로 없음.
    '18.1.22 11:55 PM (1.224.xxx.99)

    음...결정사 어디어디에서 맞선봐서 상대남이 몽땅 이쁘다. 라고 했으니 이쁜거겠죠..
    함부로 말도 못붙임...내가 철벽과인지 몰랐다고 내숭떱니다. 남자가 시르니 옆에 안뒀죠 오지도 못하게하고.

    남자들도 눈치 빨라요. 찔러봐서 안들어갈것같은 여자는 안건드립니다.

    내가 여지를 줘야 다가옵디다........이게 뽀인트. 에요.

  • 21. ...
    '18.1.23 12:00 AM (121.132.xxx.103)

    남자들도 눈치 빨라요. 찔러봐서 안들어갈것같은 여자는 안건드립니다22

    이거 맞음..

  • 22. 초록별
    '18.1.23 12:02 AM (220.89.xxx.192)

    혹시 수애같이 생기셨나요,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예쁘고, 사람들이 늘 좋아해주고, 늘 행복하실것같아요.~

  • 23. 헌팅
    '18.1.23 12:36 AM (222.95.xxx.110)

    쓸모 없어요. 쓸모 없는 남자일 가능성이 높아서.

  • 24. ...
    '18.1.23 1:14 AM (39.118.xxx.74)

    길에서 헌팅 당하는건 정말 순간에 확끌려야 가능한 거 같은데 그럴려면 진짜 한 눈에 띄는 미인정도여야 가능한것 같아요.가벼워보이는 바람둥이 같은 전문 헌팅남들은 제외한 경우예요. 입장바꿔
    남자도 훈남에 스마트하고 단정한 남자는 주변인으로 있을때 인기 많지만 길에서 정말 확 꽂히는 남자는 초미남일 경우가 많잖아요~매력있고 한눈에 사로잡히는 분위기가 있거나..그 정도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 25. 스틸싱글
    '18.1.23 1:16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기술하신 외모와 비슷하고 스스로는 별로 화려하거나 딱히 두드러지는 외모 아니라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초딩학교 다닐 때 중학생 오빠들이 쫓아오는 걸로 시작해서, 버 타면 뒷자리에서 쪽지 주고 내리고, 업무로 미팅때 만나는 남자들, 출장 나갈땐 학생들도 대쉬 많았어요... 모르는 사람 헌팅은 대학때 20번까지만 대충 기억하다가 그 뒤로는 세지도 않았네요

    어딜 가도 꼭 그런 일이 생겨서 저는 오히려 제가 너무 만만해보이나 고민한 적도 있고, 저를 편하게 보아주지 않는 거 같아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마흔 넘으니 딴에 신경쓰고 길거리를 활보해도 아무도 관심 안주고 사람들이 투박하게 대합니다 ㅋㅋㅋㅋ

  • 26. 스틸싱글
    '18.1.23 1:17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기술하신 외모와 비슷하고 스스로는 별로 화려하거나 딱히 두드러지는 외모 아니라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초딩학교 다닐 때 중학생 오빠들이 쫓아오는 걸로 시작해서, 버 타면 뒷자리에서 쪽지 주고 내리고, 업무로 미팅때 만나는 남자들, 출강 나갈땐 학생들도 대쉬 많았어요... 모르는 사람 헌팅은 대학때 20번까지만 대충 기억하다가 그 뒤로는 세지도 않았네요

    어딜 가도 꼭 그런 일이 생겨서 저는 오히려 제가 너무 만만해보이나 고민한 적도 있고, 저를 편하게 보아주지 않는 거 같아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마흔 넘으니 딴에 신경쓰고 길거리를 활보해도 아무도 관심 안주고 사람들이 투박하게 대합니다 ㅋㅋㅋㅋ

  • 27. 스틸싱글
    '18.1.23 1:23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위엣님 말씀처럼 그거 수십번 당해도 기준 좋거나 하지 않고 그냥 실없는 남자들 무모한 용기의 대상이 되는 거 같아서 그냥 귀찮았어요

    그 많은 헌팅 중에 단 한 명도 진실이 느껴지거나 마음 움직인 순간이 없었네요

  • 28. ㅇㅇ
    '18.1.23 2:07 AM (218.51.xxx.164)

    이런글에 악플 없는 것 처음 보네요ㅋ

  • 29.
    '18.1.23 2:50 A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그게
    같이 생활하면서(또는 잠깐 집중해서 얘기하면서) 느끼는 예쁘다 하는거랑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시선이 꽂히는 외모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옷차림이나 화장 등 지나가다 한번 쳐다보게 하는 그런게 없으면, 사실 누가 남의 얼굴 길거리에서 뚫어지게 볼 일 있나요.

  • 30. 마른여자
    '18.1.23 4:02 AM (182.230.xxx.218)

    지하철

    길거리

    호프집

    커피전문점

    아~추억이여라

    특히 지하철에서 왜그리 쫒아오면서 헌팅을하는지 정말당혹감 빨리 가야되는데

    저도 딱히 제자신이 미인이라 생각안해요

    제가 생각하는 미인의기준은 여신급

  • 31. 길에선 없고
    '18.1.23 5:53 AM (59.6.xxx.151)

    주변 통한 찌르기는 많죠
    별 영양가는 없지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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