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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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이랑 장가계 모두 다녀오신 분 있나요? 어느쪽이 더 많이 걷나요?
1. 대동 소이
'11.9.19 10:52 PM (121.135.xxx.27)북경은 여름에, 장가계는 겨울에 다녀왔는데 거의 비슷 했던것 같아요
북경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장가계는 따뜻한 겨울 날씨(운이 좋아서) 기분좋게 다녔어요
북경은 대 도시를 걷는 것이고요 장가계는 자연을 걷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서 힘들면 가마도 타고요 케이블카, 엘리베이터(산에)>.원글이
'11.9.19 11:15 PM (115.136.xxx.27)ㅜㅜ 역시 그렇군요.. 작년에 다리 인대가 늘어난 이후로 오래 걷는 건 영 못 하겠네요. 아쉽지만 접어야 겠어요. 저 북경다녀와서 엄청 앓았거든요... 더위 먹은거 같기도 하고... ㅜㅜ
여튼 감사합니다.2. ..
'11.9.19 11:11 PM (110.14.xxx.164)네 많이 걷는다고 가지말라더군요
3. 장가계
'11.9.19 11:17 PM (36.39.xxx.240)전 걸을만하던대요
그정도도 안걷고 경치보기가 쉽나요?
원글님은 한여름에 북경가서 더워서 더 고생한것같네요4. 장가계 승~!
'11.9.20 3:05 AM (218.209.xxx.130)저 복경도 다녀오고, 장가계도 다녀왔는데요. 장가계가 더 힘들어요. 일단 등산이 기본입니다. 북경은 전부 평지이고, 만리장성 정도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걷는 계단의 전부 라면(아, 용경협도 계단 좀 있네요.) 장가계는 도착 첫날 공항에서 버스 몇 시간 타고 하염없이 가서 계속 등산, 하루는 케이블카, 엄청난 경사의 계단(다행히 여기는 힘드시면 그냥 안올라가시면 됨. 계단 밑에서 쉬세요.). 대신 힘들면 가마 타시면 되긴 하는데..전 가마 타는 것이 더 무서워 보였어요. 어쨋거나 힘들면 무조건 가마..무리하지 마시구요. 평소에 운동 좀 하시거나, 뒷산 정도는 쉽게 다니시는 분이면 괜찮구요. 황산은 안가봤지만 아마 더 힘들거에요. 아시는 70대 노인분..황산 다녀오시고..지병이 도지셔서 결국 허리 수술하셨어요
5. 북경
'11.9.20 11:03 AM (211.46.xxx.253)많이 걷는 것보다 너무 더워서 힘드신 거 아니었어요?
전 몇 년 전 5월에 북경 패키지 다녀 왔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날씨 너무 쾌청하고 좋아서 이화원이나 자금성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7살 딸아이도 잘 따라 다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