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시터알바를 하는데요 ~~

둥이맘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8-01-22 13:05:26
새 아파트로 이사와서 아파트 카페를 통해 시터 알바자리를
구했어요 ~~ 같은 동이고 그냥 저보다 한참 어리고
사근사근 아기 엄마가 언니라 부르며 예의도 바르고
갑을 관계가 아닌 정말 저에게 잘해주고 저또한 그맘 아니까
아기한테도 잘하고 서로 이것저것 나눠먹고
가끔 아기아빠랑 치맥도 하고 암튼 친하게 지내왔어요
지난 토욜이 돌잔치 였는데 저도 가서 축하해 주고
축의금 100달러 넣어갔어요 ~
잘 먹고 축하해주고 나가려는데 아기 엄마가 봉투라며
주는거에요 ~~ 편지라면서 ~~
항상 매달 말일 저에게 꼭 정성어린 편지에 그달 알바비를
줬어요 ~ 그래서 안받으려고 했는데 편지뿐이라며 기어이 ㅜㅜ
집에와서 보니 현금 20만원과 저때매 맘편히 일다녔다며
장문의 편지를 써서 줬어요
받고 참 난감해요
친정엄마가 봐줬으면 더 큰돈 들어가는데 당연하다고 ㅜ
저 어케 해야 하나요?
IP : 110.13.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의
    '18.1.22 1:09 PM (112.186.xxx.156)

    애기 엄마가 성의와 예의를 갖추어 고맙다고 한 것이니
    저 같으면 감사하다고 말 하고 애를 정성껏 돌보겠어요.

  • 2. 저도
    '18.1.22 1:11 PM (175.213.xxx.32)

    첫 댓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3. 우유
    '18.1.22 1:19 PM (220.118.xxx.190)

    따뜻한 마음과 마음이 만났군요
    일을 하던 일을 시키던 사람 마음 밑 바닥에 정성과 고마움이 자리 잡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원글님 아이 엄마 모두 이 아침 우리들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 주시네요

  • 4. .....
    '18.1.22 1:21 PM (112.221.xxx.67)

    돌려주면 좀 그래요...100달러 축의금도 했다면서요...

    그냥 잘받고 아이를 더 사랑으로 내아이처럼 잘 케어해주는게 보답하는 길같은데요?

  • 5. 서로가 복이네요
    '18.1.22 1:22 PM (39.112.xxx.143)

    그맘서로변치않고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전생에 서로나라를 구하신듯~^^

  • 6. ......
    '18.1.22 1:45 PM (220.127.xxx.135)

    고맙다고 다시 표현하고
    아기 잘 봐주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 7. 정말 감사하는 마음
    '18.1.22 1:48 PM (117.111.xxx.156)

    아기 엄마가 정말 감사하고 있는 거예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십년 지난 지금도
    생각나서 이 달에 아이랑 만나러 가요.
    아이는 아주 옛날 기억인데도
    기억하고 늘 좋았다 하네요.

  • 8. 둥이맘
    '18.1.22 1:52 PM (110.13.xxx.67)

    그렇겠죠 ~~ 아기를 정성껏 돌봐주는거 그게 최고겠죠 ^^
    그래도 아기 옷 한벌이라도 더 해줘야 겠어요 ~~~
    감사합니다 ^^

  • 9. ..
    '18.1.22 1:52 PM (121.128.xxx.7)

    고맙다고 하고 아기 잘 봐주는게 최고의 답례죠.
    어린이날이나 이런때 작은 선물 하셔도 되고....

  • 10. ,,,
    '18.1.22 2:54 PM (121.167.xxx.212)

    오래 연을 맺을것 같으면 지금 당장 선물 하지 마시고 두고 두고 그 집에 무슨일 생길때
    하세요. 앞으로 두돌때도 있을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01 집에 결혼사진 안걸어놓으면 불륜이라고 ? 15 ㅇㅇ 2018/01/24 5,415
772400 폭력남편 이혼하는게 낫겠죠? 2 43 ㅡㅡ 2018/01/24 7,092
772399 까칠남녀 패널 하차, 젠더-언론-교육의 문제 1 oo 2018/01/24 709
772398 딸기잼 만들었는데 식히고 넣어요 넣고 식혀요?? 6 요리녀 2018/01/24 1,294
772397 생리전 생리중에 어지럽고 몸 기운 하나도 없는데 4 Dido 2018/01/24 5,462
772396 주차된 차를 상대방이 긁어놨을때 11 골골 2018/01/24 5,044
772395 60% 첫 붕괴...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6.7% 28 ........ 2018/01/24 4,124
772394 볶아서 밥이랑 먹기만 해도 맛난 조합 ??? 뭐뭐 있을까요 9 ㅇㅇ 2018/01/24 2,378
772393 그릇 워머 뭐 쓰시나요? 4 살림 2018/01/24 1,471
772392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ㅡㅡ 2018/01/24 1,865
772391 정현 선수요 7 궁금 2018/01/24 2,732
772390 30만원짜리 부츠 사도 되려나요 19 망고나무나무.. 2018/01/24 3,447
772389 층간소음//뛰는아이 데리고 친정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분 있.. 6 806호발망.. 2018/01/24 1,772
772388 홍준표 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 기자회견 흉내는 냈는데.. 6 고딩맘 2018/01/24 952
772387 토할것같아요.. 4 .. 2018/01/24 1,328
772386 해부학을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3 soma 2018/01/24 1,205
772385 90년대 미국시트콤 못말리는유모랑 사브리나 3 예전미드 2018/01/24 998
772384 합참 '참수부대 공식용어 아냐..특임여단 3 이름있다 2018/01/24 378
772383 웨딩드레스 혹시 구입 의사 있으세요? 22 .... 2018/01/24 5,133
772382 MB 조카 이동형 검찰 출석..다스는 아버지(이상은) 것 5 고딩맘 2018/01/24 1,574
772381 초등학생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 다운받기 위한 인증 어떻게 받나.. 1 카톡 2018/01/24 3,668
772380 5.18 광주학살이 일어난 배경을 그림으로 간단하게 2 전남대 2018/01/24 576
772379 공인인증서 관리 어떻게 하세요 3 루리 2018/01/24 1,062
772378 정부, '참수' 단어 쓰지말라 종용.. SBS 기사 논란 11 ........ 2018/01/24 1,689
772377 눈팅족인데 요즘 댓글들보면서 놀랍니다. 12 답답 2018/01/24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