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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주치의 변경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며느리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8-01-18 20:21:56
팔순 가까운 아버님이 암으로 몇년째 투병중이신데
원래도 주치의의 성의없는 태도로 불만이 있었고
최근의 항암치료로 아버님 상태가 급속히 안좋아지셨어요
항암치료하기에 너무 체력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의사가 별다른 부작용없다고 너무너무 쉽게 얘기해서
그런줄 알고 진행했거든요
결과 아버님 몇주째 식사도 못하시고 고통이 심하세요 ㅠㅠ

그래서 주치의를 바꾸고 싶은데,
그냥 바꾸겠다고 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일원동의 종합병원인데
다른병원으로 옮기기도 애매한 상황이네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1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18.1.18 8:37 PM (115.161.xxx.117)

    같은 병원에서 주치의 바꾸기 안 해 줍니다.
    룰로 알고 있어요.
    병원을 바꾼다면 모를까?

    아버님이 어서 쾌차하시길....
    보호자도 기운 잃지 마시고 힘내시구요.

  • 2.
    '18.1.18 9:35 PM (121.167.xxx.212)

    주치의 밑에서 일하는 외래 환자 예약 잡아 주고 진료실에 안내해 주는 직원에게 물어 보세요
    안된다고 하면 지금 진료 받는 의사에게 순하게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처럼 지금 아버님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러는데
    주치의 바꾸어 줄수 있냐고 사정해 보세요
    전 주치의가 내과라 수술은 못한다고 외과 주치의에게 소개해 줬어요 외과에서 수술하고 원래 의사가 6개월후에 자기에게 다시 진료받으러 오라고 했어요
    두의사는 친구고 동창이예요
    외과 의사에게 말이 안나와서 일년을 더 디녔어요
    외과 의사는 계속 자기가 관리 하려고 하고요
    용기 내서 죄송 하지만 다시 원래 의사에게 가게 해달라고 해서 내과로 갔어요
    의사가 반감 갖지 않게 기분 좋게 얘기해 보세요
    다른 의사 소개해 달라고하세요
    내 돈 내고 병원 다니면서 의사 눈치보고 기분 살피는것도
    웃기긴 해요 그래도 의사보다는 내가 이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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