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고 나면 기분나쁜 사람

기분나빠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8-01-22 11:42:06
15년된 모임에서 만난 아이친구 엄마인데.
만나고나면 대놓고 기분이 나빠지네요.
이번에 제아이가 재수로 대학 합격했는데
논술로 붙었다 하니
축하한다는 말도 없이
최저 3개합 6이지? 그러네요.
제가 알기론 2합 4였는데 저도 여러군데 원서놓다보니 순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르겠다하니
3합 6이라며 우기는데.
2합 4와 뭐가 다를까요?
시댁유산 얘기가 나와서 받아도 급매로 팔고 세금 떼면 남을것도 없다했더니
아니던데 많이 남던데(작년 시부상 경험으로 유산상속 받음)
미리 안주는건 줄게 없다는거지. 이런말까지 자신의 의견에 강한 확신.
남의 사정 어찌 다 알고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식으로 단정지어 말하는건지.
생리전이라 그런지 자꾸 같은 생각 곱씹어지면서 기분 나빠요.
떨칠 방법 있을까요
IP : 223.62.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18.1.22 11:4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전화해서 지난 번 만났을 때 기분 더러웠다고, 앞으론 보지 말자고 해요.
    물론 원글이 웃길 거예요.
    그렇지만 기분은 후련하고요.

  • 2. 왜 만나나요
    '18.1.22 11:45 AM (117.111.xxx.137)

    말을 고딴식으로 하는 것들이 있으면
    전 받이치던지 그게 안 먹히는 사람임
    안봐요
    너 같은거 만나면서 기분 상하느니
    집에서 드라마나 보련다 란 마음이예요

  • 3. ~~
    '18.1.22 11:46 AM (211.114.xxx.126)

    그런 성격의 사람이면 다른분들도 그분 불편해 하고 있을껍니다
    떨칠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 사람의 아집 ? 고집스런 말투를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사람이 얼마나 지혜가 없으면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할까요
    불쌍한 사람이네요

  • 4. ...
    '18.1.22 11:53 AM (121.143.xxx.98)

    그 말 한 사람은 자기가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랑할려는 마음에 우긴 건가요? 아니면 최저가 더 쉬웠다고 깔보려는 마음에 얘기한건가요?
    하지만 사실 3개 합 6이 2개 합 4 보다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

  • 5. 샬랄라
    '18.1.22 11:58 AM (117.111.xxx.27)

    행복한 만남이 아니면
    만나지마세요

  • 6. ㄴㅇㄹ
    '18.1.22 12:03 PM (110.70.xxx.113)

    그런분 연구하고 대응하려다보면 어느새 딱 그분과 똑같아져있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

    매순간 더 기민하게 받아쳐낼 자신 없으시면
    그냥 빨리 피하시는게 상책~

    행복한 만남이 아니면
    만나지마세요22222222222

  • 7. ...
    '18.1.22 12:54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렇게 대놓고 전투적으로 말하는 사람
    어찌보면 불쌍하네요

  • 8. 참..
    '18.1.22 1:28 PM (125.180.xxx.122)

    보고싶은 사람만 보고 살아도 짧은 인생..
    직장이라 억지로 봐야되는것도 아닌데
    왜 참고 있나요?
    2합4보다 3합6이 더 어려운거죠..
    뭘 알고 짖어대는지...
    이제 안 볼란다 하고 끊으세요..

  • 9. 서로 안 맞아서 그래요
    '18.1.22 7:24 PM (121.167.xxx.243)

    첨부터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말이 자꾸 가슴에 남는 거죠.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뭔 얘기를 해도 서로 이해가 되잖아요. 그냥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40 중국어 독학 힘든가요? 7 으쌰~ 2018/02/12 1,505
779539 코스트코 LA갈비가격 2 짱돌이 2018/02/12 4,646
779538 남의블로그를 사려는 사람들 뭐죠? 3 dd 2018/02/12 1,244
779537 비데 떼어내고 일반시트로 교체하신분 계세요? 4 욕실 2018/02/12 1,479
779536 독일어 읽을 줄 아시는 분, 이름 좀 읽어주세요ㅜㅜ 11 유미 2018/02/12 1,682
779535 변비 특효해결---콜라비 추천이요 11 청소 2018/02/12 2,796
779534 김냉에 있던 열흘된 간 쇠고기? 2 쇠고기 2018/02/12 1,205
779533 버스가 진짜 느릿느릿 기어가고 있어요 2 버스 2018/02/12 2,062
779532 명절 집안 인사 선물은 장남만 사는 집 있나요? 7 웃긴 세상 2018/02/12 1,704
779531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셨는데 엄마도 3 2018/02/12 2,528
779530 시판 양송이 스프. 풀무원 오뚜기 중 뭐가 낫나요 10 . 2018/02/12 2,143
779529 수지와 윤아, 객관적으로 누가 더 예쁜 얼굴인가요? 47 ㅡㅡ 2018/02/12 7,836
779528 두부 한모가 너무 커서 3 2018/02/12 1,397
779527 요즘 남녀 결혼적령기는 몇살이라고 생각하세요? 13 2018/02/12 4,697
779526 수자원공사 제보자분 글 읽어 주세요. 13 2018 2018/02/12 2,790
779525 신조어 뜻 다 아세요? 7 Nn 2018/02/12 1,078
779524 모달이불 쓰시는분 조언# 4 모달이불 2018/02/12 1,662
779523 예비고1 야자 신청 하는 게 좋은가요? 4 예비고1 2018/02/12 1,510
779522 폐경기에는 별로 안먹어도 저절로 살이 찌나요? 5 2018/02/12 3,614
779521 빠삐용 이재용, 강원랜드 5백여명 청탁 입사, 그럼 대입 수시는.. 자본주의위너.. 2018/02/12 1,159
779520 아직도 애기같은 아이 어쩌죠 19 예비중남아 2018/02/12 5,727
779519 전문대 여대 정시 추합 문의좀 드려요 2 dd 2018/02/12 1,291
779518 속초 여행 추천해주세요~ 6 ... 2018/02/12 1,683
779517 가끔 먹는 햄버거 맛있어요 4 __ 2018/02/12 1,358
779516 만능요리 가마솥 써보신분..어떤가요 2 ㅁㅁ 2018/02/12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