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8서울올림픽 주제곡이 될뻔한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

아모로파티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8-01-20 22:34:55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는 이탈리아 작곡가인 조르지오 모로더이다. 영어 작사는 톰 휘트락, 한국어 작사는 김문환. 1988년 당시 코리아나가 불렀다.



처음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데 왜 외국 작곡가의 곡을 공식 주제곡으로 쓰냐는 비난이 많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노래를 죄다 한국말로 부르라는 요구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국제행사에 한국어로만 부르면 안된다고 반발한 끝에 결국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영어로 불렀다.



당시 많은 가수들이 서울 올림픽을 주제로 한 곡들을 많이 내기도 했고, 우리나라에도 의뢰할 작곡가들이 있긴 하니까. 서울 올림픽 당시 초창기 주제곡으로 8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 김연자의 라는 노래가 유력했던 적도 있었으나 당시 올림픽 조직 위원회에서 사람들 불러놓고서 당시 국내에서 만들어진 곡들과 를 그야말로 비교감상하는 이벤트를 열어버렸다.



워낙 의 퀄리티가 높았기에 그 이후로는 모두들 멍했다고한다 결국은 이 노래가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로 확정되었다. 가 노래상으로 활기차고 힘찬 리듬이 있지만 감동적인 하모니를 더했던 에 비하면 많이떨어진다는 평가였다
IP : 223.62.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요?
    '18.1.20 10:40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https://m.youtube.com/watch?v=kPv1SecqLDw
    예나 지금이나 어깨에 흥이 넘실넘실~~

  • 2. ㅎㅎ
    '18.1.20 10:49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운동회때 이노래 맞춰 매스게임 했는데
    아.. 연식나온다

  • 3. 암만그래도 손에손잡고
    '18.1.20 10:51 PM (59.28.xxx.199)

    최고엿죠. 가사도 좋앗고. 비교불가

  • 4. ..
    '18.1.20 11:00 PM (124.50.xxx.91)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88올림픽 주제곡을 어느 곡으로 할까 하는 티비프로에서
    어떤 방식이였는지는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여튼 투표로 김연자 노래가 뽑혔고..

    그리고 얼마있다가 "손에 손잡고"를 공식 지정곡으로 하겠다는 뉴스가 나오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어렸을 때라 트로트가 촌스럽고 싫었지만
    그리고 새로운 공식음악이 참 좋았지만

    김연자라는 가수가 참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5. 아놧
    '18.1.20 11:04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손에 손잡고였어요

    김연자 노래는 그때도 되게 촌스러워서
    저런 노래를 왜 국제대회용으로 냈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세월이 좀 흐른 후, 그리고 요즘
    김연자씨 노래가 공식가요였다는 썰을 풀면
    기가 딱 막혀요.

    김연자씨 노래가 간간히 들려서 알고는 있지만
    전~~혀 공식 노래감은 아녔어요.

    그냥 손에 손잡고가 대세였어요
    퀄리티도 비교할 수 없구요
    그런 말을 할

  • 6.
    '18.1.20 11:14 PM (58.123.xxx.199)

    모이자~~ 모오이이자~~
    아침의 나라에서~~~
    모이자~~ 모오이이자~~
    우리 함께 모이자~~~

  • 7. 손에손잡고
    '18.1.20 11:43 PM (211.178.xxx.174)

    거의 완벽한 노래인듯.
    멜로디. 악기구성, 가수음색,가사...
    너무 좋았어요.

  • 8. 김연자노래
    '18.1.21 12:09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

    86년 아시안게임노래 아니가요?
    저는좋던데 .시원하니 ㅡ
    손에손잡고도 좋구요

  • 9. ㅌㅌ
    '18.1.21 3:05 AM (36.38.xxx.13)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 10. 글쎄요
    '18.1.21 4:51 AM (59.6.xxx.151)

    노래를 너무 엔카 스타일로 부르는 가수라...
    지금보다 강점 잔재가 훨씬 많이 남아있고
    외국에선 일본의 일부였던 나라
    정도로 아는 일반인도 많았던 때에요
    아니여서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164 자존심이 너무 쎄요ㅠㅠ 어떻게 고쳐요?? 5 휴우 2018/01/22 1,849
772163 질병도 문화다 고딩맘 2018/01/22 411
772162 화음으로 부를 수 있는 짧고 쉬운 곡 추천 부탁해요 3 노래 2018/01/22 422
772161 요즘 댓글알바들은 어디서 일당 지원해줄까요? 18 그래요 2018/01/22 992
772160 도배 궁금하게 있어요. 5 도배 2018/01/22 939
772159 (펑해요) 21 돈내기 2018/01/22 3,812
77215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정치쇼'... 문재인 정.. 8 youngm.. 2018/01/22 862
772157 맹목적 말고 진짜 신을 믿고 의지하시는 분들 17 2018/01/22 1,810
772156 경주 대멍리조트 조식부페어떨까요? 1 야호 2018/01/22 1,046
772155 대만 패키지 여행-타이페이로 가는게 맞는거죠 가오슝 보다요 1 대만 2018/01/22 1,190
772154 서울에서 고등학교 전학절차 7 , 2018/01/22 2,339
772153 서른인데 오늘 갑자기 무릎이 아파요 4 ㅇㅇ 2018/01/22 992
772152 뉴욕 타임스퀘어에 “문 대통령 생일 축하” 영상 뜬다 13 드디어 2018/01/22 2,198
772151 안양 연현마을 얘기 기사 보셨나요? 2 말도 안돼 2018/01/22 1,707
772150 양승태' 대법원, 원세훈 항소심 전후 靑과 교감..파장 예상 4 이넘도보내자.. 2018/01/22 702
772149 촛불정신 완전히 끝나버렷네요 naver 22 네이버 2018/01/22 2,668
772148 개그맨 김준호 합의 이혼 했네요 31 .. 2018/01/22 30,896
772147 김정은사진 태웠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누가?..여기 북한이였냐?.. 26 이게 2018/01/22 1,478
772146 기숙생활 룸메 이상한애들 후아 2018/01/22 827
772145 네이버 북마크 pc버전 핸드폰에서 볼수없나요? 1 oo 2018/01/22 378
772144 감기가 30일 넘게 안 낫는 경우 (독감 아님) 9 00 2018/01/22 1,865
772143 여행사 상품권을 팔아야하는데 아시는분계실까요? 5 익명中 2018/01/22 818
772142 배탈난 후에 호박죽 먹으면 어때요? 3 ... 2018/01/22 3,998
772141 경찰, 보수단체 서울역 '미신고 집회' 혐의 수사 착수 26 ........ 2018/01/22 1,148
772140 무스탕은 자른 단면 올이 안풀리나요? 5 질문드려요~.. 2018/01/22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