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부모님이 그때 말 안해 주셨나 싶어요

기역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8-01-16 18:23:16
아버지 당뇨 있은거 엄마 폐 나빴던거 아니까
우리 형제들 그쪽으론 조심하거든요
근데 이제 조금씩 노화가 오니까 아버지는 언제부터
이가 나쁘셨는지 엄마는 왜 다리가 아팠었는지
그런것들이 다 궁금해요
너무 점잖으셔서 스스로들 해결하고만 사셔서 부모님께
관심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네요
건강힌트는 부모님께 얻는게 좋을거 같아요
IP : 175.120.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8.1.16 6:28 PM (220.118.xxx.190)

    예전에는 다 나이 들면 아프려니 하고들 사셔서 그래요
    아마 부모님들도 그 위의 부모님들이 그리 사셔서 그럴거예요
    무슨 그때 검진도 없고 대충들 늙으면 아프고 그러다 죽지들 ...그렇게들 ...

  • 2. ㅁㅁㅁㅁ
    '18.1.16 6:44 PM (119.70.xxx.206)

    그러게요. 건강은 유전되는 부분이 많으니..
    그리고 부모님이 아프다 하셨을땐 우리가 아직 관심이 없어 흘려들었을 수도 있구요.

  • 3. .....
    '18.1.16 6:51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우유님 말씀에 공감해요.
    아파도, 웃대 어른들 보다는 장수하시니까
    아픈 게 더더욱 당연시 되었을 것이구요.
    건강 상식과 지식도 부족하셨을 거구요.

    40 중반만 해도
    건강에 대해 별 개념없이 사는 경우가 많잖아요.
    누가 말해줘도 와닿지도 않구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갱년기 오니까
    비로소 우리 부모님 증상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네요.
    아이들에겐 건강 유의시켜도 소 귀에 경 읽기...

    공부하란 소리 그렇게 해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중요성을 못 느끼던가, 느끼더라도 뜻대로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 같아요.

    질병에 딱 맞딱뜨려야 봐야
    그 동안 귓등으로 흘렸던 많은 말들이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었구나..... 깨닫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78 컵에서 냄새가 난대요 20 알려주세요 2018/01/16 6,733
769177 25개월 쌍둥이(4세) 가정어린이집 or 규모있는 어린이집 고민맘 2018/01/16 683
769176 친구어머니 다리수술 병문안가세요? 16 겨울 2018/01/16 3,381
769175 저소득자도 연말정산 필요한가요? 7 연말정산 2018/01/16 1,489
769174 뉴스룸) "MB, 다스 전신 설립부터 지휘"... ㄷㄷㄷ 2018/01/16 605
769173 가상화폐를 사지 말고 만드세요 5 ... 2018/01/16 2,927
769172 캔디 이야기에 힘입어 작은숙녀 링 결말 아시는 분 계신가요 47 링 링 링은.. 2018/01/16 7,763
769171 멍때리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8/01/16 815
769170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문제 7 부부문제 2018/01/16 2,482
769169 연예인 돈버는 거 보기 싫어서 티비 안 보는거 이상한가요? 31 2018/01/16 5,920
769168 by tree1. 일드 프라이드 1회리뷰 1 tree1 2018/01/16 783
769167 일본 NHK, "북한 미사일 발사한 듯" 오보.. 7 샬랄라 2018/01/16 1,008
769166 도정한지 1년된 잡곡 먹어도 되나요? 3 어쩌지 2018/01/16 2,953
769165 어처구니없는 일..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열심히 2018/01/16 1,088
769164 촬수에 대한 호감이 줄어든게 17 ㅇㅇ 2018/01/16 2,991
769163 좋은 폰요금제 추천해주세요ㅠㅠ 2 2기가.정도.. 2018/01/16 715
769162 출산 후 증상인지 노화증상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6 ㅇㅇ 2018/01/16 1,663
769161 월세 입금일 질문... 9 사글세 2018/01/16 2,093
769160 노후 생각.. 4 불현듯 2018/01/16 3,127
769159 영화 1987 그냥저냥 했던 분 계시나요 26 ㅇㅇ 2018/01/16 3,940
769158 파양된 비숑 강아지 입양했어요 18 비숑 2018/01/16 7,375
769157 롱패딩새옷 지퍼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1 롱패딩 2018/01/16 1,150
769156 분당에 배달되는(배민어플같은거요) 선지해장국이나 순댓국집 맛있는.. 2 나나 2018/01/16 742
769155 요즘 에버랜드 가면 너무 추울까요? 6 에버랜드 2018/01/16 1,262
769154 미국유학 보내려면 얼마나 들까요? 20 ㅅㅇ 2018/01/16 6,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