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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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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께 이런 말 매주 듣는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8-01-21 14:52:13
난 니가 뭐 대단한게 될 줄알았다 근데 그것밖에 안되서 그렇게 살고 있냐.. 이런 말이요.. 저 이제 삼십대 후반인데 왜 이런 말을 듣고 살아야할까요.
저만 그런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넘기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실지 조언 간절히 부탁드려요
저 말 듣는 것의 제일 힘든 부분은 제가 있는 이 현실에 푹 빠지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른 삶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바쁘게 일하면서 살다가도 삶이 너무 힘들거나 호르몬이 요동을 치는 날이면 마음이 너무 지치고 나는 그렇게 부족하고 잘못된 삶을 살고 있나하면서 우울해지고 부정적이 되요

제 일을 하고 가난하지 않게 살고 있고 예쁜 아기 있고 재작년에 서울에 집도 샀어요 은행과 함께이지만요. 제 일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열심히 하면 잘 되는 일이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에요..
친정부모님은 제 일도 보잘것 없고 제가 선택한 남편도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말씀하시시네요. 그만 하시라고 말해봤자 말다툼만 하게되네요
그런 말씀 하실때마다 진짜 가슴이 실제로 아픈 느낌이에요.
힘들고 바빠서 늘 피곤하지만 제 일에 보람느끼며 잘 살려고 아둥바둥하는데 늘 넌 잘못된 길에 들어섰고 잘못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되뇌어 주시네요
이게 저와 남편 관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얼마전 아빠 부하직원 딸이 월 삼천 받는 의사와 결혼했고 그 의사가 부인에게도 직장그만 두라고 하고 장인어른 즉 아빠부하직원에게 그 돈 버실려고 고생하시냐며 용돈 드릴테니 쉬시라고 했다고 시집 잘 갔다고 하시네요.
저는 반대로 남편 일까지 돕고 내일 하느라 더 바쁘고...
마음 다스릴 방법이나 부모님께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27.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부모에
    '18.1.21 2:5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그딸이라고 해야죠머...
    그런데 그 말버릇 절대 못고치세요

  • 2.
    '18.1.21 3:02 PM (49.167.xxx.131)

    기대가 크셨나보네요. 열심히 살고있으니 그런말씀 삼가해달라고 하세요.

  • 3. 나라도조심하자
    '18.1.21 3:05 PM (211.196.xxx.187)

    다음에 또 그러시면
    엄마가 그렇게 저주를 하면 될 일도 안될 거라고 조용히 말해주세요.
    앞에선 뭐라뭐라 할 지 모르지만
    속마음으론 썸뜩할거고, 다시는 안하실겁니다.
    정상적인 부모라면요.

  • 4. ㄱㄴㄷㅂ
    '18.1.21 3:09 PM (14.32.xxx.176)

    흠님 말씀에 동감

  • 5. 월 삼천받는
    '18.1.21 3:12 PM (49.1.xxx.168)

    의사와 결혼할려면 여자쪽에서 혼수와 예단
    섭섭하지 않게 했겠죠 ㅎㅎㅎ

  • 6. 그런
    '18.1.21 3:27 PM (175.223.xxx.73)

    말씀이 지나치신 부모님들은 자기 말의 댓가를 느끼셔야해요. 계속 그런 말씀 하시면 저희 가족과 더 만나실 수 없을 거라고 분명히 경고하시고 통화 중이면 전화를 끊거나 방문 중이셨으면 바로 나와서 한동안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님도 좀 더 굳세지셔야 해요. 아기까지 있으면 도로 무를 수도 없는 천륜이 들어선 관계인데 부모님 말에 마음이 따라가면 님 가정이 흔들려요.

  • 7. ...
    '18.1.21 3:39 PM (39.7.xxx.106)

    에구.. 우선 원글님 토닥토닥해드리구요.
    멀리 하셔야 할 분들이네요.
    이런말 죄송하지만 글을 보니 원글님 아버지 자식 덕보려는 거지근성이 느껴지네요.
    자기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은걸 자식에게 전가하다니..
    그냥 불쌍한 노인네다 안쓰럽게 생각하세요.

  • 8.
    '18.1.21 3:47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

    전 친정엄마께 매일(!) 듣는데
    그럴 때마다 할매가 뭐그렇게 부러운게 많냐고
    부러우면 엄마가 의사한테 새로 시집가라고
    부러우면 엄마가 사법고시 봐서 판사되라고
    지금이라도 할수있어 화이팅 하며 놀려줘요
    다행히 엄마가 기센 분은 아니라
    뭐 저런 딸이 다있냐며 어이없어하고 말아요
    내 멘탈로 못이길 정도로 그러시면 걍 안보는게 맞겠죠

  • 9. ..
    '18.1.21 3:4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처음 몇 번은 들어줄수 있지만
    왜 같은말 반복적으로 들어요?
    여기에 쓴 글 그대로 말하면 될걸
    이곳에 왜 물어 봐요?
    결혼까지 한 사람이
    친부모에게 다신 면전에서 그말 안나오게
    야물딱지게 말 못해요?

    부모나 딸이나..

  • 10. 원글
    '18.1.21 4:22 PM (175.127.xxx.62)

    부모님 앞에서 몇번이나 이야기했어요.
    그리고는 늘 말다툼하게 되고 일이 더 커지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다지 고분고분한 딸은 아니에요. 제 생각 다 말 합니다. 그래도 어제 또 말씀하시길래 지쳐서 하소연 해봤어요.
    다른 분들 조언 들으면 길이 보일까 해서요
    여기 자게 아닌가요
    지쳐서 이런 하소연 한번 할수도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쇼

  • 11.
    '18.1.21 5:04 PM (121.144.xxx.195)

    지금은 젊어서 그렇지
    마음의 짐 갖고 나이들면 골병들어요
    한 번만 더 그런 소리하면 안 본다고 하세요
    친정부모라도 말 가려서 해야되고요
    그거 언어폭력이고 학대예요
    갓 태어난 아기도 인격이 있는데
    누구도 나에게 함부로 하도록 내버려두면 안되요
    자식 속병나서 일찍 죽는 꼴 보고 싶냐고 단호하게 자르세요

  • 12. 그런 님께 동의
    '18.1.21 5:48 PM (121.160.xxx.222)

    왜 그런 자존감 깎아먹는 말을 매주 들어야 하나요.
    만나는 횟수를 대폭 줄이세요 연 회 생신과 명절 정도로.
    제 부모님이 그런 분들이셨는데요
    70~80대에 이른 지금에야 쪼금 자식눈치 보고 조심하십니다.

  • 13. 자존감 도둑
    '18.1.21 5:55 PM (39.7.xxx.32)

    원글님 좀 못된 딸 되세요.
    한동안 연락, 방문 일절 마시고, 전화 오시면 여태 했던 태도에 좀 더 보태 좀 오바해서
    언성을 높이던 말의 수위를 높여 독하게 하세요. 이 방법밖에 없어요.

    자식이 열심히 사는 모습, 이쁘고, 고마워 하며 흐믓해 하는게 부모 맘인데,
    뭔가 본인들 맘속 결핍을 못난 방법으로 약한 상대인 딸에게 투사하네요.

    전혀 기죽지 말고 자존감 도둑으로 부터 벗어나세요.
    원글님께는 사랑하는 아이랑, 지켜야할 가정이 있잖아요.

  • 14. 저도
    '18.1.21 9:35 PM (39.7.xxx.200)

    늘들어요
    안타깝긴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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