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이 전세고
1년 뒤에 이사가요
이사갈 집이 어떨지 몰라 (앵글 설치가 안될수도 있고, 앵글이 필요 없을수도 있어서)
지금 앵글설치 하지 않고, 창고처럼 쓰는 방에 건조기를 놓고 쓰려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아직 배송 전이구요.
근데 이사가는 집이 25평이라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다용도실이 그리 넓지 않을거란 주변 이야기도 있고,
다용도실이 넓어도 앵글 위에 올려쓰면 공간 활용이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그냥 앵글을 지금 설치해서 베란다에 두고 쓸까? 싶기도 한거예요.
판단이 안서서요.
친정엄마한테 물으니, 아직 건조기가 없는 엄마는
앵글 위로 올리면 너무 높아서 쓰기 힘들거 같다고 하시고 (저 키 166인데, 엄마가 키 안닿을거라고 하시네요;;)
앵글 설치비 12만원도 헛돈이라 생각하시는듯 해요.
주변에선 방에 놓음 소음과 분진, 열발생, 물 비워주기 등 불편하다
베란다에 앵글짜서 놔라 하고.
엄마는 그 반대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창고방에 놔도 동선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 방을 통해 베란다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빨래 가지고 들어오면서 건조기 돌리고, 건조 다되면 그방가서 가지고 나오면 되거든요.
1년 안쓰고 참다가 이사가서 앵글설치 꼭 해야되는 상황이면
억울할거 같긴 합니다.
앵글 설치해서 건조기 올려 쓰는게 힘든가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