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여자 인물을 너무 따져요. ㅠㅠ 어떻게 하나요.

아들,, 조회수 : 15,877
작성일 : 2018-01-16 10:06:29

애 스스로 외모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만나는 여자친구의 외모, 키를 엄청 따지네요.

조건 좋은 아가씨 다 놔 버리고요.


몇 번 만나보라해도 마음이 도저히 안간대요.


너 상사될 사람이다,, 생각하고 만나라

네 아이 엄마될 사람이다,, 생각하고 만나봐라


이런 애는 직장 동료로 오래 사귀다 정들면 좋겠는데

남초 직장이라 그것도 어렵고요.


아들 머리속을 초강력 세제로 한 번 씻어주고 싶어요.


IP : 175.192.xxx.3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1.16 10:08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들 외모가 별론가요

  • 2.
    '18.1.16 10:09 AM (121.135.xxx.194) - 삭제된댓글

    그거 안변하더라구요. 제 친척동생이 서울대나온 변호사인데 얼굴하고 키랑 몸매만 봐요. 저희 고모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나온 여자애 사귀는거 떼어 내려고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 3. haha
    '18.1.16 10:09 AM (122.45.xxx.28)

    이상해서 아이피 검색하니 82글들 진짜 뜨네요.
    요밑에 급질)이거 해결 못하면 자살하라 쓴거랑 같네요? ㅎ

  • 4. ...
    '18.1.16 10:10 AM (58.79.xxx.138)

    남동생이 그랬는데..
    심지어 여자 외모 안보면 뭘 보라는거냐
    이런 망언도 하구요
    그런데 올케는 제눈에 안경인가 싶게 평범하고 착해요
    물론 동생은 올케가 젤 예쁘다고 하구요
    그냥 팔자인가보다 싶어요.

  • 5. 맘껏
    '18.1.16 10:14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맘껏 연애하다보면 윗분 말대로 오히려 결혼은 의외의 사람과 할지도 모르죠. 남이 강제로 만나라 마라 할 일도 아닌데 지켜보셔야죠.

  • 6. ...
    '18.1.16 10:14 AM (175.192.xxx.37)

    haha님은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요?
    제 ip는 175로 시작하고
    따님 회사 글은 2로 시작하던데요

  • 7. ...
    '18.1.16 10:15 AM (175.192.xxx.37)

    그 글에 댓글로 미친놈이라고 욕은 했어요.

  • 8. ㅡㅡ
    '18.1.16 10:15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피 타령하는 애들은 상종을 마세요. 아이피의 기본도 모르면서 말도 안되게 뒤집어 씌우기가 특기에요 .솔직히 저러는거 82 강퇴감 아닌가요?

  • 9. 그거
    '18.1.16 10:15 AM (112.170.xxx.103)

    안변한다에 동의합니다.
    저희 친정오빠가 그랬어요.
    유난히 얼굴과 다리예쁜 여자 타령...
    그러다가 외모는 정반대지만 자기를 헌신적으로 좋아해주는 여자와 결혼했는데
    사는 내내 한눈팔고 옆에서 보기에도 한심할 정도.
    자기가 원하는 예쁜 여자를 아내로 얻었으면 한눈 안팔고 살았을지 그건 장담못하지만 그래도 핑계거리없어서 덜했을지 모른단 생각은 드네요.
    아무리 자식이어도 생각을 어찌 바꾸겠어요.

  • 10. .......
    '18.1.16 10:19 AM (175.192.xxx.37)

    안변하면 안되는데요............

  • 11. 그래도
    '18.1.16 10:20 AM (125.180.xxx.202)

    초절정 미인은 아니어도 내눈엔 이뻐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차라리 맞는거구요ㅠㅠ 어중이떠중이랑 결혼하면 자기인생 불행해져요...
    외모에 조건에 현실불가능한게 이것저것 다 따지는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ㅎㅎ

  • 12. 그게바로 팔자..
    '18.1.16 10:20 AM (220.123.xxx.111)

    그걸 어떻게 바꿉니까.
    본인의 취향인걸.

  • 13. ...
    '18.1.16 10:21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예쁜 여자를 한번 사귀어봐야 바뀔까 말까
    그 여자 사귀면거 외모보다 더 중요한게 있구나 깨달아야 해요
    저라면 헌팅을 해서라도 진짜 예쁜 여자 한번 사귀어봐라 할것같아요

  • 14. ㆍㆍ
    '18.1.16 10:21 AM (121.133.xxx.137)

    저희집도요 ㅜㅜ
    안변하면 안되는데요......

  • 15. ....
    '18.1.16 10:24 AM (39.117.xxx.59)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 16. .....
    '18.1.16 10:26 AM (222.108.xxx.152)

    그게바로 팔자..
    그걸 어떻게 바꿉니까.
    본인의 취향인걸. 22222

    저 아는 지인도
    예쁜 여자 보고 결혼했다가
    아주 험난한 결혼 생활 하는 사람 압니다..
    전업인데, 자기는 체중관리 한다고 배 안 고프다고, 남편 밥도 안 차려주고...
    남편 혼자 차려먹는다고 해도
    애 자는데 딸그락 거리면 깬다고 뭐 배고프냐고 저녁은 안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그냥 자라고..
    남편이 결혼 전 뚱뚱했는데 아주 날씬해졌어요...
    그래도 부인 예뻐서 그 고생 감내하고 잘 살아요....
    아드님도 그리 사시는 수 밖에요...
    참한 여자 만나서 결혼 생활 내내 바람 피우다가 애 낳고 헤어지는 것보다는
    그냥 몸이 고생해도 자기 눈에 예쁜 여자 만나 사는 게...

  • 17. ...
    '18.1.16 10:26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 자녀 얘기할때는 나이를 같이 써주세요
    나이에 따라 조언이 달라지니까

  • 18. 그거
    '18.1.16 10:26 AM (69.196.xxx.187)

    얼굴이쁜여자한테 된통 당해봐야 정신차리던데요.
    사귀는내내 그 비위맞추고 시달려보고 그러다가 막판에 뻥차이고나면 그담부턴 얼굴 덜 따지고 착한여자 찾아요.

  • 19. .....
    '18.1.16 10:30 AM (14.39.xxx.18)

    근데 또 희한하게 결혼할 여자는 완전 다른 여자일 수도 있어요. 제 남동생이 연애하던 여자들은 지랑 안어울리게 너무 이쁘고 쭉쭉빵빵이었는데 정작 결혼한 올케는 완전히 달랐어요. 어디서 그리 참하고 착하고 성격좋고 좋은 엄마감을 만났는지 기특할 정도로요.

  • 20. ㅇㅇ
    '18.1.16 10:31 AM (125.180.xxx.185)

    취향 안 바뀌어요. 이쁜여자가 좋은데 안 이쁘고 조건 좋은 여자가 좋겠어요? 원글님도 취향에 안 맞는 남자랑 살라고 하면 싫잖아요

  • 21. ㄷㄴㅂ
    '18.1.16 10:33 AM (220.72.xxx.131)

    우리 집은 변했어요, 남동생인데
    여친외모가 기억나는 애만
    장나라, 태연
    나머지도 내가 아이돌 이름을 몰라 그렇지
    걸그룹 지망생들인가 싶은 애들만 있던데
    결혼은
    누나, 이쁜 것보댜 착한 여자가 낫지? 하더니
    적당히 이쁘고 지혜있는 복덩이 올케랑 함

  • 22. 근데요
    '18.1.16 10:33 AM (223.62.xxx.115)

    외모 따지는 남자가 결혼하고 나서 부인한테 다이어트 해라, 임신해서도 몸매 관리해라, 머리는 긴 머리카락 유지해라...뭐 이런 넘도 있더라구요.
    외모에 그렇게 집착한다면 아예 외모만 보고 결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3. 저희 오빠
    '18.1.16 10:34 AM (175.116.xxx.169)

    스카이 나오고 최고 라이센스 따고 국내 알아주는 기관에 다니는 초 엘리트
    자랄때부터 여자 얼굴만 보더니
    결국 아무 능력 없지만 키크고 늘씬하고 얼굴 번듯한 올케
    데려다 앉혀놨습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여자들 다 마다하고...ㅋ
    엄마만 병나심...
    대신 조카들은 인물이 출중

  • 24. 저희 아들
    '18.1.16 10:39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오고 최고 라이센스 따고 국내 알아주는 기관에 다니는 초 엘리트
    자랄때부터 여자 얼굴만 보더니
    결국 아무 능력 없지만 키크고 늘씬하고 얼굴 번듯한 여자친구만 사귀어요

    의사 변호사 회계사 여자들 다 마다하고...ㅋ
    엄마만 병남ㅜ

    아들 나이 33살
    걱정입니다

  • 25. ㅇㅇ
    '18.1.16 10:42 AM (112.187.xxx.148)

    본인이 잘생겼음 인물 보는거 이해되는데요.
    근데 주변을 봐도 본인 인물에 맞게 주로 짝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 26. 그나마다행
    '18.1.16 10:43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집..최고 명문 의대 나온 사람의 취향은 삼류 술집 여자가
    취향이었어요. 천박하고..
    결혼은 같은 학교 의사랑 하고 20대 초반에 창녀촌에서 만난 여자
    를 소울메이트라고 극진히 사랑한다고 떠들고 다녔다며
    생각보다 이쪽 취향의 남자가 꽤 많다고 하네요.

  • 27. 여자 돈
    '18.1.16 10:46 AM (125.135.xxx.149)

    재산 따지는것보단 인간적인데요?ㅋㅋ

  • 28. ㅈㅅㄱ
    '18.1.16 10:48 AM (220.72.xxx.131)

    여자들은 비인간적이란 고해인가?
    여자들에게 희망을.

  • 29. 그나마다행
    '18.1.16 10:50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아는 집..최고 명문 의대 나온 사람의 취향은 삼류 술집 여자가
    취향이었어요. 천박하고..
    결혼은 같은 학교 의사랑 하고 20대 초반에 창녀촌에서 만난 여자
    를 소울메이트라고 극진히 사랑한다고 받들어 모시고 사는거 부인만 모르고 시댁 식구도 다 아는데 시치미 뚝 떼더라고..

    생각보다 그쪽 취향이 꽤 많대요

  • 30. ...
    '18.1.16 11:06 AM (112.204.xxx.195)

    근데 외모 자체가 조건 아닌가요?

  • 31. 안 변해요
    '18.1.16 11:10 AM (180.224.xxx.155)

    제가 그랬거든요. 아..전 여자예요
    남자얼굴 키 많이 봤어요. 키는 무조건 180에 몸매 호리호리..웃는 느낌이 선하게 이뻐야하고 두꺼운 쌍꺼풀 노노
    잘생기고 착한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20년됐어도 잘생겼어요. 착하고 성실하구요
    잘생긴거 오래갑니다. 살아보니 그래요

  • 32. 저도
    '18.1.16 11:14 AM (61.98.xxx.144)

    남자 외모봤는데
    30년 지나도 좋습니다 ㅎㅎ

  • 33. 게이 일수도
    '18.1.16 11:21 AM (182.222.xxx.79)

    보통 본인이 인물이 떨어짐 상대방 인물 심하게 따지던데...

  • 34. 병이왜나심?
    '18.1.16 11:36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미모 키 몸매(키 커도 체형 안 예쁜 사람들 있거든요) 세 가지 다 갖춘 여자가 그 집안 유전자 업그레이드해줬구만.ㅎ

  • 35. .......
    '18.1.16 11:40 AM (211.178.xxx.50)

    본인 조건이 좋으면
    시간지나면서 외모가 연예인급은아니어도
    괜찮으면서 직업학벌 좋은 배우자 고르는 친구들보면서
    많이바뀌더라고요. 나중엔 같은 카테고리내에서 결혼해요
    최악의 케이스는 외모만보고 여자만나고 연애하다가
    여혐걸리는 케이스ㅡ.ㅡ(본인이 그런사람만 골라놓고...)

  • 36. ...
    '18.1.16 11:43 AM (1.237.xxx.189)

    제 동생도 나이 어리고 외모 좋은것만 보더니 동생과 대놓고 만나보고 싶다고하는 잘 사는집 여자들 다 놓치고
    아무것도 가져오는거없이 혼수만 간신히 해오는 나이만 어린 여자랑 결혼했네여
    외모 업그레이드요?
    제 조카지만 여자 아긴데 참~
    동생 눈도 크고 못냄이 얼굴도 아닌데요

  • 37. 능력
    '18.1.16 11:43 AM (183.109.xxx.87)

    남자가 능력있고 인물 좋으면 그런 여자가 따르겠죠
    아직 사귀는것도 아닌데 걱정마세요
    본인이 아무리 원해도 여자친구가 안생기면 조금씩 눈높이가
    내려갈거에요
    다른건 몰라도 요즘은 성형녀가 워낙 많아서 2세가 걱정스러워요

  • 38. ....
    '18.1.16 11:46 AM (1.237.xxx.189)

    남자도 외모 덜 봤으면 인생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되는 남자들 많을꺼에요

  • 39. .....
    '18.1.16 12:50 PM (220.120.xxx.207)

    저 아는 언니는 남편이 몸무게 50키로 넘으면 짐싸서 나가라고 했다던데.
    본인은 전혀 안 잘생겼는데 그렇게 여자 외모를 따지더라구요.
    나이어렸을때나 이성 외모따지지 서른넘고 마흔넘으면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깨닫지않나요?
    최대한 늦게 결혼시키세요.ㅋ

  • 40. ㅎㅎ
    '18.1.16 1:59 PM (122.43.xxx.130)

    제 남동생이그래요 근데 본인도 엄청잘생기도 키도크고그러니 또 지가원하는 여자 계속 만나던데요ㅎㅎ

    근데 아직 결혼은하기싫대요 언제 철들라는지 원

  • 41.
    '18.1.16 2:38 PM (61.83.xxx.246)

    남자건 여자건 외모만 너무 따지는 사람들 피곤해요

  • 42. ...
    '18.1.16 11:50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끝까지 안변하기도 하고, 또 자기 짝 만나면 변하기도 하더군요.
    친척오빠가 여자 인물을 그렇게 따졌어요.
    그 오빠 좋다고 따라다니던 여자가 있었는데 집안도 좋고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았거든요.
    좀 사귀다 헤어졌는데.. 그 오빠 말이 뚱뚱하고 얼굴 마음에 안들어서 싫다고.
    근데 저도 한번 본적있는데, 살짝 통통한 정도지 전혀 뚱뚱하지 않았거든요.
    이모도 그 여자 마음에 들었던지라 굉장히 아까워했었어요.
    그러다 몇년후에 결혼한다고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전에 그 여자보다 외려 더 통통하고 인물도 지난번 여자랑 별 차이도 없어 보이는데
    이번에는 그 여자랑 쿵짝이 맞아서 결혼한다고 집에 데려왔더라구요. 결혼해서 애 낳고 사이좋게 잘 삽니다.
    그 여자랑은 인연이 아니었다보다~ 싶던.

  • 43. ..
    '18.1.16 11:52 PM (58.226.xxx.35)

    끝까지 안변하기도 하고, 또 자기 짝 만나면 변하기도 하더군요.
    친척오빠가 여자 인물을 그렇게 따졌어요.
    그 오빠 좋다고 따라다니던 여자가 있었는데 집안도 좋고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았거든요.
    좀 사귀다 헤어졌는데.. 그 오빠 말이 뚱뚱하고 얼굴 마음에 안들어서 싫다고.
    근데 저도 한번 본적있는데, 살짝 통통한 정도지 전혀 뚱뚱하지 않았거든요.
    이모도 그 여자를 마음에 들었던지라 굉장히 아까워했었어요.
    그러다 몇년후에 결혼한다고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전에 그 여자보다 외려 더 통통하고 인물도 지난번 여자랑 별 차이도 없어 보이는데
    이번에는 그 여자랑 쿵짝이 맞아서 결혼한다고 집에 데려왔더라구요.
    결혼해서 애 낳고 사이좋게 잘 삽니다. 둘이 쿵짝이 맞아서 깨가 쏟아져요.
    요새 남자들 약아서 결혼할 여자 고를때 집안 인물 다 본다던데
    인물 따지느라 그런거 다 마다하더니만
    막상 결혼한다고 데려온 여자는 배경도 평범하고 인물도 평범.
    전에 그 여자랑은 인연이 아니었다보다~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싶던.

  • 44. Dd
    '18.1.17 12:0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다른 조건도 좋고 외모도 예쁜 사람 만나면 되죠
    어떻게 외모를 안봐요
    아이 엄마될 사람이라니
    아이들도 엄마가 예쁘면 좋아하는데요
    아이에게 외모 유전도 되고요

    왜 조건이 좋은 여자는 못생겼다는 전제하에 얘기들 하는거 같아요
    옛날에 헉교 때 좋은 학교 여햑생들도 예쁜 애들 많았어요

  • 45. ....
    '18.1.17 12:42 AM (222.119.xxx.80)

    예쁜건 3개월가도 못생긴건 평생간다고 농담하던데
    자기 능력범주에서 최대한의 여자를 골라오겠죠
    괜히 능력보고 평생 딴짓하느니 그냥 자기취향인 여자랑
    지지고 볶고 사는게 남의 집 귀한 딸을 위해 낫다고 봅니다

  • 46. 냅둬요
    '18.1.17 1:41 AM (211.114.xxx.238)

    본인 취향이 그렇다는데 어떻게해요 그냥 놔두세요
    억지로 강요하고 안맞는 여자랑 결혼해서 평생 부모 원망하게 하지 말고 그냥 놔둬요

  • 47. 울오빠
    '18.1.17 2:29 AM (173.246.xxx.152)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인물 좋단 소리에 지겨울 정도.
    온갖 연예인과 닮았단 소리듣고, 키크고 기럭지 길고. 예쁜 미남형
    지금도 나이가 50중반인데 강동원하고 진짜 많이 닮았어요.
    사귀는 여자들도 다 모델같이 생긴 사람과
    그래놓고 막상 결혼은...
    우리가족 모두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온 오빠 보고 할말을 잃었고
    결혼식장에서 다들보고 의아해 할정도로.
    저만한 인물에 왜 저런 못생기고 촌스런 여자랑?
    울 시어머니까지 절보고 안타까워 속상해 하고.
    지금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안돼요.
    마치 자기 운명을 스스로 비켜 갈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아이둘다 전혀 울오빠 안닮고, 키작고 못생긴 엄마쪽 닮았어요.
    그것보고 정말 배우자 얼굴 봐야한다는 생각 들어요

  • 48. 이해됨...
    '18.1.17 4:21 AM (221.140.xxx.157)

    사람이 다 취향이 있잖아요. 님 아드님은 곧죽어도 자기 취향에 외모가 차야 만족하는 사람인거죠..
    남자들도 다 취향이 있어서... 가슴 작아도 피부좋아야 되는사람, 인형같이 작은스탈 좋아하는사람, 풍만한 스탈 좋아하는 사람, 여자눈엔 뚱뚱해도 굴곡있으면 미인이라 생각하는 사람, 세련된스탈 좋아하는 사람 등등 제각각이더라구요. 소개팅해보면서 느꼈어요..

    그리고 진짜 죄송하지만 전 아드님 넘 이해되는게 우리엄마도 맨날 저한테 "절대 남자 인물보지 마라.. 성품이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책임감이나 직업, 성실함만 있으면 된다" 그러셨는데... 그건 같이 살 맞대고 살지 않으니 나오는 말 같아요. 전 제 성격, 외모, 제 취향에 맞는 남편 만났고 만족해요.
    평생을 서로 얼굴보며 키스하고 자고, 대소사 의논하며 헤쳐나가고 해야할 동반자를 만나는데.. 자기가 외모가 중요하면 어쩔 수 없어요. 그게 만족돼야 행복한 거예요...
    같이 키스하고 잘 거 아니면 입대지 말아야된다고 생각해요ㅠㅠㅠ

    제 남편이 후배한테 맨날 하는말 "결혼할때 절대 엄마말 듣지마라. 내맘에 쏙드는 여자만나. 쏙드는 여자랑 결혼했더니 너무 행복해" 하더라구요. 물론 전 등골 빼먹히는 스탈 아니지만요.. 그나마 저랑 제 남편은 금수저 아니어서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지..

    금수저 자식인 아빠친구 아들은 아이유같이 예쁘고 여우과에 자기몸 잘 꾸미고 여우같은 스탈만 사귀다가 직업좋은 여자랑 결혼했는데// 제가 보고 속으로 딱 아줌마(친구엄마)가 좋아할 스탈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시부모님이 너~~ 무 만족하고 좋아하시는데 남편인 친구는 참으면서 살아요. 제가 걜 보면서 느꼈네요 아 남자한테 취향이란게 정말 중요하구나... 아드님 행복하게 냅두세요. 어떤 남자들은 등골 빼먹혀도 행복해하더라구요. 또 모르죠.. 예쁜 여자들이 인스타 이런데에 보면 살림도 이쁘고 영화같이 잘하던데, 원글님 아드님이 얼마전 올라온 밥상같은 거 그런 밥상 맨날 받으며 살수도 있는거고...

    왜 그런마음 하는지 알지만 부모취향맞는 여자 만나서 억지로 사는 사람 주위에서 보면 그거 못할 짓이더라구요. 하루를 살더라도 지맘에 쏙드는 여자랑 살라고 하세요. 얼마나 행복해하는데요..

  • 49. ㄴㅇㄹ
    '18.1.17 6:10 AM (121.135.xxx.185)

    외모'만' 본다면.. 아직 순수해서 그래요 ...
    그럴 때가 좋은 때임..ㅠ

  • 50. ㅡ,,
    '18.1.17 7:37 AM (125.252.xxx.11)

    에구,, 속 터져! 하긴,, 그거 칠십이나 된 남자들도 그렇다는군요.

  • 51. ........
    '18.1.17 8:59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안 변한다는 분들은 참 멀 보고 안 변한다는건지 신기하네요.....

    세상에 안 변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남자들도 다 변해요.... 나이가 들수록 조건이랑 학벌 다 보고 갑니다

    남자가 무슨 등신 바보도 아니고.... 연애 따로 결혼 따로 남자들도 다 알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52. 어떤
    '18.1.17 10:18 AM (182.230.xxx.218)

    철없는남자는 암만 살림잘해도 못생기면아웃이래요

    그저 얼굴이쁜게 최고래요

  • 53.
    '18.1.17 10:22 AM (115.160.xxx.211)

    하아...인상좋고 학벌좋고 게다가 준재벌집 외동딸을
    다만 얼굴이 크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본인이 처갓집먹여 살리더라도 늘씬하고 얼굴작은 예쁜 여자원하는 넘......저희집에도 있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760 검찰 구미시청 압수수색 ... 남유진이 꼬리잡히는 ? 4 ... 2018/02/07 1,722
777759 저희딸아이가 ㅠㅠ 1 망막에 구멍.. 2018/02/07 3,179
777758 리턴 내용도 엉망이고 여주 얼굴도 엉망이고 3 어휴 2018/02/07 3,458
777757 겨울엔 절대 레버넌트라는 영화 보지 마세요. 6 .. 2018/02/07 4,602
777756 초등학교 입학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내칭구 2018/02/07 1,485
777755 프랑스언론이 보는 평창올림픽 궁금하지않으세요? 16 나도한다 2018/02/07 3,532
777754 사골곰탕이나 설렁탕 선물세트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2/07 782
777753 우리의 귀여운 엑소...띄워줍시다~~~ 30 레몬즙 2018/02/07 2,864
777752 엉덩이가 쑤셔서 앉아있기가 힘든건 왜 그런가요 3 ㅇㅇㅇ 2018/02/07 1,250
777751 삼성이 이런 것 아셨어요? 6 나원참 2018/02/07 2,380
777750 정갑윤·장제원·정용기·김종석, 국회 평창결의안 '기권' 8 ㅇㅇ 2018/02/07 1,154
777749 도시가스 물부족 벨브 레몬빛 2018/02/07 662
777748 평창 식중독 복병만났다하는데 이것도 의심스러움 6 또하나의 의.. 2018/02/07 1,354
777747 세이펜 음원 추출 가능한가요? 3 00 2018/02/07 2,127
777746 최근에 아파트 확장공사 해 보신 분 올 겨울 어떤가요? 7 ㅇㅇ 2018/02/07 2,378
777745 어르신들중 암수술후 건강히 잘지내시는분들 계신가요? 3 2018/02/07 1,215
777744 조권 경희대 석사 취득 논란 있던데 경희대 가관이네요 7 조권 2018/02/07 3,153
777743 통일부, 북한 응원단 입장료 10억원 대신 낸다 23 ........ 2018/02/07 2,011
777742 두피 염증 지루성으로 고민. 핸드메이드샴푸 6 푸른2 2018/02/07 1,979
777741 제주도 방언으로 문장하나만 바꿔주세요 3 헬프 2018/02/07 898
777740 갈바닉 마사지기 샀는데요 효과보신 분~ 3 관리 2018/02/07 5,720
777739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예민해요 1 abc 2018/02/07 949
777738 부부상담을 갔는데 ㅁㅁ 2018/02/07 1,167
777737 김태희 ,신세경같은 입매요, 치아교정 3 궁금해요 2018/02/07 7,499
777736 설탕대신 뉴슈가만 먹는데 괜찮을까요? 6 뉴슈가 2018/02/07 7,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