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변한 동생
그러다보니 남편일 도와 하는 일도 믾았죠
동생은 긍정정적이고 착한 성격이에요
게다가 저랑 아주 친해서 둘이 항상 죽고 못 사는ㅈ사이였죠
우리 언니 우리 언니 하면서 사는건 힘들어도
제게 잘하고 좋은 동생이었어요
이제는 제부도 일이 잘 되고 형편도 우리집만큼 피었어요
여행이 취미일만큼 재미있게 삽니다
근데 동생이 많이 변한거예요
전에도 없어서 제게 잘했을 거라고 생각 안해요
언니가 좋아하니까 동생도 따른거고 그렇게 좋았던건데
이제는 건방짐이 지나쳐 절 가르치려들거나 무시할때도 있어요
우리집 와서 콧방귀를 끼질 않나 자존감이 높다ㅈ해야ㅈ할지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그전에도 제게 많이 기댔는데 친정인데 언니니까 그럴거야생각하며
제가 많이 참고 잘해 주었거든요
힘들때 아쉬울땐 저 찾는데 좋은일은 친구,시댁이랑 하는건 알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내가 언니보다 나은거 같다면서 은근히
헛소리하고 지가 언닌냥 지 맘대로네요
그래서ㅈ결국 한번 터져 제가 불만 말하고 다신 보지 말자 했더니
연락 계속 하면서 맘 풀라며 그래서 동생이라 이해한거거든요
물론 여전히 제겐 하나뿐인 사랑스런 동생이지만 언니라며 잘 지내려기보다는 언니라 기대는 쉬운 존재 이정도로만 느껴져요
만나면 맘이 항상 상해서 안볼까ㅈ그런 생각도 들때가 많네요
만약 입장이 바껴 제가 처지가 어려웠다면 얼마나 무시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이 달라졌네요. 한마디로 교만해요
언니니까 언니가 아닐수는 없으니까 동생 입장이 될수는 없는거잖아요. 친구면 차라리 이해할수 있을까 동생이 어쩜 저리 변했는지.
1. ..
'18.1.18 3:4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인성도 변하더군요
2. ㅇ.ㅇ
'18.1.18 3:55 PM (175.115.xxx.92)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변하고 바뀌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갭의 차이만 다를뿐
골격 변하듯 생각도 마음도 변해갑니다.3. ᆢ
'18.1.18 5:0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동생인데 동생이 처지가 안좋아 비굴한것 보다 교만한게 낫지 않나요?
4. 제 동생
'18.1.18 5:12 PM (24.18.xxx.198)어려서 기죽어 소심하고 제가 막 심부름 시키고 잘 울고 했던 동생인데 중고등학교 때 쎈 언니 그룹에 들어가서 설치고 다니더니 자존감 막 올라가서 저한테 막 덤비고 콧방귀 끼고 많이 자랐죠. 지금 40대 되어서 목소리 쩌렁쩌렁 소리지르는 아줌마례요. 근데 저는 얘가 이렇게 변한게 참 좋아요. 어려서 집안 환경이 안좋아서 이렇게 발랄한 애를 쩌리처럼 키웠구나 하는 죄책감이나 안스러움 등등이 겹쳐서. 넘 기어오르면 한번씩 밟아주고 귀엽게 봐 주세여. 잘되서 나대고 사니 얼마나 좋아요. 눈물 콧물 훌리면 찌질하게 순종적인거 보담 낫잖아요.
5. 교만하게 변한게 좋은건 아니죠
'18.1.18 5:30 PM (116.121.xxx.93)비굴하라는 얘기도 아니고 쓰잘데없이 교만하게 변한건 정말 아니죠 친구중에 오래 고생하다 가게가 대박났는데 그때부터 본색이 드러나는걸 보고 멀리했어요 말 함부로 하고 내가 너 질투했다라고 쓰잘데 없는 얘기도 털어놓고 한모습을 꾸준히 간직하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6. 교만하고 무시하는걸 받아주라니
'18.1.18 5:59 PM (39.116.xxx.164)주눅들어살다가 당당해지면야 당연히 보기좋겠지만
교만하고 남 무시하는걸 어떻게 귀엽게 봐주나요
저런댓글 쓰신분들은 정말 교만하고 무시하는걸
안당해보신거같은데 저거 받아주는게 사람 더
망치는거예요
교만한건 그어떤 죄보다 나쁜거예요
교만한 인간들 끝이 좋은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동생을 위해서라도 방치해선 안되는거예요7. 둘 다 대하기 힘들지
'18.1.18 6:07 PM (59.6.xxx.151)뭘 뭐가 더 나빠요
굳이 가르면
비굴은 마음 아프고 교만은 꼴같잖지
여긴 왜 맨날 나쁜 것중 고르라는지.
사람은 변해요
그러나 왜 변했든 상대에게 봐달라고 하는 건 이십세 미만이지
받아줄 필요가 뭐 있어요.
한마디 하시고 계속 되면 받아쳐 다시 못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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