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모상 당하면 직장인들 어떻게 하시나요?

손녀 조회수 : 32,855
작성일 : 2018-01-15 13:44:31
지방에 계신 친할머니 고령에 폐렴으로
오늘 내일 하시는 중이에요.
돌아가시면 회사에 바로 알리고 내려가나요?
저희회사는 3일 경조휴가 받아요.
내려가서 장례치르고 입관하는 건 3일이면 끝나나요?
가족상이 처음이라..
하루이틀 있다 올라오나요? 3일 다 있다 오나요?
남동생이 종손이고 학생이라 아마 일주일 정도
내려가 있을거에요.
IP : 123.109.xxx.1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da
    '18.1.15 1:46 PM (110.8.xxx.125)

    저흰 2일 휴가 받았었는데 ㅜㅜ
    금요일 오후에 돌아가셔서 회사에서 편의를 봐주신? 경우예요
    월,화 휴가내고 수요일날 출근했던 기억..
    보통 발인까지 3일ㅇ면 끝나죠
    뒷정리가 좀 많이 있지만 그건 집안 어른들이 대부분 하실거고요

  • 2. ....
    '18.1.15 1:4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안계세요?
    상주는 아버지가 하실텐데요. 손주들이 상가를 내내 지키는건 드물어요

  • 3. 원글이
    '18.1.15 1:47 PM (123.109.xxx.163)

    옷은 검은 옷 입고 내려가서 상복으로 갈아입나요?

  • 4. 원글이
    '18.1.15 1:48 PM (123.109.xxx.163)

    부모님 계시고 지금 임종실 계셔서 연락하기가 좀 그래요.

  • 5. ..
    '18.1.15 1:48 PM (211.118.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말씀드리고 갔는데 같은 동네라 바로 갔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월요일이 당시 법정 공휴일이었던 터라(집안사정상 4일장 했어요) 경조휴가 중 금요일 오후 절반만 썼습니다. 보통 3일장 하니까 만약 수요일에 돌아가시고 빈소 바로 차리면 목요일에 입관, 금요일 오전에 발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3일 경조휴가가 있고 부서장이 뭐라 하는거 아니면 다 쓰셔도 될 거예요.

  • 6. ..
    '18.1.15 1:50 PM (211.118.xxx.27)

    저는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말씀드리고 갔는데 같은 동네라 바로 갔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월요일이 당시 법정 공휴일이었던 터라(집안사정상 4일장 했어요) 경조휴가 중 금요일 오후 절반만 썼습니다. 보통 3일장 하니까 만약 수요일에 돌아가시고 빈소 바로 차리면 목요일에 입관, 금요일 오전에 발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3일 경조휴가가 있고 부서장이 뭐라 하는거 아니면 다 쓰셔도 될 거예요.

    저희는 엄마랑 외삼촌이 상주로 계셨으나 외삼촌은 이혼하셔서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셔서 사실상 저희 부모님이 상주로 손님 다 치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형제들(손녀들과 손녀사위들)이 모두 4일장 내내 빈소 지켰고 장지까지 다녀왔습니다.

  • 7. ....
    '18.1.15 1:50 PM (221.157.xxx.127)

    손주도 상주죠 성인인데~~~

  • 8. 원글이
    '18.1.15 1:52 PM (123.109.xxx.163)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알리고 보통 손녀 남자친구가 조의금도 내나요?

  • 9. ..
    '18.1.15 1:52 PM (211.118.xxx.27)

    옷은 보통 상주의 경우 장례식장에서 비용 지불하고 대여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학병원 장례식장 이용했는데 1층에 의상대여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빌려 입었습니다. 만약 집에서 먼 곳으로 가셔야 하면 핸드폰 충전기, 속옷, 양말, 세면도구, 약간의 화장품 등은 챙겨가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 10. T
    '18.1.15 2:0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2주전에 친할머니 장례 치뤘어요.
    아들 3형제시고 각각의 아들들이 2명의 자식들을 두셨어요.
    93에 돌아가셔서 손자,손녀 모두 3~40대 성인이구요.
    손주 6명(손자중 2명기혼 2명 미혼, 손녀2명은 모두 미혼) 모두 발인까지 장례식장 지켰어요.
    각자 회사에서 손님들 오고 당연히 상주였어요.

  • 11. ...
    '18.1.15 2:03 PM (121.151.xxx.26)

    결혼날 잡고 인사 끝난 사람아니면
    집안행사에 저는 안부릅니다.
    제 자식도 안 보낼거고요.
    하지만 집집이 다르겠지요.
    친구라고 생각하고 문상할 수는 있겠지요.

  • 12. .....
    '18.1.15 2:14 PM (222.108.xxx.152)

    결혼날 잡고 인사 끝난 사람아니면
    집안행사에 저는 안부릅니다.22222
    제가 아는 친지 중 하나는 여자친구가 조문하러 왔는데
    남자에 비해 여친의 학벌, 스펙이 떨어져서 남자 집안에서 탐탁치 않아 하는 경우라서 일부러 눈도장 찍으러 온 것 같았어요...

    손주들도 상주는 상주인데..
    저같은 경우는 외조부시라서, 휴가는 회사 규정상 못 받았고 ㅠ
    회사에서 조문도 당연히? 안 왔어요..
    부모상에만 가고, 조부모상은 서로 조문은 안 하는 분위기의 회사라..
    주말 껴서 치루는 경우라서
    저 쉬는 날이랑 해서 가급적 내내 지키려고는 했네요...
    가능하면 최대한 다 장례식장 지키는 쪽으로 하세요.. 그게 맞으니까요..
    물론 회사에서 휴가 안 준다 하면 어쩔 수 없지만 ㅠ


    발인날까지 지켜야하는 건데
    발인날은 화장장 스케쥴에 따라서 달라져요.
    그래서 화장장 날짜 잡히면 그에 맞춰서 3일장도 하고, 4일장도 하고 그럽니다..
    돌아가신 당일에는, 남자들, 아들들이 이런 저런 일이 많고 막상 가도 크게 할 일이 없어서요..
    발인 날짜를 포함한 3일의 휴가를 내시는 게 맞습니다.
    아마 돌아가시면 바로 장례식장 예약, 화장장 예약 부터 할 거예요..
    그거에 맞춰서 휴가 내시면 될 듯요.

    의상은 장례식장에서 대여하는데
    좀 엄격한 집안은 입관 전에는 상복 입는 거 아니라고 하는 경우는
    입관 전까지는 그냥 단정한 남색이나 검정 정장 (또는 그 비스므리한 옷) 입고 있다가
    입관 후 장례식장 대여옷 입는 경우도 봤어요..
    그런 경우 감안해서 검정이나 남색 정장 비스므리한 옷 입고 가시고,
    3일 세면도구, 휴대폰 충전기 챙겨가세요..

  • 13. .,.
    '18.1.15 2:15 PM (180.70.xxx.99)

    예식장 예약하지 않았음
    남자친구 부르지 마세요

  • 14. 얼마전 상치름
    '18.1.15 2:16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손주들이 다 성인들이고 대여상복입고 3일내내 있을수 있는 사람들은 있고 그외는 왔다갔다 했어요.
    장례식장에가면 전담해서 진행해주는 분이 있어요.
    첫날부터 막날까지 다 챙겨줍니다. 나중 돈만 내면 됨.
    조모상은 회사에는 휴가내야하니 알렸고 아주 친한 몇몇은 잠시 다녀갔지만 조부모상까지 부고장 돌리는 세상은 아니라 다른 나이많은 친척들도 회사사람 문상은 극히 드물었구요.

  • 15. ....
    '18.1.15 2:21 PM (112.220.xxx.102)

    전광판(?)에 친손주까지 상주로 올라가고
    외손주도 성인이고 원하면 올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보니
    친할머니면 조휴가 나오는데 외할머니는 조휴가 없다고..
    회사에서 상조물품은 제공해주더라구요
    동생둘 돌아가신날 왔다가 (목), 금요일 퇴근후 다시 오고
    토요일 발인,장지까지 갔어요
    전 금요일 하루 연차써서 장례식장에 계속 있었구요
    친할머니면 발인,장지까지 지켜드려야죠...

  • 16. ..
    '18.1.15 2:22 PM (223.62.xxx.22)

    요즘 분위기는 조부모상은 크게 알리지 않고 잘 안갑니다. 십년 전만 해도 파트원 정도는 갔는데 요즘은 같은 파트라도 안가더군요. 파트장부터 안챙기더라고요.
    보통 삼일장이니 휴가 3일이면 충분하죠. 돌아가신날부터 쳐서 3일째 되는 날 오전에 발인하니까요.

  • 17. ...
    '18.1.15 2:24 PM (112.204.xxx.195)

    결혼할 사이면 남친에게 연락하고 아니면...

  • 18. ㅇㅇ
    '18.1.15 2:32 PM (121.175.xxx.62)

    결혼 날 잡은거 아니면 남자친구한테 일부러 연락해서 말할 필요없고 온다고 해도 오지말라고 하세요
    조의금도 받을 필요없구요
    상복은 다 대여가능하니 장례식장 가서 갈아입으면 됩니다

  • 19. ....
    '18.1.15 3:09 PM (121.140.xxx.1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남자친구한테는 알려도 부담 갖지 말라고 하든지..알리지 마세요.
    결혼 전에는 양가의 경조사에 참석 안해도 되는 겁니다.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남이잖아요.

    남동생이 바로 달려갔다면, 님은 내일쯤 가시든지요..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우리는 시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우리 부부는 바로 내려가고요.
    큰 딸은 직장 생활 중이라 휴가내서 내려오고,
    작은 딸은 대학생인데, 수업 끝나고 내려왔어요.
    하룻밤 재우고 다 올려 보냈고요.

    시누네는 돌아가신 다음날 부부만 내려와서 다음날 장지까지 가고요.
    시누네 아이들은 바로 장지로만 왔어요.

    90세에 돌아기셔서, 자식들 편한대로 각자 움직이는데 아무도 뭐라 안해요.

  • 20. ....
    '18.1.15 3:19 PM (121.140.xxx.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손주들은 상복 안 입었어요.
    그냥 어두운 옷 입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601 윤아가 참 밝긴 하네요 17 dkfkaw.. 2018/02/05 5,150
776600 노무현과 고깃집 간판 ‘하로동선(夏爐冬扇)’ 2 additi.. 2018/02/05 1,264
776599 물가인상 22 물가 2018/02/05 1,779
776598 올해 해거리라던데, 한라봉, 레드향 맛이 어떻든가요? 5 ,, 2018/02/05 1,625
776597 82쿡은 남의 가족들에게 욕하는게 너무 심한네요 9 1111 2018/02/05 1,040
776596 롱 오버코트 내년에도 많이들입겠죠? 5 111 2018/02/05 1,646
776595 남편 출퇴근.자전거 타고 다닐때 얼굴 보온 할수 있는 것 추천해.. 11 머리가깨질것.. 2018/02/05 1,105
776594 아침 7시부터 윗집애들이 100m해요ㅠㅠ 6 에효~ 2018/02/05 739
776593 북한에 항공기보내 데려오고 호텔에숙박시키자더니… 1 치매당 2018/02/05 618
776592 자기갔던 맛집에 데리고가주는 남편들.. 부럽네요 22 ㅇㅇ 2018/02/05 5,618
776591 자식을 믿어주는 실례는 어떤게 있을까요? 5 모르겠어서요.. 2018/02/05 1,306
776590 서유럽을 처음가는데요 8 이제고딩맘 2018/02/05 1,298
776589 서울 대학졸업식후 갈 아주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2 제주댁 2018/02/05 1,947
776588 Appstore 메뉴가 삭제되었어요ㅠㅠ 6 이클립스74.. 2018/02/05 574
776587 새아파트 입주시 중문 탄성말고 어떤거 해야할까요? 7 궁금 2018/02/05 1,804
776586 베르겐에서 플롬가는배요 2018/02/05 401
776585 윤아 호감이네요 9 .. 2018/02/05 3,904
776584 이번달 가스비 예상액 7 2018/02/05 2,034
776583 어제 아랫집에서 배란다, 화장실 담배냄새때문에 내려가서 얘기했는.. 7 아파트 2018/02/05 2,141
776582 딸만 있는집은 제사가 없어지는거죠? 27 ... 2018/02/05 6,204
776581 MBC 뉴스와 시사가 돌아왔네요 6 ㅇㅇㅇ 2018/02/05 1,111
776580 평창올림픽 방역 구멍, 보안직원 노로바이러스 확진 10 ,,,,,,.. 2018/02/05 845
776579 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1 ㅇㅇ 2018/02/05 731
776578 일반고 갈거면 중등 봉사시간 못채워도 상관없나요? 15 ㅇ.ㅇ 2018/02/05 3,005
776577 드라마 역적. 같은 작품 추천해주세요~~ 5 인생드라마 2018/02/05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