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성당뇨 진단받고 죽고싶어요

한숨만 조회수 : 5,366
작성일 : 2018-01-18 23:54:23
뱃속 쌍둥이가 원망스러워요

앞으로도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낳고 나서도 당뇨병 걸릴 확율이 50프로래요...


당뇨병이 얼마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지 병원근무하면서 봐왔던터라 더 우울해요.


매일 4번씩 손 찌르는것도 무섭고 오늘은 당뇨검사 시약 먹고 쓰러졌어요.

임신 전에는 가족력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아무문제 없었어요.

저는 쌍둥이가 너무 밑에 내려와있어서 운동도 못하고 누워만 지내는데 임신성당뇨는 식이도 운동이 중요하다는데 어떡하나요.

하루종일 울고 이제 먹고싶은 것도 못먹고 정말 딱 죽고싶어요.
IP : 175.211.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9 12:0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제 친구도 임신성당뇨였는데 아이 건강해요
    쌍둥이라 혼자 식단 조절하기 힘드실텐데 가족이든 도와주실분이라도 찾으세요

  • 2. 쌍둥이
    '18.1.19 12:10 AM (121.191.xxx.158)

    쌍둥이 임신하셨군요.
    그럼 원글님은 홀몸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세 생명이예요.
    힘드시긴 하겠지만 약한 마음은 뚝!!

    임신성 당뇨여도 차근차근 대응하고 조심하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이상적인 상태에서만 사는거 어니예요.
    아이 태어나면 어렸을 때부터 생활습관 잘 새우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해서 섭식 잘 도와주세요.

    아. 저도 몸이 안 좋았던 적 많았는데
    누워만 있을 때도 누운 상태에서 아령운동 가능해요.
    원글님 울지 말고 힘 내시길.
    호랑이한테 잡혀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호랑이 굴에서도 살아나올수 있어요.

  • 3. ...
    '18.1.19 12:11 AM (182.231.xxx.170)

    그래도 아기 원망하시는...건 안될 일이예요.
    아기들도 힘들잖아요.ㅠ
    좋은 것만 먹고..운동 열심히 하세요.
    지금 후회해봤자. 결국 님 손해예요.
    힘내서 편안하게 오늘 밤은 자고 내일 일어나 계획세워보세요.

  • 4. ....
    '18.1.19 12:19 AM (115.137.xxx.33)

    저 8개월말에 임신성당뇨 진단받아서 식이요법하면서 출산했는데요.
    지금 아무 문제 없어요.
    아이도 저도..
    아이는 올해 성인 되었구요.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5.
    '18.1.19 12:22 AM (24.114.xxx.48)

    가족력도 있고 당뇨 전단계 늘 걱정했는데
    임신성당뇨 생겼어요 ㅠㅠ 약으로 안잡혀서 매 끼니때마자 인슐린 맞고 먹었는데
    이제 출산 육개월인데 살빼려구요. 그 전엔 그냥 막연히 아 당뇨 안좋지 했는데 막상 내 발이 불떨어지니 관리하게 되더라구요. 당뇨식단이 몸에도 좋은거 아시죠? 전 그냥 더 신경써서 관리 하게 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안그러면 식단 엉망이얐을텐데 말이죠.
    원글님은 가족력 없으시고 정상체중이시면 출산후 다 정상이실거에요.

  • 6. 저도
    '18.1.19 1:28 AM (118.222.xxx.76)

    임신성 당뇨였고
    시댁쪽에도 그런 분 계셨는데
    출산 후 아무 문제 없어요~
    조심은 하시되 윗 분들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아기들과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요

  • 7. 아기엄마가 그런
    '18.1.19 7:35 AM (222.233.xxx.7)

    말도 하지말고,
    생각도 하지마세요.
    저도 임신성당뇨 있었지만
    출산후 회복되고 암시롱도 않해요.
    그리고 당뇨가 병측에나 들어갑니까?
    조금 부지런하고 섭생 신경 쓰면,
    방만하게 사는 사람보다 훨씬 건강유지하기 쉬워요.

  • 8. 기우
    '18.1.19 9:35 AM (175.223.xxx.189)

    임신성 당뇨는 일시적인게 대부분이예요. 병원 근무하셨음 쉽게 알아보실수 있을텐데요..
    오히려 스트레스가 혈당지수를 높입니다.

    10여년 전 퇴사했지만 산부인과 검사실 5년 근무했던 실경험자로 안타까워 말씀드려요.
    임신성 당뇨였던 분들 출산 후 재검했을때 대부분 정상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다였던 것같은데요.

    맘 편히, 예쁜 아가 기다리시면서 몸조리 잘하세요. 글로는 넘 우울해보여요. 미리 겁먹으실 필요없어욧^^

  • 9. . .
    '18.1.19 10:21 AM (1.229.xxx.13) - 삭제된댓글

    임신성 당뇨 나이들면 거의 당뇨 오니카 조심하고 모유수유 하면 발병 가능성 낮춘대요. 호주선 그런다고 하네요

  • 10.
    '18.1.19 11:12 AM (112.187.xxx.170)

    임신성 당뇨였는데 출산후 아무문제 없어요 관리 잘하면 되요 너무 걱정마세요

  • 11.
    '18.1.19 1:14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황성수박사 검색하셔서 들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 12. 사과좋아
    '18.1.19 4:48 PM (175.125.xxx.48)

    친정 아빠 평생 당뇨시고 저도 임신성 당뇨 진단 받아서 임신중에도 관리했었는데요
    출산후 정상이었어요 15년 넘게 쭈~~~~욱
    걱정 마세요

  • 13. 무밍354
    '18.1.25 1:38 PM (58.143.xxx.34)

    임신했을때 생리적으로 혈당이 올라가요.. 정상이에요. 출산하고 나면 원래 대로 돌아가고요.
    단지 임신을 하셨든 안하셨든 당뇨가 올 소인이 원래 높아서 그런 것 뿐이죠. 임신성 당뇨가 아니었어요 원래 혈당 관리를 하셨어야 하는거구요. 임신한 것에 대해서 너무 원망스럽게 생각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73 그랜저IG - 어라운드뷰 옵션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4 자동차 2018/01/20 1,800
771472 백구를 왜 키우나요??? 22 님들 2018/01/20 4,282
771471 고기 잘 안 먹으면 철분제 먹는 게 낫나요? 7 ㅈㄷㄱ 2018/01/20 1,904
771470 그 영국인들 워터 발음 말이죠 21 어서와한국 2018/01/20 7,545
771469 서초구에서 염색가능한 고등학교있나요? 7 미래 2018/01/20 1,098
771468 대박!!! 국정원으로부터 100억이 넘는 돈을 삥뜯은 김윤옥.... 20 아마 2018/01/20 6,334
771467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분..계신가요? 30 우주미아 2018/01/20 7,623
771466 저 남자 외모 보나봐요 ㅠㅜ 6 심심 2018/01/20 3,991
771465 제육볶음 양념 소불고기양념소스 넣어도 되나요? 2 제육 2018/01/20 939
771464 고민 좀 들어주세요. 4 깜냥깜냥이 2018/01/20 813
771463 mb선거때.. 17대대통령 선거때 기억나세요? 9 후회 2018/01/20 1,581
771462 이 세상의 슬픔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라 3 tree1 2018/01/20 886
771461 정부 지지해주는 언론이 없다는것도 문제 24 ... 2018/01/20 2,078
771460 다시 좋은 남자 만날 수 있겠죠?... 5 익명 2018/01/20 2,123
771459 북한과 문재인 정부를 과도하게 비판하는 기레들이 참 문제네요 2 먼지 2018/01/20 456
771458 김윤옥특활비랑 논두렁시계랑 똑같다네요. 17 이런 미친 2018/01/20 2,999
771457 작년 퇴사자 연말정산이요 7 ㅇㅁ 2018/01/20 1,511
771456 기자와 기레기 구별 5 언론적폐.... 2018/01/20 735
771455 백숙하려고했는데찹쌀을안불렸어요 어떻게할까요 10 질문 2018/01/20 1,456
771454 내 나름 비법의 동대문 닭한마리 만드는 비법 풀어봅니다... 29 외식비 비싸.. 2018/01/20 6,073
771453 간단한 기초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6 아줌마 2018/01/20 1,092
771452 남편이 담배를 못끊네요 9 담배 2018/01/20 2,503
771451 공기청정기와 벤타에어워셔 어떤걸 선택하죠 7 사짐 2018/01/20 1,804
771450 오래전 가입한 주택청약 정기예금 통장이 있는데 1 아파트 2018/01/20 1,422
771449 몇시간만에 3천명 추가서명 13 네이버수사촉.. 2018/01/20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