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양원 입소 하기 전 연습기간이 필요하다.
집에 대한 집착이 강하신 분들은 더욱더 연습기간이 필요하다.
주간보호센터 같은 곳에 매일 가는게 힘들다면 일주일 2~3회라도 가서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적응해 보게 해서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도 살 수 있구나'하도록 하는
연습기간이 필요하다.
2. 발품을 많이 팔자.
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장기요양보험-요양기관등급 검색하면 지역.관활별로 요양기관 등급을 알 수 있다.
(공단에서 심사 후 등급 매김) 그곳에서 여러군데 찾아서 직접 방문 상담한다.
3. 요양원 상담시 시설장과 간호팀장 상담 꼭 필요
두 사람의 마인드가 젤 중요함. 특히 간호팀장이 업무 처리를 어떻게 할지가 젤 중요함.
- 어르신들 발열, 설사시 어떻게 하냐고 꼭!!! 질문하세요.
열 난다고 해열제 설사 한다고 지사제 이거 말이 안됩니다.
저희 엄마 3일(이것도 정확하지 않음 첫 발열 날짜를 알수가 없음) 동안 발열, 설사 있었는데
해열제.지사제 효과가 있었다고 방치해서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대학병원 응급실-중환자실 거쳐
요양병원에 계신거거든요. 처음 응급실 갔을 땐 마음의 준비 하라는 말까지 들었고요.
요양원 입소한지 한달 반만에 생긴일이였죠.ㅜ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은 치료가 어렵고 장염이나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은 치료 결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장염으로 인한 패혈증이였어요.
- 신경안정제 처방도 질문하세요.
글로 다 설명 할 수는 없지만 여러곳 상담하다 보니 알겠더군요.
- 간호일지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냐고 물어보세요.
저희가 다녀본 곳 중 어떤 요양원은 입원실 문앞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다 놓고 거기에서
그 입원실 담당 요양보호사가 간호일지를 작성하고 있더군요.
간호일지를 보니 꼼꼼하게 작성되어 있어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4. 요양원 입소 후
- 간호일지 체크하세요.
자주 보여 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겠지만 요양원은 촉탁의가 있어요.
즉 요양원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이렇게 주기적으로 병원 의사가 와서 어르신들의 상태를 물어보고
진찰?을 하고 처방이 필요하다면 처방을 해주는거죠.
어제 알게 된 사실인데 최근 건강보험공단에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더군요.
ㅇㅇㅇ님 년.월.일 촉탁의 진료 받음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저희 엄마 계셨던 요양원은 일 터지고 간호일지를 보니 간호일지가 완전 엉터리더군요.
(혈압,체온 기록이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고 생활 상태, 약 복용등 모든게 엉터리였어요.)
신경안정제 문제도 적고 싶은데 업무를 봐야해서 또 추가로 올릴 수 있음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