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환자... 사람 탈만쓴건지...

... 조회수 : 6,010
작성일 : 2018-01-18 21:07:46
배안아프면 본인한테 상한음식 줬다고 온동네 전화질해서
난리치고 차도 본인이 사준거라고 당장 판다고 내놓으라고
난리치고 진짜 사람탈만 쓴거지 인간이 아니지싶네요
이밖에 하루라도 진짜 조용히 넘어가는날이 없어요...
요양병원에서도 저런인간은 다 거부해서 집에 데리고 있는데
미칠노릇이에요 이제 나이가 만으로 59세거든요...
사는게 진짜 힘드네요 옆에서 케어하는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고
IP : 58.235.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1.18 9:10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기도원같은 요양소뿐이죠 어떻게 가정에서 케어해요

  • 2. ..
    '18.1.18 9:13 PM (125.178.xxx.106)

    슬프네요.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존엄도 지키지 못하는 몹쓸병...

  • 3. 진짜
    '18.1.18 9:13 PM (116.127.xxx.144)

    미친다 하더라구요.
    어떤집은
    같은말을 20-30번 무한반복한대요
    옆에서 보면 정말 돌겠더라구요.

    먹는약이라도 먹으면 조금 더디게 진행된다고 하는데......61세면...살날이 너무 많아서,,,

  • 4. 가장 슬픈 병
    '18.1.18 9:14 PM (121.133.xxx.175)

    내가 내가 아닌 병..주위 사람을 괴롭히는 병..인간의 가장 추한 모습을 다 보여주는..

  • 5. 제가 아는 분은
    '18.1.18 9:15 PM (1.225.xxx.50)

    아직 초기 치매인데도
    딸이 24시간 붙어서 그림자처럼 살더라구요.
    식사, 화장실, 등등 치매 엄마한테서 눈을 떼질 못 하고 보살피는데
    정말 보고 있는 사람도 힘들더라구요.

  • 6. 흠흠
    '18.1.18 9:15 PM (125.179.xxx.41)

    59세인데 치매요?? ㅠㅠㅠㅠ

  • 7. 원글쓴이
    '18.1.18 9:20 PM (58.235.xxx.8)

    원래부터 정신병 내력이 있는집안이라서 그런지 병원에서도 너무 이른 나이에 치매가 왔다고 이해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정말 하루종일 소리지르고 입밖으로 나오는말은 온통욕이고 불만에 같이있는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아직은 아주 이성이없는 상태는 아니라 절대로 요양병원에는 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아주 미치게만드네요...너무너무 힘들어요 하루하루가...

  • 8. ...........
    '18.1.18 9:4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은 죄가 없어요.
    병이에요.
    근데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힘들죠.
    어쩐대요ㅠㅠ

  • 9. 원글쓴이
    '18.1.18 9:57 PM (58.235.xxx.8)

    죄송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처방된 치매약은 전혀 효과가 없던데요 지금 약 1년째 복용중인데
    병이 많이 진행되었네요. 먹는 치매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는듯 싶네요...ㅠㅠ

  • 10. ...
    '18.1.18 9:59 PM (211.197.xxx.103)

    단기기억력이 떨어지니 1시간정도 옆에있음 30번정도
    같은말 반복에 30번 똑같은거 물어보죠.
    병이니 이해해야하는데 30번 같은말 대답해드리면
    기가 쫙 빨려요.

  • 11. 원글쓴이
    '18.1.18 10:08 PM (58.235.xxx.8)

    같은말 하는건 그래도 괜찮아요
    욕하고 화내고 물건 훔쳐갔다고 사람 의심하고
    지꺼 다 내놓으라고 하고 그게 더 미칠노릇이에요

  • 12. 요양원
    '18.1.18 10:20 P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내 부모님 자식이 케어가 힘들죠. 요양원 모시면 다릅니다. 더 악화될 경우 요양원 모셔야 자식도 부모님도 살아요.

    힘내세요 ㅠㅠ

  • 13. 원글쓴이
    '18.1.18 10:22 PM (58.235.xxx.8)

    본인이 절대로 안간데요...

  • 14. 요양원
    '18.1.18 10:42 P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

    아직 부모님 치매 단계가 양호하셔서 ㅠㅠ 정말 가족이 케어 힘들텐데 ..

    본인이 안 가신다고 하셔도 모시고 가셔요ㅠㅠ

    절차 우선 원글님이 요양원 가셔서 상담을 하시구요.

  • 15. 원글쓴이
    '18.1.18 10:46 PM (58.235.xxx.8)

    지금 어중간한 상태라서 사실 더 힘들어요... 저는 진짜 하루에도 몇번이고 죽고싶다는 생각뿐이네요...

  • 16. 그 심정 알아요
    '18.1.19 9:26 AM (180.69.xxx.77)

    우리 시어머님은 뭐를 가져갔다고 의심을 하고, 찾아드리면 살짝와서 가져다 놨다고 하시데요..
    정말 기가 차더만요. 병이라 생각하고 봐드리고 싶은데 갈수록 훔쳐갔다는 품목이 늘고,
    나 죽거든 가져가지..등등 이상한 말까지..그동안 해 드린게 너무 억울하단 생각까지 들게하데요
    결론은 정말 무서운 병이라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037 고현정 과 최지우의 한판 14 질투 2018/02/08 24,518
778036 마른 새우 볶음할 때 헌주부 2018/02/08 564
778035 거실 한쪽면만 도배를 하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 6 .. 2018/02/08 1,890
778034 겨울이라도 아이스음료가 좋아요 8 꽁꽁 2018/02/08 841
778033 엑소 댓글 시리즈 추가..너무 재밌어서 ㅋ 11 ... 2018/02/08 2,534
778032 홍대 수상한 사진관 잘 찍나요? 4 .. 2018/02/08 1,564
778031 오디쨈이 너무 묽은데 다시 끓이면 되직하게 될까요? 4 ... 2018/02/08 450
778030 일상을 기분좋게 해주는 분들 5 낭자 2018/02/08 1,669
778029 [속보] 문 대통령, 김여정 등 북 대표단 10일 청와대서 오찬.. 28 샬랄라 2018/02/08 2,573
778028 손자병법 군주론 지혜의기술... 책 보신분들요~~ 6 곰과여우 2018/02/08 746
778027 볼펜똥(?) 안나오는 볼펜... 10 솔방울 2018/02/08 4,805
778026 미 국무 “북한이 한국한테 받는 것 다른 참가국들보다 많지 않아.. 4 .... 2018/02/08 856
778025 과자 하나 추천할께요 9 .. 2018/02/08 3,033
778024 보험회사에서 받은 이벤트 당첨 기프트콘이 날라갔어요. 1 00 2018/02/08 774
778023 할리가리 종도둑은 4 ㅋㅋㅋ 2018/02/08 1,325
778022 책' 언어의 온도'작가, 이명박 연설비서관...삭제, 명예훼손 .. 28 이기주의 2018/02/08 7,555
778021 옥스포드펜(ort용)으로 세이펜용 책 읽을 수 있나요? 1 초1엄마 2018/02/08 1,107
778020 성인 국어 어휘력 늘이는 방법 9 ᆢㆍ ᆢ 2018/02/08 3,654
778019 인터넷 마트 배송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요.. 6 00 2018/02/08 1,260
778018 고현정이 뭐라고 13 고현정이 뭐.. 2018/02/08 4,892
778017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사회문제로 대두된사건들 목록 .txt 7 ... 2018/02/08 579
778016 일본은 왜 우리나라한테 이래라저래라 해요? 10 4가지들 2018/02/08 1,413
778015 설연휴 시댁식구들 여행간대요!~!!해방되었는데 뭐할까요? 7 .. 2018/02/08 3,024
778014 정세현 전통일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있데요. 12 .... 2018/02/08 1,234
778013 물가가 엄청나게 뛰어서 뭘해도 돈돈돈돈 하게 되네요 16 모든게 너무.. 2018/02/08 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