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만은 토요일(미국시각) ‘2018년 에델만 신뢰도 지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8년 동안 연례적으로 발표해 온 것으로 올해는 28개국의 18세 이상 성년 33000명(각 국가 별로 1150명) 이상 응답자를 대상으로 작년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 사이에 조사한 결과이다. 에델만은 올해 조사의 주제를 “진리를 위한 투쟁”으로 잡았고, 이는 “신뢰의 양극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각 나라 별로 신뢰도는 정부, 미디어, 비즈니스, NGO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 미국은 전체 신뢰도가 1년 전보다 37% 하락해 극도로 신뢰도를 손실한 최하위 6개국 중 최악의 결과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23%와 27% 상승해 극도로 신뢰도를 얻은 최상위 6개국 중 3위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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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레기들은 한국평가는 쏙빼고 미국하락만 내보내는군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 美정부 신뢰도 역대최저 33% (머니투데이)
"소셜미디어 보다 언론 신뢰도 여전히 더 높아" 여론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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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에델만 지표조사 설명 참고
뉴욕시는 9.11테러 수습 과정에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에델만에게 PR을 맡겨 2012년 올림픽 유치와 같은 PR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에델만은 2014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시”였고, 칸영화제 PR부문 그랑프리 사자상을 수상했다. 2001년 시작된 에델만의 ‘신뢰도 지표조사’(Trust Barometer)는 여론주도층(Informed Public)과 일반 대중(Mass Population)을 대상으로 정부, 기업, 미디어, NGO 등 주요 사회 주체에 대한 신뢰도를 파악하고, 개인 및 그룹 간 신뢰형성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한다. 에델만이 조사하는 ‘국가별 신뢰도 지표조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매년 발표할 정도로 그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표조사 방법
28개국 3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전체 인구를 여론주도층과 일반 대중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여론주도층은 25~64세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로 가계소득이 연령 내 상위 25%인 사람 가운데 미디어 소비수준이 높고 기업 뉴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여론주도층은 전체 인구의 13%를 대표한다. 여론주도층이 아닌 사람들이 일반 대중으로 분류되며 전체 인구의 87%를 차지한다. 한국에서는 여론주도층 200명을 포함하여 총 1,15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