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개정안 국민청원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8-01-19 12:43:02
입양특례법 개정 국민청원에 함께해주세요ㅠ
제 몸으로 낳은 아이와 마음으로 낳은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키우면서 한번도 내 아이라 생각 안해본적 없었고
우리아이는 식구들이 애지중지하며 온가족 사랑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어요..

저는 선한 사마리아인도 아니고
영구대리보호서비스를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잠재적아동학대범이 아니고
우리 가정은 대안가족이 아니예요..
우리 가정은 아동학대 위험군이 아닙니다..

법을 개정한다면서 나온 저 단어들..
선한 사마리아인.. 영구대리보호서비스..
잠재적아동학대범.. 대안가족.. 아동학대위험군..
그저.. 아이를 사랑하는 여느 가정과
다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제겐
너무 아픈 단어들입니다..

화가 나는건.. 법을 개정하겠다고
아동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하고 나온 사람이..
입양부모들 에게 남의 아이를 키우느라 애쓴다 합니다
남의 아이.. 우리 막내는..
한번도 남의 아이였던 적이 없어요..
그런 생각으로 입양해서 키우는 가정은
들어본적도 만나본적도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으로
입양아의 인권을 말하는건지..
친모, 친부에게 입양아의 정보제공을
의무화 한다는데..
입양을 보내려면 친권을 포기해야 한다는걸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친권이 없는 자가 법으로 친권을 가진 이에게
아이의 정보공개요청을 하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지.. 그정도 지식도 없이
저런 이야기를 쏟아내는건지..
공청회가 열렸는데 반입양단체 구성원 위주로 열려
입양가족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시간은 많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차후에 친생부모.형제.3촌이내 친족들이 원하면 입양가족의 의사에 상관없이 입양가족 정보가 공개되야한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잖아요 ㅠㅜ
현재는 국제입양에 한한다고 되어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입양도 바뀌는건 시간문제라서...
남인순 의원의 입양특례법 전부 개정 제안은 전면 재고(再考)되어야 합니다.
전 공개입양으로 키우고 있고 아이가 자라서 생부모를 찾는다면 적극 도와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생부모가 아이를 찾는다면
그건 너무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http://naver.me/GKcFi0JL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03182

도와주세요 ㅠ
IP : 122.4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명
    '18.1.19 12:45 P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했습니다.탁상행정 끝판왕들이 여기저기 쑤셔대고 있군요

  • 2. ..
    '18.1.19 1:01 PM (1.237.xxx.90)

    서명했습니다.
    여기 82님들 관심좀 많이 가져주심 좋겠는데 아쉽네요.ㅜㅜ

  • 3. 입양부모
    '18.1.19 1:02 PM (117.111.xxx.247)

    많이 관심좀 가져주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불안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376 재수기숙 강남하이퍼vs서초메가 3 조언절실 2018/01/19 2,456
770375 중국, '가상화폐 거래' 은행 서비스 전면 금지 4 샬랄라 2018/01/19 1,417
770374 연말정산에 시부모님을 제 부양가족으로 올리면 3 궁금 2018/01/19 3,570
770373 닭발에 무너졌어요. 1 2018/01/19 1,825
770372 원문 삭제)영어는 5년정도 하니 되네요 ( 방법) 185 ㅇㅇ 2018/01/19 29,217
770371 역대 헐리우드 영화 흥행 top20.txi 2 비비안리 2018/01/19 1,549
770370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4 공청 2018/01/19 2,402
770369 끌올)국민청원 좀 봐주세요 입양부모 2018/01/19 444
770368 한 분야를 좋아서 열심히 하면 다른 것도 잘하나요? 3 하나를 열심.. 2018/01/19 975
770367 헝가리의대는 들어가기 쉽나요? 13 의사 2018/01/19 9,925
770366 어제 가상화폐 토론 김진화씨는 원래 이런 인간이군요? 3 ... 2018/01/19 2,704
770365 영단어실력 바닥인 예비고2 이과 남고생 속상 2018/01/19 564
770364 정부, 中에 "미세먼지 줄여달라" 요청..한중.. 3 샬랄라 2018/01/19 1,178
770363 칭찬해 주세요 67kg --> 59kg 21 dd 2018/01/19 6,268
770362 쫀득하고 윤기나는 연근조림 비법 나눠봐요! 11 연근사랑 2018/01/19 4,109
770361 의료기록 삭제 가능한가요? 4 라라라 2018/01/19 1,873
770360 연제욱 요놈은 뭐하나요? 3 ㄴㄴㄴ 2018/01/19 950
770359 이제 고3 엄마, 참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12 자식 2018/01/19 5,508
770358 기모청바지 냄새가 심해요. 6 냄새 2018/01/19 2,236
770357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더라.. 6 사랑예찬 2018/01/19 2,300
770356 포스트 안희정 경쟁 치열한 민주당..피닉제 불러낸 자한당 2 고딩맘 2018/01/19 794
770355 어서와 영국편의 머리 짧은 청년 앤드류 9 사이 2018/01/19 4,517
770354 저녁 준비하기 너무 귀찮아요 어쩌면 좋나 15 .... 2018/01/19 5,162
770353 첫사랑과 첫경험 하신 분들 많으신가요? 7 첫사랑 2018/01/19 7,908
770352 기레기들이 숨기는 사진 - 유승민 안철수 토크콘서트 텅빈 현장 6 눈팅코팅 2018/01/19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