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인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분들 계신가요?
1. 음
'18.1.20 5:13 PM (121.130.xxx.156)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요
2. 백수
'18.1.20 5:28 PM (115.136.xxx.81)온갖 재미난 것들 다 뿌리치고 초저녁에 잠자리에 드는 그 의지가 늠 부럽네요
3. 지나가던 백수
'18.1.20 5:47 PM (121.135.xxx.185)10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요. 그냥 태어나면서 규칙적으로 쭉 살았아요. 매일 할일 스케줄이 좍 짜여있어요
4. ㅌㅌ
'18.1.20 5:53 PM (1.177.xxx.130)초보 백수시네요
프로백수는 윗분처럼 자기관리 잘하면서 계획성있게 생활합니다5. 목표
'18.1.20 6:02 PM (223.39.xxx.76)백수라고 아무생각없이 아무런 목표없이 있으면 글케 늘어지죠
저 십년만에 백수되고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느끼며 지냈어요. 6시에 일어나 청소하고 책보고 운동하고 친구들 만나고 볼일보고 이것저것하면서. 대신 열시에 잤죠;;;
오전에 해야할일을 정해서 해보세요. 수영이나 요가 등등
자격증이나 외국어공부 목표도 정하고.
그리고 저는 온갖 재미난게 왜 밤늦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낮에도 재미난일은 많지 않나요?
생각하기 나름인가봐요.
저는 아침일찍 일어나야 하루가 길고 알차게 느껴지고 늦게일어나면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남편은 늦게일어나도 늦게자니까 하루가 길다고, 일찍 자는게 시간이 아깝다하니,,,생각하기 나름이에요 ㅎ6. 백수는 아니고
'18.1.20 6:10 PM (58.226.xxx.207)프리랜서 10년차 인데요..................................
말도 마세요..........
생활패턴 엉망진창이고요..............
이젠 일도 가려가면서 받아요.
쉬운일만....................
진짜 폐인중에 상 폐인이예요.
저처럼 게으르고 자기관리 안되는 프리랜서도 없을꺼예요
ㅠㅠ7. 백수는 아니고
'18.1.20 6:12 PM (58.226.xxx.207)제 남동생은 백수 10년차 인데요ㅠㅠ
(제가 벌어먹입니다............ㅠㅠ)
걔는 남자애가 밤 10시에 취침
새벽 5시에 일어나네요.
그래서 씻고 7시 30분 무조건 밖으로 출근.
동네 도서관 대학 도서관 방황하다가
저녁 7시에 퇴근.ㅋㅋㅋㅋㅋㅋ
완전 희한해요.8. ㅋㅋ
'18.1.20 6:49 PM (58.230.xxx.22)백수도 책 좋아하는 백수는 세상 좋아요.도서관이라는 천국이 있으니.
9. 일찍 잠드는법
'18.1.20 7:02 PM (61.82.xxx.218)오전시간중에 무조건 운동을 하세요.
늦어도 9시에는 집밖으로 나가시고 1시간 가량 걷기를 하던, 주민센터 에어로빅을 하든 운동을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저녁 8시 되면 반신욕을 하세요.
전 반신욕보다 그냥 욕조에 물 받아 놓고 통목욕을 즐기는데, 목욕후 20분 이내에 잠들어 버립니다.
목욕후 잠들면 숙면하고 아침에 아주 상쾌하게 일어날수 있습니다.10. ....
'18.1.20 10:04 PM (125.186.xxx.152)올빼미 생활도 해보고 아침형인간도 해봤는데...
하루의 길이는 똑같더만요.
체력에 한계가 있어서요.
단지 아침형 인간이 더 잘난척하고
올빼미형 인간은 괜히 욕먹어요.
아침에 전화, 방문, 택배, 공사 등등 소음 땜에 잠 설칠때도 많고 모임 행사 시간 맞추기 어려울때도 많고.
그래서 기왕이면 아침형 인간으로 사시길 권해드려요.
괜히 게으르다는 오해 받는거 억울하잖아요.
근데 저녁 모임이 많거나, 밤에 티비 많이 보면 올빼미 못 벗어나구요.
일출 보는 데 맛들여보세요.
일몰은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일출은 못보는 사람이 많아 더 신선하게 느껴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