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라고 행복을 쟁취할 권리가 없겠는가

oo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8-01-19 23:40:55

tvN의 단막극 프로그램 ‘드라마 스테이지’에서 방영한 ‘낫 플레이드’를 봤다. 주인공은 64세 할머니 나인숙이다. 개인택시 운전기사인 남편 박봉철, 무역회사에 다니는 철없는 아들 박기현, 주말도 반납해야 하는 주간지 기자인 며느리 영실, 언어치료를 받았던 어린 손녀 보미를 두루 살피고 챙기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가 친구로 살갑게 지내는 시댁 형님 점례로부터 ‘아르바이트가 오히려 노년의 삶에 활력이 된다’는 얘길 듣고 덥석 부업에 나선다. 인숙에게 배당된 아르바이트 장소는 동네 당구장이다. 사장 성욱은 과거에는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할 뻔했던 나름 프로 유망주였으나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당구장 하나의 월세를 내기에도 빠듯한 형편이다. 인숙은 한산한 당구장에서 평화롭게 청소를 하던 중, 구슬치기로 동네를 제패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호기심에 당구 큐대를 잡아본다. 그리고... 그녀의 숨겨졌던 재능이 폭발한다! 이제는 누워서 천장만 올려다봐도 네모난 당구대가 그려지고 당구공이 굴러가야 하는 길이 보인다. 야채를 썰 때 도마 위의 손가락은 나도 모르게 큐대를 잡는 모양을 취한다. 인숙의 재능을 뒤늦게 알아챈 성욱은 인숙을 이용해 현재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자신의 앞길도 틔워보려는 계획을 세운다.

http://www.womennews.co.kr/news/129084


당구에 재능 있는 여성분들 많을 것 같아요.

바둑도 그렇고.

IP : 211.176.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1.20 12:14 AM (121.160.xxx.150) - 삭제된댓글

    바둑 같은 건 남자실력차가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여자 9단을 찾아보기 어렵지요.

  • 2. ㅇㅇㅇㅇㅇ
    '18.1.20 12:14 AM (121.160.xxx.150)

    바둑 같은 건 남녀실력차가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여자 9단을 찾아보기 어렵지요.

  • 3. 재미있네요.
    '18.1.20 12:18 AM (42.147.xxx.246)

    드런데 64를 할머니라고 하니까

    섭섭함.

  • 4.
    '18.1.20 12:44 AM (124.49.xxx.61)

    줄거리 완전쩌네요.재밋을듯

  • 5.
    '18.1.20 12:47 AM (124.49.xxx.61)

    원미경씨..사랑과진실의 철부지 미선이햇던게 어제같은데...ㅠㅠ할머니역하네요..

  • 6. 얼마전에
    '18.1.20 12:56 AM (223.39.xxx.249)

    우연히 채널돌리다 봤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막판에 애가 깨는 바람에 결말을 못봤는데,
    이희준? 그 사람 연기도 좋고 원미경씨도 명계남씨도..
    중간중간 애피소드도 재밌었어요.

  • 7. 드라마 스테이지
    '18.1.20 10:31 AM (121.128.xxx.117)

    낫 플레이드
    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895 저만 허지웅 이 글 이제야 봤나봐요 13 ㅇㅇ 2018/01/20 7,899
769894 네이버 댓글 조작 수사 청원 합시다. 11 .. 2018/01/20 556
769893 강철비 봤는데 질문있어요 7 2018/01/20 1,709
769892 안철수와 유승민(천생연분) 5 richwo.. 2018/01/20 917
769891 최저임금과 물가상승 그 이유 6 물가상승은 .. 2018/01/20 875
769890 연말정산시 소득공제액 1번 맨아래칸이 받는금액인가요? .. 2018/01/20 404
769889 저는 결혼 안하는게 맞겠죠? 31 goro 2018/01/20 8,332
769888 아메리카노 좋아하는 분들과 아닌분들 21 메우 2018/01/20 5,378
769887 예전에 본 동영상을 찾습니다 뭐라 검색해야 할 지.. 도와주세요.. 5 동이마미 2018/01/20 626
769886 진짜 미인은 팔자가 세다..어떤 예시를 보셨나요????? 35 tree1 2018/01/20 10,678
769885 분노조절장애인 사람이 분노의 대상이 사라지면? 10 .. 2018/01/20 2,637
769884 일요신문... 2 ... 2018/01/20 551
769883 강추위 끝났나요?? 19 미세먼지 2018/01/20 5,016
769882 100세시대라는데 40대부터 늙음이 시작된다는건.... 14 ㅡㅡ 2018/01/20 5,990
769881 사무엘이란 가수요 15 가수 2018/01/20 2,826
769880 MB정권때 평창 특별법까지 제정해놓고 딴소리중인 자유한국당.JP.. 11 치매당 2018/01/20 1,004
769879 도둑이 제 발 저렸네요 ㅎㅎ 2018/01/20 1,138
769878 명품카피해서 파는 인터넷 쇼핑 사보신분 계셔요? 9 카수에 2018/01/20 3,758
769877 여자도 출신대학과 결혼이 21 ㅇㅇ 2018/01/20 6,917
769876 비트코인거래소 창업자 김진화 9 ㅇㅇㅇ 2018/01/20 2,628
769875 떡집수배 1 안타까운 2018/01/20 1,263
769874 mbn 1일1재앙 기사쓴 기레기 이름 찾았음 20 기발련 2018/01/20 2,525
769873 서울에 자유부인이 갈만한데 추천바래요 1 gogo 2018/01/20 795
769872 이방인 리키 알렉사 남편들 말만 잘 듣는거요(보신분만) 2 ㅇㅇ 2018/01/20 1,453
769871 마사지볼 땅콩형과 일반볼모양 뭐가 더 좋은가요? 1 ㅡㅡ 2018/01/20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