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를 만났는데 둘다 직장맘이거든요.
큰아이가 초등학교 이번에 입학하는데 제 친구 주위에 풀타임 워킹맘들은 거의 육아휴직을 6개월이라도 내고 아이 학교 적응에 완전 신경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3월 중순에는 해외 출장도 열흘이 있고 5월 초까지 무척 바빠서 야근도 많을 것 같거든요. 돌봄교실이랑 하원도우미를 쓸 생각이었는데 제가 너무 아이한테 신경을 안 쓰고 있나 싶네요.
제 친구는 그때 차라리 재택근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직장맘인데도 친구는 방과후에 영어 빠졌다고 돌봄 교실 안하고 영어학원 보낸다는데 저는 뭔지..갑자기 아이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저는 돌봄하고 피아노 학원 보내고 집에 오는 스케줄짜고 영어는 학원 보낼 생각은 안했거든요..ㅜㅜ
아이 초등입학하는 시기에 직장이 너무 바쁘네요
ㅇㅇ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8-01-19 06:36:53
IP : 1.234.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등
'18.1.19 8:59 AM (116.127.xxx.144)1학년 6개월은 중요해요.
도우미라도 붙여서 등하교...등을 부탁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아파트에 나이많은(아이가 어리지않은..) 아줌마 구해보세요2. ..
'18.1.19 10:16 AM (218.148.xxx.195)3,4월에 학무모회의랑 공개수업 상담등이 몰려잇더라구요
1학기는 정말 너무 정신없죠 적응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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