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베스트에 부모글요..

tree1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8-01-15 23:17:57

처음에는 앞부분 보다가

너무무서워서 댓글만 보다가

원글을 다 읽어봤는데요

저는 그게 너무 극한 상황이라서

감이 잘 안잡히는거에요


저도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만나봤는데

그것때문에 정말 고통도 많이 받았고요..


원글님이 이런 케이스인데요..



그원글님은

어릴때부터 학대를 많이 당햇잖아요

그래서 그 어린시절부터 아마도

감정을 다 마비시켜오셨을거에요


지금 원글 말하는걸 볼때

정상적인 사람이 분노해야 할 상황에도

분노를 못하니까

감정이 거의 다 차단된 상태에요

거의 다 막힌 상태죠...


왜냐하면

그렇게 학대당할때

감정으로그걸 느끼면

아마도 오늘날까지 생존할수 없으셨을거에요

그래서 차단하는거에요

그렇게 차단해서라도생존하신거니까

강한 분이시죠

심성도 좋고요


그래서 원글님이 지금 생각하고 느끼고 이런거는

오직 머리로 하는거에요

이성만 의존하죠

그러니까 이성은 말이 대표적..

부모가 어릴때부터

너무 뭐라하면서 자꾸 학대한 말들..

그리고 사회에서 부모한테 잘해야 한다

아니면 처가에 체면이 서야 한다

이런 사회가 주 입한 사상들..

결국 그것도 이성이 하는 짓인 말들일 뿐...


감정이 없으니까

자기가 소중한 걸 모르는거에요

못 지켜요...

이성으로만 따지니까..

자꾸 거기서 계속 그 런 생각들만 맴도는거에요

그 생각들 다 필요없거든요

모든 생각을 차단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 한다..

이런게 없는거죠...

생각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니까 그런거죠...


다른 사람들은

다 감정을 느끼고 살고요

감정이 먼저에요

감정으로 싫으면

도리 같은거 생각안하고..

그도리라는것도 사람의 감정다음에 온다는걸 알아요...


원글님은 그걸 몰라요...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리니ㅁ
    '18.1.16 12:13 AM (223.39.xxx.29)

    ㅅ ㅔ상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2. 흠..
    '18.1.16 12:38 AM (223.38.xxx.239)

    맞아요 원글님 말씀

  • 3. ..
    '18.1.16 1:09 AM (175.201.xxx.184)

    장문의 글 쓸 때는 글 사이 간격 좀 줄여줘요.

    보기 불편..

  • 4.
    '18.1.16 1:56 AM (211.178.xxx.192)

    트리1이 맞는 말을 할 때가 있군요.
    처음 봄.

  • 5. ..
    '18.1.16 8:26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감정의 중요성, 감정 먼저 존중..에 대한 좋은 글이네요.
    우울증도 자기 감정을 무시해서 온 것일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66 지금 남편 헤나로 염색해줬는데 큰일입니다 44 ㅂㅂ 2018/01/16 23,501
769165 시댁여행. 제탓인가요???? 11 나나잘하자 2018/01/16 5,372
769164 싫은 광고 12 시청자 2018/01/16 2,377
769163 10박 정도로 갈 휴양지 있을까요? 2 ny 2018/01/16 1,331
769162 후다닥 차릴수 있는 재료로 무엇을 상비하시는지요? 5 살림초보 2018/01/16 2,328
769161 서초동에 수영장 추천이요 2 2018/01/16 1,417
769160 IT계열 개발자로의 취업에 대해 조언 11 오로라 2018/01/16 3,673
769159 노대통령님 추락사는 어떻게 된 건지 29 ........ 2018/01/15 4,726
769158 커피는 안되고 차뭐마시죠 5 한밤중에 목.. 2018/01/15 2,432
769157 만30개월 아이 언어 걱정. 15 .. 2018/01/15 4,132
769156 외신, 문 대통령,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를 봉합하는 바늘 같아.. 5 ... 2018/01/15 1,638
769155 30대 후반 싱글인데 연하남에게 인기 많을 것 같단 말 속뜻? 8 hh 2018/01/15 5,077
769154 노란공제는 무엇인가요 7 아리송 2018/01/15 1,771
769153 돈꽃 해피엔딩... 가능할까요... 5 모현필주 2018/01/15 2,898
769152 남학생들 2차성징 언제쯤 나타나나요. 7 초5 2018/01/15 4,663
769151 어렸을 적에 ... 2018/01/15 437
769150 최규석 만화 100도씨 1987이네요 꼭 읽어보세요 8 그날이 오면.. 2018/01/15 1,639
769149 오피셜)방탄소년단(BTS)..초고화질[더쇼 BTS, DNA (미.. 9 ㄷㄷㄷ 2018/01/15 1,798
769148 법률 법전 추천해주세요 3 .. 2018/01/15 521
769147 손질 고등어 보관문의 4 ㅇㅇ 2018/01/15 773
769146 by tree1. 베스트에 부모글요.. 5 tree1 2018/01/15 1,821
769145 중딩 ᆢ마우스 얼마짜리 쓰시나요 14 .. 2018/01/15 1,336
769144 집에 누군가가 자꾸 지나가는 느낌... 34 이상해요 2018/01/15 17,208
769143 혹시 방광염과 요실금 관련이 있을까요? 6 부인병 2018/01/15 2,097
769142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재밌나요? 19 한번 2018/01/15 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