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베스트에 부모글요..

tree1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8-01-15 23:17:57

처음에는 앞부분 보다가

너무무서워서 댓글만 보다가

원글을 다 읽어봤는데요

저는 그게 너무 극한 상황이라서

감이 잘 안잡히는거에요


저도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만나봤는데

그것때문에 정말 고통도 많이 받았고요..


원글님이 이런 케이스인데요..



그원글님은

어릴때부터 학대를 많이 당햇잖아요

그래서 그 어린시절부터 아마도

감정을 다 마비시켜오셨을거에요


지금 원글 말하는걸 볼때

정상적인 사람이 분노해야 할 상황에도

분노를 못하니까

감정이 거의 다 차단된 상태에요

거의 다 막힌 상태죠...


왜냐하면

그렇게 학대당할때

감정으로그걸 느끼면

아마도 오늘날까지 생존할수 없으셨을거에요

그래서 차단하는거에요

그렇게 차단해서라도생존하신거니까

강한 분이시죠

심성도 좋고요


그래서 원글님이 지금 생각하고 느끼고 이런거는

오직 머리로 하는거에요

이성만 의존하죠

그러니까 이성은 말이 대표적..

부모가 어릴때부터

너무 뭐라하면서 자꾸 학대한 말들..

그리고 사회에서 부모한테 잘해야 한다

아니면 처가에 체면이 서야 한다

이런 사회가 주 입한 사상들..

결국 그것도 이성이 하는 짓인 말들일 뿐...


감정이 없으니까

자기가 소중한 걸 모르는거에요

못 지켜요...

이성으로만 따지니까..

자꾸 거기서 계속 그 런 생각들만 맴도는거에요

그 생각들 다 필요없거든요

모든 생각을 차단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 한다..

이런게 없는거죠...

생각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니까 그런거죠...


다른 사람들은

다 감정을 느끼고 살고요

감정이 먼저에요

감정으로 싫으면

도리 같은거 생각안하고..

그도리라는것도 사람의 감정다음에 온다는걸 알아요...


원글님은 그걸 몰라요...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리니ㅁ
    '18.1.16 12:13 AM (223.39.xxx.29)

    ㅅ ㅔ상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2. 흠..
    '18.1.16 12:38 AM (223.38.xxx.239)

    맞아요 원글님 말씀

  • 3. ..
    '18.1.16 1:09 AM (175.201.xxx.184)

    장문의 글 쓸 때는 글 사이 간격 좀 줄여줘요.

    보기 불편..

  • 4.
    '18.1.16 1:56 AM (211.178.xxx.192)

    트리1이 맞는 말을 할 때가 있군요.
    처음 봄.

  • 5. ..
    '18.1.16 8:26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감정의 중요성, 감정 먼저 존중..에 대한 좋은 글이네요.
    우울증도 자기 감정을 무시해서 온 것일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232 북한산성 남한산성 중 어디가 산책하기 좋은가여? 5 산성 2018/03/13 1,251
789231 영어이름 Alyssa , Rosie 어떤 느낌인가요? 7 ㅇㅇ 2018/03/13 2,674
789230 남편이 혼자 어디 가라네요 10 좋은게좋은게.. 2018/03/13 4,486
789229 [Live] 2018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 7 같이 봐용 2018/03/13 887
789228 이명박 조사때 호칭이 대통령님 4 미쳤네 2018/03/13 1,388
789227 정봉주 vs. 프레시안 생각해 볼 문제 35 ㅇㅇ 2018/03/13 3,075
789226 불닭볶음면 안 맵게 먹는 법 있나요? 24 .. 2018/03/13 14,430
789225 플랜다스의 계 -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3 MB구속 2018/03/13 676
789224 공기청정기 렌탈하려고 하는데 어디제품이좋나요? ... 2018/03/13 637
789223 저 하나만 물어볼께요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거 41 ㅇㅇ 2018/03/13 4,437
789222 허브차 이름 좀 찾아주세요. 8 ... 2018/03/13 820
789221 경찰도 '댓글 공작'.."보수단체 7만 명 동원&quo.. 5 샬랄라 2018/03/13 395
789220 제2금융권 이용하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 저축은행 2018/03/13 807
789219 신촌 형제갈비가 수입산 소고기 였네요 15 ... 2018/03/13 3,633
789218 다짐육으로 파는 척아이롤 보다 기름적은 부위 좀 알려주세요 2 다지기 2018/03/13 569
789217 뇌출혈 명의 추천해 주셔요!!!!! 급합니다 11 투썬 2018/03/13 3,539
789216 제가 남의 카카오스토리를 염탐해요 그런데 19 관음증초기 2018/03/13 10,954
789215 아이가 3일동안 밥을 안먹는데요.. 4 ㅠㅜ 2018/03/13 1,749
789214 다니던 유치원 친구 못잊어하는 아이 8 모모 2018/03/13 1,309
789213 결혼 제도 아작남 7 oo 2018/03/13 2,719
789212 주주총회는 주식수에 따라 초대받나요? 2 개미 2018/03/13 938
789211 도서관인데 1분에 한 번 씩 한 숨쉬는 3 2018/03/13 1,663
789210 저는 집안일할때 12 전업주부 2018/03/13 3,426
789209 7억짜리 집 못산다고 아내한테 욕만 먹었네요. 128 한숨 2018/03/13 22,336
789208 돈 빌려주고 못 받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하죠? 4 으흑 2018/03/13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