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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준비하면서...

... 조회수 : 22,095
작성일 : 2018-01-16 21:17:39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연애 14년 결혼 8년차
남편이 하는 사업마다 안되고 능력이 없어서 결혼이 늦어졌어요
안되겠어서 지인이 차린 월급 받는 회사도 들어갔는데 문을 닫았구요
지금은 하다하다 안돼서 물류창고에서 몸 쓰면서 일해요 48세 ㅠ
저는 지금 항암치료 끝난 3년차 환자구요 아직 완치판정 전.. 44세예요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가장역할을 많이한 여파로 구질구질한 결혼은 하기 싫었어요
근데 사람 좋은 거 하나 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젠 많이 지쳤네요
큰 사단은... 제가 안먹고 안쓰면서 아프다고 누가 맛난 거 사먹으라고 주는 돈이나
친정엄마가 가끔 지어주는 눈물겨운 돈을 모아서 집에 숨겨놨는데
남편이 세번이나 몰래 가져가서 제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었더랬어요
아 은행에 두지 않은 건 오히려 온라인으로 잡힐까봐였어요
첫번째 그랬을때도 다시는 안그러겠다.. 몰래 다시 채워넣으려고했다...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회를 줬어요 다시한번 그런다면
이혼을 불사하겠다 더이상은 신뢰가 깨져서 못살겠다...
가져간 돈은 주지 않았어요 남편이 아니라 돈이 약속을 못지킨거죠 항상...
근데 오늘 그 네번째 일이 벌어졌네요 150만원정도를 카드값 막는다고 가져갔어요
이유인즉슨....카드연체문자와 전화로 네가 힘드니까 그랬다고...
저를 위해서..내가 가장 싫어하는 짓을 또 했다는 게 넘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저는 그 돈이 제 숨이고 세상과의 끈이었어요 카드 막히면 병원비 해야하고요...
남편한테 줘봤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란 생각도 있었구요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아이는 없어요
결혼 8년동안 생활비 한푼 받아본 적 없어요. 전 100만원이라도 받는 게 소원이에요
카드 쓰라고 하는데 지금도 다 막혀있네요
현금이 없어서 모임을 못나갈 때도 비일비재해요
아무도 제가 이렇게 사는지 몰라요...
이혼은 결정했고 그냥 털어놓아요 죽을 것 같아서요 ㅠㅠ
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준 사람이고...내 역사라고 생각했고..
언제나 날 아껴주는 마음 하나로 여태 버텼는데 이번 사태를 당하고선
그저 배신감 말고는 아무 생각이 나질 않네요...
또하나 제일 못견디겠는 건 제가 아프고 난뒤 미련이 너무나 남았던..너무너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위해 시험을 앞두고 있거든요 조만간..
너무 중요한 시험이고 감정을 편안하게 유지해야해서 제가 요근래 더 항상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저도 잘돼서 제대로 된 인생 살고 싶거든요 돈도 벌고 싶고요
근데 누구보다 응원한다는 사람이 제 기분이 어떻게 될줄 뻔히 알면서 이 시기에 그랬다는 게... 더더욱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네요..
우울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58.232.xxx.21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6 9:20 PM (221.157.xxx.127)

    무능하다못해 나쁜사람이네요 항암중인 와이프 지인이나 친정엄마가 챙겨준걸 들고가다니 어이가 없

  • 2. 세상에
    '18.1.16 9:22 PM (14.138.xxx.96)

    왜. 유지하는지. 모르겠어요

  • 3. . .
    '18.1.16 9:22 PM (175.223.xxx.216)

    다 잘 풀리시기 바래요
    건강도 시험도요

  • 4. 저도
    '18.1.16 9:23 PM (121.171.xxx.88)

    원글님나이예요.
    너무 오래 오래 시간을주신거 같네요. 연애기간도 긴데...
    한번 신뢰가 깨지면 극복이 참 어려워요. 더구나 아이도 없구...
    그리고 내가 아플때 내 병원비이고 목숨값이다 싶은데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안해요. 지금 안 아프쟎아. 아플때 내가 해결하면 되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요.
    당장 자기급한거 자기 돈쓸거만 생각하죠.

    돈을 안 벌어다주면 정신적 위안이라도 되야 서로 살지요.
    이혼하라 마라 쉽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굳이 모든걸 감수하고 함께 살야야할 이유도 못 대겠네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 5. .....
    '18.1.16 9:28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 6. ..
    '18.1.16 9:30 PM (49.170.xxx.24)

    에고 토닥토닥 토닥토닥
    시험만 생각하세요. 꼭 붙으세요!
    붙으시고 여기다 후기 쓰시기를... 힘내요!

  • 7. 생각무
    '18.1.16 9:30 PM (211.215.xxx.17)

    저도비슷한나이...
    원글님과 비슷한상황...
    아이들이 있어서 결단을 못내리고...
    계속반복...

    하~~~~~~
    한숨만 나오네요...

  • 8. ..
    '18.1.16 9:31 PM (222.234.xxx.19)

    너무 오래 참고 기다려준게 서로에게 오히려 독이 된거 같네요.
    그동안 보낸 세월이 남인 제가 봐도 너무 아깝습니다.
    남은 인생이라도 맘고생 좀 덜고 사세요.
    지금은 오랜 인연 끊어내는게 쉽지않겠지만 세월 지나고나면 그때가 내인생에서 제일 잘한 결정이었다 싶을겁니다.
    힘내세요.

  • 9. 원글이
    '18.1.16 9:33 PM (58.232.xxx.218)

    제가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 그걸 감수해준 남편에 대한 의리같은 거였어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다시금 희망을 품은 건...
    또 저는 제가 아픈 게 미안해서 참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싸우면서 자기가 사면초가로 넘넘 힘든데
    오히려 제가 그 돈을 내주지 않았다고
    서운함을 내비치는데 저도 마음이 싸해졌어요...

  • 10. ...
    '18.1.16 9:3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라도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동안 애쓰셨어요.

  • 11. ....
    '18.1.16 9:36 PM (211.36.xxx.167)

    집 명의는 누구인가요..

  • 12. ...
    '18.1.16 9:36 PM (119.69.xxx.115)

    그만하면 그 남자랑 오래 사신거에요.. 그냥 나오세요.. 앞만보고 나와서 내 몸만 생각하고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ㅠㅜ 힘내세요

  • 13. 에휴..
    '18.1.16 9:39 PM (116.36.xxx.231)

    그동안 맘고생 너무 심하셨네요.ㅠ
    생활비를 가져다주기는커녕 비상금으로 모아둔 아내 돈을 말도 없이 몇 번이나 가져가다니요. 말도 안돼요.
    미련 두지 마시고, 지난 세월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부터는 맘 편히 살고 싶다 그렇게 맘 먹고 이혼하세요..

  • 14. ㅂㅅㅈㅇ
    '18.1.16 9:40 PM (114.204.xxx.21)

    아이가 없으니 다행..그저 내 몸 하나만 챙기고 빨리 나오시길

  • 15. 힘내세요
    '18.1.16 9:49 P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

    돈만 있으면 다시 좋아질 가정이라
    헤어지란말은 못하겠네요
    저는 돈복이 생기길 기원할께요

  • 16. 힘내요
    '18.1.16 9:51 PM (49.196.xxx.127)

    돈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ㅠ.ㅠ 털고 일어나시길...

  • 17. 네. 어여
    '18.1.16 9:59 PM (119.195.xxx.188)

    다 털고 꼭 건강하게 일어서세요.
    오늘밤 기도드릴께요.
    좋은일 있으실거라고 믿고 응원합니다.

  • 18. 힘내세요!
    '18.1.16 10:01 PM (210.96.xxx.161)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힘든 시기가 있으면 좋은 때가 와요.
    마음 편히 하시고 힘내세요.

  • 19. ..
    '18.1.16 10:23 PM (58.141.xxx.60)

    답답.. 뭐가 좋은사람이라는건지.. 사람 잘못 판단하고 선택한 내잘못이에요

  • 20. 그 카드값은
    '18.1.16 10:23 PM (27.100.xxx.60)

    남편이 혼자 쓰고 돌아다닌 건가요?

  • 21. 가슴이
    '18.1.16 10:32 PM (220.89.xxx.192)

    읽으면서 가슴이 아파오네요. 혹시 예전에 (일년전인지..)글 올리셨나요?
    뒷부분은 지금의 상황이라 새롭지만 그전것은 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비도 오는데, 맘이 아프네요. 오늘 원글님을 위해서 힘없는 기도지만 기도드리고 잘께요.

  • 22. ...
    '18.1.16 10:40 PM (125.177.xxx.172)

    뭐가 좋은 사람인가요? 남의 돈 말도 안하고 스리슬쩍 가져가는게 좋은 사람인가요? 대체 좋은 사람이란게 어떤 사람인건지..더구나 아픈사람의 돈을...
    관계 회복이 어렵지 싶어요.

  • 23.
    '18.1.16 10:46 PM (117.111.xxx.204)

    앞으로 잘풀릴거에요 힘내세요

  • 24. ......
    '18.1.16 11:03 PM (37.168.xxx.67)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가 없으시다니 이혼하면 더 깔끔하게 끝나겠네요..시험 잘보시고 앞으론 훌훌 털어버리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25. 저는
    '18.1.16 11:3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이혼 고민하는 분들 사연엔 대부분 말리는 덧글을 써왔지만 이런 경우는 이혼하시는 게 낫겠어요.
    아픈 아내의 병원비가 될 수도 있는 마지막 그 돈까지 훔쳐서 가져갈 때에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사람인 거예요.
    그 어떤 핑계도 변명도 다 필요 없어요.
    대체 어느 부분에서 좋은 남편이라고 이해해야 할지..
    바람피는 죽일놈도 처자식 생활비는 대는데 아픈 마누라 목숨줄 같은 돈까지 훔쳐가는 사람이 어떻게 좋은 남편이겠어요.
    천하에 쌩양아치지..(과격한 표현 죄송요)
    원글님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꼭 이혼하세요.
    그 남자 희망 없고 절대 안 변해요.

  • 26.
    '18.1.17 12:10 AM (118.34.xxx.205)

    돈벌어서.생활비안주고
    남편분은 그돈으로 뭐하나요
    가정을 책임질.자세가 안된 분같아요.

    얼른 회복하시고
    지난세월 의미두시지마세요
    이제라도 벗어나시고요.

    참고견딘다고 다 좋은 날오는거 아니더라고요
    그것도 뭔가 가밍이 있거나 최소한 가장으로 노력하려는 남편일때 얘기죠

  • 27. 분명 빛이 있을 것
    '18.1.17 12:58 AM (114.178.xxx.102) - 삭제된댓글

    반드시 분명 빛이 있을 거에요
    의리가 내 남은 인생을 자꾸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면 끊어야죠 그정도 하셨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마무리 지으세요
    힘들게 끝을 맺었는데 나중에 정말 전황위복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힘내세요 신은 꼭 님의 편이길

  • 28. 분명 빛이 있을 것
    '18.1.17 12:59 AM (114.178.xxx.102)

    반드시 분명 빛이 있을 거에요
    의리가 내 남은 인생을 자꾸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면 끊어야죠 그정도 하셨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마무리 지으세요
    힘들게 끝을 맺었는데 나중에 정말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힘내세요 신은 꼭 님의 편이길

  • 29. 눈팅코팅
    '18.1.17 1:04 AM (125.187.xxx.58)

    마음이 아프네요

    이미 님이 할수 있는 것 이상으로 의리 지킨거에요..

    더 이상 하시면 자신에게도 죄를 짓는 거에요...

    완치 완쾌 하시고 꿈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30. ㅡㅡ
    '18.1.17 1:25 AM (211.202.xxx.156)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정말 이혼은 말리는 사람
    인데요
    원글님은 이혼이 답이네요
    희망이 안보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는게
    사는 길이네요
    의리 지키다 배신만 당한
    아줌마예요

  • 31. ..
    '18.1.17 1:57 A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돈 못 버는 남자랑 결혼하신 것부터
    자존감 낮은 선택이었지만 정리 잘하세요
    순수하게 살고싶어서 경제력 가정환경 크게 안 봤는데
    여럿 사겨보니 인성은 기본이고 남자는 특히 경제력 가정환경 빼놓을 수가 없어요
    앞으로는 건강하시고 시험 잘보세요

  • 32. ㅜㅜ
    '18.1.17 7:56 AM (112.148.xxx.93)

    안타깝지만 아이 없으신거보니 현명하신분이네요.
    부디 몸부터 쾌유하시고 힘드시더라도 시험 잘 보시고
    수순 밟으셔요. 넘 오래 버티셨네요.

  • 33. ㅡㅡ
    '18.1.17 9:59 AM (121.169.xxx.230)

    원글님 심정이나 입장 이해갑니다.
    이젠..원글님을 위해서 사세요.
    남편은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아내를 사랑한다면 그런행동 하지 않을겁니다.
    사랑도 애정도 배려도 없는거지요.
    부디..벗어나서 새인생, 출발하시기 바래요.
    늦지 않았어요.

  • 34. .....
    '18.1.17 10:24 AM (14.32.xxx.28)

    마음이 아파서 들어 왔어요...
    그래도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구 ... 꼭 시험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남편은 결혼 하지 말구 혼자 살아야 할 사람 이네요..
    과정이 힘들어도 이혼 하시구 꽃길만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35. 아이고야
    '18.1.17 11:01 AM (117.111.xxx.178)

    아이도 없는데 오래 사셨네요.
    그만 정리하시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세요!!

  • 36. 정리해
    '18.1.17 11:37 AM (14.41.xxx.158)

    돈이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가 아니죠 돈은 중요해요 더구나 사람이 저렇게 아플때는?
    지금 저 상황에선 차라리 혼자가 낫죠 남자가 사람노릇을 못하니? 이혼하고 환자기도 하니 정부지원금을 알아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게 현실감 있다고 봐요

    원글자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혼자라도 되야 저소득가정혜택을 보지 않을까요? 병원비지원도 그렇고 혜택을 받는 쪽으로 알아봐야 할듯, 일단 살아야할거 아닌가요?

  • 37. 원글이
    '18.1.17 12:04 PM (220.72.xxx.107)

    지금 숨도 고르게 잘 안쉬어지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지만
    안간힘을 내어 시험준비하러 일단 밖으로 나왔어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글들 보며
    지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일면식도 없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 38. ...
    '18.1.17 1:12 PM (180.69.xxx.199)

    그 악연의 굴레를 끊고 빠져나와야지 님은 앞으로의 날들을 편하게 사실 수 있어요.
    안그래도 별로 편하지 않았던 삶이 그 남자로 안해서 더 복잡하고 힘들어진건데 님은 자존감이 낮고 자신이 너무 힘든 상황이었어서 그 사람한테 알게 모르게 의존했던거죠. 썩은 고목인줄도 모르고...
    뫼비우스의 띠 처럼 자신보다 못한 능력과 인격의 사람과 인생을 같이 하려니 힘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거에요.다행히 아이가 없으니 님은 아주 나쁜 인생은 아닌거죠. 이 상황에서 아이까지 있었으면...그야말로 사면초가.
    더 이상 질질 끌지 마시고 악연을 끊어내고 깔끔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응원합니다!

  • 39. ㅇㅇ
    '18.1.17 2:43 PM (58.122.xxx.85)

    이제 님인생의 새로운 기회가 온거 같아요
    기나긴인연도 다했으니 단호히 정리하시고
    건강 꼭 챙기기로 약속해요
    시험 잘보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 40. 고무끈
    '18.1.17 3:07 PM (222.117.xxx.59)

    원글님..응원합니다
    사람이 죽기도 하는데 그깟 이혼! 아무것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 41. 에구
    '18.1.17 3:21 PM (211.111.xxx.30)

    그래도 아이가 없다는 거
    그거 하나 너무 다행이네요
    시험 잘되면 또 이혼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 걱정이네요
    일단 잘 준비해서 시험 치루고 난후 바로 정리하세요

  • 42. 얼마나
    '18.1.17 6:12 PM (183.97.xxx.52)

    힘드셨을까... "건강", "시험"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으시고 앞으로의 긴 여정
    승승장구하시기 바랍니다!

  • 43. 어휴..연애를 14년씩이나..
    '18.1.17 7:23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무능한 남자를 혹시나 해서
    14년씩이나 기다리다가 혼기를 놓친 케이스인가요?

    결혼하면 뭔가 달라질줄 알았겠지만
    암이라는 병만 얻은채 결국은 이혼이네요..

    완치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남은인생만이라도 좋은일이 있으시길..

  • 44. 그자와
    '18.1.17 8:12 PM (183.98.xxx.142)

    헤어져야 무슨 일이든 풀릴것같다는 촉이 오네요
    아이 없는게 지그모상황에서 원글에게
    가장 큰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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