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아이스하키팀이 원래 자격없고

[질문]

세계 8위 독일팀이 출전했어야 하는데 대신 우리가 출전하는거니 이번 북한과의 단일팀 구성으로 소수의 몇 선수가 피해봐도 할 말 없다는 논리 펼치시는 분들 많은데요.
그럼 박정희 정권 때 외국 지원받고 경제발전계획 수립해서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해졌으니 그 딸인 박근혜가 그 돈 좀 써도 할 말 없는거 아닌가요? 하키팀 논리와 마찬가지로 원래없던 기회가 만들어 진건데 그것 좀 마음대로 소비하겠다는건데요.

[그걸 논리라고 펼치고 있는 겁니까?]

그런 논리라면 박근혜가 아니라 경제적 지원을 해준 미국에서 우리나라 돈 좀 쓰겠다고 덤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라야 맞는 거죠.
경제개발이고 뭐고 미국에서의 지원금이 없었으면 할 수 있는 게 없었으니까요.
우린 지금 국가에서 지원해준 돈과 지위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박정희는]

국가대표로 인정받아 지원금을 받은 겁니다.
그리고 일정 성적을 낸 것이고요.
그런데 선수가 메달을 땄다고 해서 자식에게까지 연금을 주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가 국가의 돈을 사적 용도로 함부로 사용한 것은 부당한 겁니다.

[슈퍼바이저]

그 분이 왜 그런지 이해할수 없는데 서로 흠집 안냈으면 합니다. 선수, 국민 모두가 바라는게 평창올림픽 잘 치루는 일입니다.

[...]

503. 불법을 왜 여기에 비유하시는지...

[미친]

박정희가 외채를 얼마나 남기고 죽었는지 알면 이런 헛소리는 못할텐데...

[그런]

논리면 대학입시 예비 1번 받았는데 탈북자 전형으로 앞에 3명 들어와 예비 4번으로 대학 떨어져도
원래 합격 가능 점수 내는 아니었으니 할 말 없단 논리죠
막상 제 자식들이 그랬으면 입에 거품 물텐데

[샬랄라]

박정희에 대해 공부하고 오세요

[사익과 국익은 구분하고 삽시다]

사익이 커진다고 국익이 커지지는 않지만 국익이 커지면 대개는 사익도 커지는 법입니다.
더구나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선 지금같은 싯점에 사익을 앞세워 국익을 막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 거죠.

[쓸개코]

사익과 국익은 구분하고 삽시다222

[도대체]

도대체 우리나라 선수가 무슨 피해를 본다는거에요?
23명 다 들어가고 북한선수들 2명만 추가로 받는다면서요?
오히려 한 경기라도 이길 가능성이 켜진건데
그리고 세계인들의 응원도 받을거고 더 좋아지고 유리해진건데
독일팀들도 응원해준다면서요

[..]

친척이라시던분은 글지우고 튀었던데요

[남북 단일팀으로]

평화가 찾아오면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사익은 희생 당하지만 그 때문에 국익에 도움이 됐으니 그것만으로도 국가대표로의 역할은 훌륭하게 수행한 것이라고 봅니다.
국가의 영광을 위해 출전하는 것이 국가대표가 아닌가요?

[50원 댓글]

50원 벌려고 글올리는 알바한테 진지한 댓글 달지들마세요

[...]

국가대표자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출전 경기수가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적어도 5경기중 3경기는 뛴다고 하던데요.
그럼 저정도는 이해가능한거 아닌가요?
룰을 잘모르니 기사에서 본걸로 요렇게 이해합니다

[질문]

와우! 국익을 위해 사시는 분들 많네요. 전체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다니 이 곳이 공산국가요, 국익이 커지면 사익이 커진다고 믿고사는 국민이 공산당원들이지요. 별거 있나요? 낙수효과 없이 빈부격차 커진게 몇년 째인데 무슨 국익에 따른 사익타령인지 모르겠네요.

[질문]

첫댓글분.
우린 지금 국가에서 지원해준 돈과 지위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라고요? 그럼 국가에서 지원하는 돈은 땅파서 나왔나요? 다 국민세금이죠. 많은 국민들이 싫다고 하지 않습니까. 덤비려면 비유를 제대로 이해하고 덤비세요.

[희생없음]

희생이 없다고요 오히려 특혜에요 타 국가들보다 참가인원이 많아져서 체력회복에도 좋고 오히려 한 경기라도 이길 가능성이 커졌네요
세계 22위 우리나라 선수들이 1~7위 국가들을 상대로 한 경기라도 이긴다면 진짜 대단한 일 아닙니까?
세계인들도 주목하고 응원하고 있으니 우리도 단일팀 응원하고 축복해 줍시다.

[진짜 널리 알리고 싶다.]

어차피 얘들은 실력도 안되는데 자동출전권으로 나가는 애들이라고 문빠들이 떠들고 다니는거. 애들한테까지 양념 끼얹는거 보면 토나옴.

[많은 국민들이 뭐가 싫다고 합니까?]

남북 단일팀으로 평화무드 조성되는 게 싫대요?
그래서 핵 단추 운운 하면서 긴장타며 살고 싶다고 합니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들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어차피 올림픽을 정치적인 제전입니다.]

전쟁 대신 운동경기로 싸우자는 것이 올림픽의 기원이라는 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올림픽은 개인의 출세가 아닌 국가간의 평화유지가 주 목적이라구요.
전쟁이 장난 같습니까?
전쟁이 일어나도 본인과 본인의 가족들은 멀쩡하게 현재 생활을 유지하며 버틸 수 있을 거 같나요?

[...]

우리나라팀으로 봐서는 유리해진거네요.
워낙 약팀이라 선수들 숫자가 많아져도 다른나라에서는 별말이 없다하고,
저는 사실 단일화로 국가대표에서 우리선수를 몇명 빼버리는 줄로 알랐는데 그게 아니네요.
출전 경기수가 줄어들어서 아쉬운거였어요. 하지만 평창이 아니였다면 출전조차 못하는 실력이었으니 이번을 계기로 다음엔 자력으로 출전했으면 합니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어쨌거나]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합법적인 출전권하고
박그네불법하고 비교꺼리가 되나요?
박사모논리오진다ㅋㅋㅋ

[아마도]

원글님이 극단적인 예를 들어 비유를 하신거는 두 사안이 같다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국대 선수들 한명한명의 입장도 고려해 보라는 의미인 듯 합니다.

이 일에 대해 어느 쪽 입장을 더 크게 볼 것인지... 어느 가치가 더 맞다고 볼지는 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섣불리 한쪽을 개인의 기회나 성공만 바라본다거나 정치적 치적을 위해 이용한다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선수들에게는 절실함이 있을꺼고 개인적인 아쉬움도 클꺼구요
또 정부입장에서는 모든 연결이 끊어진 채 살얼음 걷듯 관계 재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니 가능한 모든 것을 해보려 할꺼라 봅니다.
양쪽 모두의 입장을 전 선의로 보구요.
여기서 서로 어느 한쪽을 택해서 다른 한쪽을 공격하고 상처내기보다 양쪽을 다 안타까와하고 격려했으면 합니다.
선수들 나이대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젊은 층일텐데... 젊은 사람들의 마음도 다독이며 갔으면 합니다.

남북 분단의 현실이 누구에겐들 쉽겠습니까.... 희생을 당연시 하지도 말되 이 상황안에 그나마 최선이라고 택할 수 밖에 없는 복합적인 현실에도 눈을 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박정희 사비였나요 대답좀]

그럼 박정희 정권 때 외국 지원받고 경제발전계획 수립해서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해졌으니 그 딸인 박근혜가 그 돈 좀 써도 할 말 없는거 아닌가요? 하키팀 논리와 마찬가지로 원래없던 기회가 만들어 진건데 그것 좀 마음대로 소비하겠다는건데요.

IP : 175.223.xxx.151

[잘 배우세요]

http://www.ddanzi.com/free/501334197

화해와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올림픽의 정신이지 개인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균형이죠.]

연합뉴스 링크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121101238156?rcmd=rn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우리 선수 23명과 북한 12명 등 모두 35명을 엔트리로 결정했다. 또 북한 선수단 규모를 선수 22명, 코치를 포함한 임원 24명 등 46명으로 확정했다. "
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 선수들이 엔트리에 들어온다고 그 수만큼 우리 선수들이 빠지는 건 아닙니다.

세계 랭킹 22위인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출전권을 갖게 된 것부터가 정치와 외교의 힘이 관여된 겁니다. 정부의 어떠한 결정도 모든 이해관계를 100%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북한 선수들이 들어와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같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니 팀웍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등등 다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정부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단일팀을 통해 실제로 북한을 무대로 끌어 왔고 사실상 단절되었던 남북한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일이죠. 평화를 기본 이념의 하나로 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되면서 화제성도 엄청나 평창 올림픽의 위상도 더 높아졌어요. 또,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 하면 안되죠. 지난 몇년간 노력해 온 선수들의 노력과 단일팀 결정에 따른 아쉬움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좀 줄어든다던가 팀윅의 약화가 우려된다는 게 심각한 희생이나 이해할 수 없는 불이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