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8-01-18 00:40:04
어제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쳤다고 연락와서
제가 가서 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여러번 (6개월동안 5회정도)다쳤다는 연락을 받은터라
그동안 좋게 넘겼는데 주의 바란다라는 말을 했고
유치원에서도 사과와 주의하겠다는 말을 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 하원때 유치원을 가니
선생님께서 아이가 속이 아프다고 해서 수업시간에 쉬게했다고 하셔서
제가 공부하기 싫었나? 체했나? 뭐 그런말 몇마디 나누고 나왔어요.
그런데 나오자 마자 아이가 너무 배고파하면서 바로 근처 빵집에서 빵을 먹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밥 안먹었어 물었더니 안먹었다로 시작해서
아이 말은 오늘 목에 큰미트볼이 걸려서 켁켁하고 있으니 친구들이 선생님을 불렀고 선생님이 고기를 빼줬는데 조금 나오고 큰게 내려가서 속이 아팠고
누구누구 선생님이 왔었고 부원장샘도 알았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얘기 계속하는거 싫어하니까 선생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는 말이였어요.
제가 아이 데리러 갈때 딱 그 분들이 다 있었고 누구하나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요.
우선 카톡으로 아이반 친구 엄마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일이 있었다고
아이들이 비슷하게 말했고 제 아이에게 다시 물어도 확실하게 말했어요.

어찌해야 할까 생각한 끝에 원을 옮길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도 앞으로 아이에 관한 중요일은 전해주길 바란다는 제의사 표시와 좀 더 아이 관리에 신경써 달라 말하려고
부원장 선생님께 전화 했는데 결론은 cctv 확인결과와 그현장에 있었다라고 하는 샘 모두 그런적 없다. 예요.
내일 cctv 보여주신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42.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8.1.18 12:44 AM (125.186.xxx.161)

    아이가 얘기했고
    다른 아이 얘기도 같다면
    CCTV 어디어디 있는지 확인하시고
    관련된 거 다 보세요

    내 아이만의 얘기면 설마 하면서도 넘기지만
    다른 아이의 이야기도 있으니 확실히 확인하시는게 좋겠어요

  • 2. 저같으면
    '18.1.18 12:50 AM (175.214.xxx.106)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 3. 가서
    '18.1.18 12:59 AM (69.196.xxx.187)

    보세요. 선생님이 달려가고 했는지..거짓말이라면 심각한데요. 그런일이 있었다 왜 말을 안해요.
    근데 6개월간 5번이나 다쳐서 연락받았단건 좀 횟수가 많은데요. 그때마다 뭘로 다친거에요? 혹 아이가 너무 활달한건 아닌지...유치원생이면 최소 5살은 넘었을텐데..관리가 안되는건지 못하는건지 알아보셔야할듯.

  • 4. sandy
    '18.1.18 1:00 AM (49.1.xxx.168) - 삭제된댓글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22222

  • 5.
    '18.1.18 1:04 AM (211.59.xxx.92)

    원에 안 보내더라도 진위여부는 아시는게 나중에도 맘이 편할듯해요.
    보여준다니 보러 가시고, 아이가 잘 못 얘기하는 것인지 아닌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선생님한테 화내는게 아니라, 아이가 말한게 실상이랑 맞는지 다르다면 어떤 부분이 다른지 등 아이도 이해할겸...

  • 6. 저라면
    '18.1.18 2:1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6개월에 5번이나
    다쳤다고 전화받았고
    그게 불만이라면
    안 보내는 게 맞습니다
    유치원에서 부주의했을 수도
    아니면 아이가 부주의할 수도 있어요.
    미트볼이 걸렸다 하더라도
    누구 책임소재인지 모릅니다.
    아이가 안 씹고 삼켰을 수도
    유치원에서 큰 덩어리를 줬을 수도 있어요.
    일단 사건사고 너무 많네요.
    별난 초등학교 남학생들 기브스하는 건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걸 알려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929 왜 이렇게 훅 아줌마가 된거죠? 14 Please.. 2018/01/18 6,389
769928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보낸편지 40 ㅇㄷ 2018/01/18 5,984
769927 한국 가요계의 최고 천재 뮤지션을 꼽으라면 누가 해당될까요? 40 가요 2018/01/18 4,833
769926 새벽부터 런닝머신하는 윗집.. 18 ㅜㅜ 2018/01/18 5,939
769925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음악 2018/01/18 944
769924 그냥 우리만 싸우는 듯. BBC, CNN 메인 한번 보세요 11 단일팀 2018/01/18 4,700
769923 해롱이 ~ 5 .. 2018/01/18 2,697
769922 "자랑스럽다, 톤즈" 이태석 신.. 6 눈팅코팅 2018/01/18 2,619
769921 자식말고 나에게 투자할까요? 10 울고싶어요 2018/01/18 4,025
769920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3 샬랄라 2018/01/18 1,580
769919 강정과 빵 둘 중 그 나마 뭐가 나을까요.. 2 간식 2018/01/18 850
769918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 1 ... 2018/01/18 2,220
769917 건강검진을 매년하면 3 ㅇㅇ 2018/01/18 1,657
769916 자식때문에 맘이 지옥입니다 88 ... 2018/01/18 28,767
769915 저 술을 잘 못먹고 좋아하진 않는데요 2 tranqu.. 2018/01/18 1,326
769914 실비보험 여쭤요 1 뭐람 2018/01/18 1,090
769913 은하선 작가가 문제였다는 EBS, 맥락 잘못짚었다 3 oo 2018/01/18 1,799
769912 문 대통령은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펌 4 저녁숲 2018/01/18 1,755
769911 죽먹고도 설사할 수 있나요 ?? 5 에고 2018/01/18 1,787
769910 (펌)아이스하키 단일팀 팩트정리 58 울룰루 2018/01/18 4,355
769909 최근 이슈되고 있는 단일팀 논란... 15 한여름밤의꿈.. 2018/01/18 1,162
769908 네이버에서 전투치르고 22 왔는데 2018/01/18 2,286
769907 여러분은 경제관련 어떤배우자 원하세요? 5 배우자 2018/01/18 1,135
769906 제 생각에는 이번 정권 동안 집값 오르고 다음 정권에서 조정이 .. 18 2018/01/18 4,765
769905 지금 일이 즐거운 분들 2 고심고심 2018/01/18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