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락방 시리즈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1. 다락방의 꽃들
'18.1.16 7:09 PM (211.245.xxx.178)그 책 저도 권장도서라서 읽은건데, 읽으면서도 이게 왜?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도 기억 안나요.
엄마가 근친으로 남매 낳고, 애들도 가둬 키워서 근친...으로 진행됐던거 같은데, 결말은 도통 기억 안나고, 이 책이 말하고자한건 도대체 뭔가...여전히 모르겄네요..2. 아빠
'18.1.16 7:10 PM (175.223.xxx.92)가 외삼촌인건가요?아니면 아빠는 다른사람?
3. 결말
'18.1.16 7:16 PM (115.41.xxx.111)엄마가 근친으로 의붓삼촌이랑 도망가서 남매 낳았는데 그 남매가 같이 살잖아요. 5권에서 밝혀지는데 엄마는 외할아버지가 의붓 어머니 강간해서 낳은 딸을 외할머니가 자기가 낳은 걸로 한거고, 암튼 막장...
4. 아빠가
'18.1.16 7:20 PM (115.41.xxx.111)아빠가 그니까 삼촌인줄 알았는데 더 심하게 아버지가 같은 남매였고, 그 사이에 낳은 아이들도 남매끼리 결혼하지요
5. 저두
'18.1.16 7:20 PM (122.43.xxx.75)중학교때 완전 빠져서 친구랑 읽었어요
위에시리즈 다읽고,.
진째 개막장ㅋ
근친파티같아요.그땐 그게 왜그리 재밌던지6. ᆢᆢ
'18.1.16 7:2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갇혀살던 딸이 엄마의 애인과 눈맞은 내용도 있어요
7. ...
'18.1.16 7:29 PM (49.142.xxx.88)고딕로맨스죠. 저도 초등고학년부터 중고등까지 그 시리즈가 왜 그렇게 두근두근 재밌던지.... 얼마전 나이들어 읽어보니 감흥이 없더라구요.
8. 제 기억이 맞다면
'18.1.16 7:32 PM (223.62.xxx.86)제 기억이 맞다면 어린 남매의 막내 이름이 콜린...
맞나...?
이 아이가 아픈데 밖에 데리고 나가려 하지 않던 엄마가 치료해 준다고 데리고 가고 아이는 돌아오지 않음.
나중에 주인공 여자애가 발견하죠. 어느 닫힌 문 뒤에 감춘 작은 공간에선가. 작은 미이라같댔나 먼지뭉치였나 그렇게 된, 분명히 사람이었던 작은 덩어리를.
막장 중에 막장이었는데 어이없는 건 주인공들을 모두 천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존재로 그려 놨어요. 금발에 푸른 눈에~
어린 애들은 아름다운 것에 약하잖아요. 그냥 그 아름다움에 홀려서 봤네요. 영상물도 아닌데.
다락방의 꽃들 말고 한 권짜린가에
어디 조금만 부딪치면 뼈가 유리처럼 부서지는 여자애가 나왔는데.
이 책들의 공통점은 막장 그 자체보다도 주인공이나 가까운 사람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지금 보자면 조울증에 히스테리에 인격장애...? 얼굴만 혼이 나가도록 아름답고 말이죠.
어린 나이에도 몇 권 본 다음에 아 이 작가부터 정상인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보기를 그만뒀어요. 정신을 좀먹는 기분이 들었달까.9. 맞아요
'18.1.16 7:34 PM (115.41.xxx.111)작가가 사진으로 보니 엄청 이뻣던데
어릴때 계단에서 굴러떨어저서 다쳐서 집에서만 살았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가 좀 작품이 괴이하고 정신적으로 어두워지는거 같았어요10. dddd
'18.1.16 7:49 PM (121.160.xxx.150)중딩 때는 출생의 비밀, 어두운 가문의 비밀, 미스테리 같은 거에 홀릭할 나이라 ...ㅎ
이 작가 모든 작품이 그렇죠.
여주 정신상태에 비하면 다소 폭력적이었던 줄리앙조차 상대적으로 상식선의 정상인들...
모든 시리즈가 첫 권은 무지막지한 흡입력을 보이다가 3권 쯤 자식대로 내려가면 바람빠진 풍선이 돼죠.
그나마 다락방시리즈가 긴장감을 계속 가져갔던 거 같아요.11. ㅋ
'18.1.16 8:08 PM (49.167.xxx.131)그책 너무재밌게 봤는데 나중엔 좀별로
12. 그거
'18.1.16 8:22 PM (59.5.xxx.128)얼마전에 새로 나왔어요 재출간?
도서관에서 다시 빌렸는데 역시 1권은 긴장감과 몰입감이 대단하더라고요
로맨스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고딕이라고 하나? 장르로 따지면...
아무튼 그 모든 장르의 끔찍한ㅋㅋ 혼종인데 재밌죠 ㅋㅋ13. ..
'18.1.16 8:24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근친이 대를이어가다보니 기형아도 낳지 않았나요? 그 부분이 충격이었어요.
14. 그거
'18.1.16 8:32 PM (59.5.xxx.128)그리고 옛날 책은 그 근친관련?부분이 번역이 모호하게 됐거나 삭제됐던 걸로 기억해요
캐시랑 크리스랑 첫경험하는거, 낙태하는 거
새 번역판에는 미삭제인데... 새삼 충격
어마어마한 근친물이죠...15. ㅡㅡ
'18.1.16 8:32 PM (116.37.xxx.94)저 이시리즈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5권 ㅋㅋ
16. rosa7090
'18.1.16 8:34 PM (222.236.xxx.254)저도 이상하게 재밌게 봤어요.
17. ㅇㅇ
'18.1.17 2:07 AM (125.136.xxx.151)저도 기억나네요. 어렸었는데 타르가 뭔지 그때 알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8793 | 부동산.원룸건물 문제. 도와주세요. 3 | asd.f | 2018/01/16 | 1,366 |
768792 | 앤클라인 뉴욕지갑 5 | 궁금 | 2018/01/16 | 1,170 |
768791 | 사람 싫어지는게 한순간인가봐요 15 | 인간관계 | 2018/01/16 | 7,201 |
768790 |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 아이의 죽음 13 | 아이엄마 | 2018/01/16 | 3,964 |
768789 | 이런 이런 댓글로 대통령 지지율 투표를 하네요..... 13 | ........ | 2018/01/16 | 1,018 |
768788 | 요즘도 의대 들어가기 힘든가요? 11 | ᆢ | 2018/01/16 | 5,982 |
768787 | '삭발하고 2백만 원'..어버이연합, 돈 받고 관제 시위 | 피디수첩에서.. | 2018/01/16 | 789 |
768786 | 남편과의 관계가 최악입니다. 67 | ㅇㅇ | 2018/01/16 | 28,087 |
768785 | 중등 남아 얼굴 여드름에 좋은 로션 추천해주세요 7 | ... | 2018/01/16 | 2,790 |
768784 | 쿠쿠 밥솥 문의입니다 5 | 밥솥 | 2018/01/16 | 1,572 |
768783 | 부동산에 미친사람들 23 | 광풍 | 2018/01/16 | 7,183 |
768782 | 성장기때 애들 키가 1주일만에 2cm가 클수도 있나봐요 6 | 루루 | 2018/01/16 | 2,744 |
768781 | 시아버지 수술할때마다 집에 있는 시어머니. 27 | ㅁㅁ | 2018/01/16 | 7,860 |
768780 | 유플러스 재계약했는데 너무 답답해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1 | 답답 | 2018/01/16 | 1,412 |
768779 | 그것이 알고싶다_휴대전화 1 | 나원참 | 2018/01/16 | 1,709 |
768778 | 허리프롤로주사후 양쪽다리 저림 증상 | 허리 | 2018/01/16 | 1,748 |
768777 | 볶음밥용 야채믹스 냉동보관이요 2 | 냉동 | 2018/01/16 | 2,676 |
768776 | 47세에 44사이즈 원피스.. 16 | 부럽네 | 2018/01/16 | 7,384 |
768775 | 층간소음 아랫집이 가해자일수도 있나요? 19 | 어부바 | 2018/01/16 | 16,912 |
768774 | 100만원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24 | 궁금 | 2018/01/16 | 4,109 |
768773 | 이런 경우 이자가 얼마가 되나요? 5 | ..... | 2018/01/16 | 996 |
768772 | 공기청정기 선택 8 | 결정장애 | 2018/01/16 | 2,279 |
768771 | 디씨에 왠 양심선언?? 진심인지?? 주작인지?? 7 | ........ | 2018/01/16 | 1,385 |
768770 | 삼겹살과 김치를 저녁으로 먹었는데요 6 | 느글 | 2018/01/16 | 3,066 |
768769 | 보리암같은 곳에서의 100일 기도는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6 | 궁금해요 | 2018/01/16 | 1,7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