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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넘 무겁네요

s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8-01-19 11:26:43

임신 24개월이에요

겨울옷 입고 일하니까 얼핏 보면 사람들이 모르는데 배가 상당히 많이 나왔어요

임신전 몸무게보다 약 5킬로 쪘어요 ㅠㅠ

몸이 무겁고 둔해지니까 힘들어요

소화도 안되는데 식탐은 늘어서

낮에 회사에서 일할때는 소량 섭취 자제하다가

신랑이랑 저녁 먹을때 무너지고 폭식하고 바로 자고

아침에 속 안좋다고 또 낮에 소량 섭취 자제하다가

저녁 먹을때 폭식하고 바로 자고 반복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바지가 작아져 가는게 느껴지고 몸이 무겁고 둔해지는데

먹고 자니까 얼굴도 띵띵 붓고 넘 우울하네요 ㅠㅠ

곧 점심시간인데 점심 먹으러 가기도 싫어요.

그런데 저녁 되면 또 흔들리겠죠

스스로가 돼지된 거 같고 맘이 그러네요

IP : 1.220.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찌는
    '18.1.19 11:28 AM (116.127.xxx.144)

    습관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네요

    차라리
    하루 세끼를 다 먹고(좀 적정량으로)
    간식을 물 빼고는 다 끊어보세요
    적어도

    적어도
    유지는 될겁니다.

    님 글보니 내가 막 살이 찌는거 같아요

  • 2. 24주
    '18.1.19 11:40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임신 24주겠죠. ^^

    점심을 좀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그래야 저녁에 좀 덜 먹을거에요.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다 생각하니
    편한 집에서는 좀 더 먹어도 되겠다 생각되고,
    또 집에서 먹으니 아무래도 긴장감도 없고, 편하게 다 먹고 푹- 퍼져 있고..
    다음날이 되면 넘 먹었나 싶어서 아침,점심 부실하게 먹고..

    악순환입니다~~ ^^

    점심을 좀 든든하게 먹고 싶은걸로 드세요.
    임산부잖아요.
    먹고 싶은거 주장해서 좀 맛난거 먹고 산책도 좀 하시고..

    저녁을 좀 가볍게 드시고 남편하고 산책도 하고 그러세요. ^^

  • 3.
    '18.1.19 2:2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22킬로 쪘는대 애3킬로빠지고 나머지 내꺼더라구요 그살들 ㅋ 근데 다빠졌어요 애키우며 시달리니 ᆢ
    결론은 살찌는거 무서워서 먹을것제대로 안먹으면 애가 작아요 뭔가 부실ᆢ낳고 나서 그것만큼 스트레스도 없고요
    그냥 그때는 내몸은 푸대자루라 생각하고 몸무게는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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