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이랑 형제불행중에 어느쪽이 더 감당 못할것 같으세요..??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8-01-22 10:09:22

저는 뉴스에서 누가 하늘나라로 갔고 이럴때...

부모님도 정말 가슴아프겠지만... 그 남은 형제분들은 어쩌나 이런 생각 많이 들거든요

연예인이나 유명인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저런건 더 잘되는데...ㅠㅠ

살면서 우리가 경험하기 싫어도 저런 불행을 경험할수도 있잖아요....

저는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 뇌경색 왔을때도 잘 극복하면서 아버지 병간호하면서

살수 있었던건 .. 그래도 남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것 같거든요..

그때 너무 정신적으로는 너무 힘들었는데..

남동생 바쁜데 저까지 이러면 안된다.. 정신 진짜 바짝 차리고 극복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 많이 투정 부르고 힘들다고 한것도 마음 한구석에 미안함으로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동생은 저보다 훨씬 더 잘나가고 그냥 나중에 70-80세가 되어도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는 존재인것 같아요

항상 동생한테도 대놓고도 이야기 하거든요...

건강 관리 잘하라고.. 돈잘버는거 보다 건강 관리 잘해서 우리 정말 늙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도  서로 옆에서 얼굴 보고 살자고 종종 말할때 있어요...




IP : 222.236.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말에
    '18.1.22 10:32 AM (116.124.xxx.6)

    부모가 돌아가셔도 하늘이 보이는데 형제를 잃으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저도 자주 왕래는 않지만 형제들은 항상 건강하고 같이 쭉 늙어가길 기도해요.

  • 2. ..
    '18.1.22 10:38 AM (221.142.xxx.206)

    지내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남형제 있지만, 남입니다. 아니 남보다 못합니다.

  • 3. 형제
    '18.1.22 10:40 AM (222.117.xxx.59)

    은연중...부모님은 나보다 먼저 가실꺼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었어도
    막상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너무 경황없고 황당했고 말할수없이 슬펐어요
    그런데 형제는...아! 상상만으로도 말도 안되는일이예요
    저는 울언니 오빠 내동생 없는 삶은 상상도 못해본 일이라
    상상 이상의 충격과 좌절로 엄청 힘든삶을 살꺼 같아요

  • 4. ...
    '18.1.22 10:4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사이 안좋은 형제도 있어요
    저는 부모님은 너무 슬프겠지만
    형제가 갔다면, 물론 비명에 간건 충격에, 남은 식구들이 걱정이지만, 형제 자체는 그냥 그럴듯

  • 5. ...
    '18.1.22 10:44 AM (222.236.xxx.4)

    저는 한번씩 저런 뉴스나 기사가 나올때 상상하면 막 상상만으로도 ㅠㅠㅠㅠ 미칠것 같아요.. 내동생이 내인생에 존재 하지 않는건 상상만으로도 버거운데 그게 현실이 되면 전 극복 못할것 같아요...

  • 6. 징징
    '18.1.22 11:06 AM (175.118.xxx.94)

    다 극복하고삽니다
    어린나이에 고아된 아이들도있는데
    다큰 성인이 극복못할건뭔가요

  • 7. 제가
    '18.1.22 11:08 AM (61.98.xxx.144)

    작년에 형제를 그렇게 보냈어요
    형제의 갑작스런 변고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더군요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가서 그런건지
    죽을 이유가 없는 사람이 그리 가니 너무 고통이었어요
    부모님이 아직은 살아계셔서 부모님을 잃는 아픔이 이보다 더 클지 아닐지 가늠이 안되지만
    내 생애 가장 아픈 기억입니다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ㅠㅠ

  • 8.
    '18.1.22 12:57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형제와 우애가 좋은가 봅니다
    경우마다 다르겠지요
    부모님이 천수를 다하시고 가고 형제는 젊을 때 갑자기 세상 떠나는 경우는 형제의 죽음이 더 고통스러울 것 같고
    부모님이 아직 젊으신데 갑자기 돌아가시면 그 또한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형제간 사이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부모님과의 사별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 9. 전 동생
    '18.1.22 3:58 PM (59.8.xxx.8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동생이지요
    아무리 엄마가 좋아도 여동생만큼은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83 촉 발달하신분.. 여긴 뭐하는 곳일까요? 8 ..... 2018/01/19 3,255
770282 오늘 첫방송한 "착하게 살자 " 보신분 계세요.. 3 Jtbc 2018/01/19 2,403
770281 대구분들...아파트 조언좀 주세요 13 고민고민 2018/01/19 2,586
770280 그녀가 명품 산 거 자체가 53 ,, 2018/01/19 15,160
770279 1등 아니면 쇼나 하라고? 뿔난 아이스하키팀 엄마들 25 ........ 2018/01/19 3,378
770278 초경은 이렇게 시작하기도 하나요 8 작약꽃 2018/01/19 2,774
770277 이럴때 어떤옷을 택하시겠어요? 6 급질 2018/01/19 1,453
770276 남자는 안생기는데 흑심만 품는 남자들 몇몇이 무서워요 32 ..... 2018/01/19 9,345
770275 어떤 생일축하(히말라야..) 2 .. 2018/01/19 913
770274 박서준 일 너무 잘하네요 34 윤식당 2018/01/19 15,372
770273 이서진은 눈밑에 뭘그리 넣었는지.. 5 별이 2018/01/19 8,240
770272 부모님상 답례인사 2 .. 2018/01/19 3,581
770271 노트북 사양 좀 봐주세요 5 딸기 2018/01/19 942
770270 (오피셜)방탄소년단(BTS)..[방탄밤]Jin’s Surpris.. 7 ㄷㄷㄷ 2018/01/19 1,503
770269 세탁세제 뭐쓰세요?통돌이 인데요. 9 .... 2018/01/19 2,753
770268 닥가슴살 버터에 구우니 맛있네요 5 치킨비싸 2018/01/19 2,348
770267 어떤거 배우시나요 5 운동말고 2018/01/19 1,769
770266 앞질러가서 승강기 타고 안기다려 주는 사람 13 ... 2018/01/19 3,039
770265 가죽공예 해보신분.. 3 가죽 2018/01/19 1,629
770264 목동현백 근처 점심식사 괜찮은곳 있나요 7 식당추천 부.. 2018/01/19 1,606
770263 아버지랑 2월말에 갈만한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6 어디로가야하.. 2018/01/19 1,310
770262 용산역 출구가 몇갠가요? 3 지하철 2018/01/19 747
770261 은행전세대출심사 오래걸리나요ㅠㅠ 4 큰일 2018/01/19 1,595
770260 죄송)페트병 3개나 썼는데 뚫는거 왜 전 안되죠??ㅜㅜ병 뭐써야.. 11 ㅇㅇ 2018/01/19 2,160
770259 강아지 맡아주실분 계실까요 9 전주 호반촌.. 2018/01/19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