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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부모님이 그때 말 안해 주셨나 싶어요

기역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8-01-16 18:23:16
아버지 당뇨 있은거 엄마 폐 나빴던거 아니까
우리 형제들 그쪽으론 조심하거든요
근데 이제 조금씩 노화가 오니까 아버지는 언제부터
이가 나쁘셨는지 엄마는 왜 다리가 아팠었는지
그런것들이 다 궁금해요
너무 점잖으셔서 스스로들 해결하고만 사셔서 부모님께
관심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네요
건강힌트는 부모님께 얻는게 좋을거 같아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8.1.16 6:28 PM (220.118.xxx.190)

    예전에는 다 나이 들면 아프려니 하고들 사셔서 그래요
    아마 부모님들도 그 위의 부모님들이 그리 사셔서 그럴거예요
    무슨 그때 검진도 없고 대충들 늙으면 아프고 그러다 죽지들 ...그렇게들 ...

  • 2. ㅁㅁㅁㅁ
    '18.1.16 6:44 PM (119.70.xxx.206)

    그러게요. 건강은 유전되는 부분이 많으니..
    그리고 부모님이 아프다 하셨을땐 우리가 아직 관심이 없어 흘려들었을 수도 있구요.

  • 3. .....
    '18.1.16 6:51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우유님 말씀에 공감해요.
    아파도, 웃대 어른들 보다는 장수하시니까
    아픈 게 더더욱 당연시 되었을 것이구요.
    건강 상식과 지식도 부족하셨을 거구요.

    40 중반만 해도
    건강에 대해 별 개념없이 사는 경우가 많잖아요.
    누가 말해줘도 와닿지도 않구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갱년기 오니까
    비로소 우리 부모님 증상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네요.
    아이들에겐 건강 유의시켜도 소 귀에 경 읽기...

    공부하란 소리 그렇게 해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중요성을 못 느끼던가, 느끼더라도 뜻대로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 같아요.

    질병에 딱 맞딱뜨려야 봐야
    그 동안 귓등으로 흘렸던 많은 말들이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었구나..... 깨닫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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