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가씨 호칭 관련 글을 읽고..

새언니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1-09-19 21:40:16

저는 두살 아래 아가씨가 있는데요..

가끔 'XX아씨' 라고 부를때도 있지만

그냥 'XX야~' 'XX가..'라고 이름 부르거든요.

아가씨라는 호칭을 부르면 괜히 거리감 있어보이고

그냥 동생처럼 지내고 싶어서요..

우리 아가씨도 '언니~'하면서 잘 따르기는 하는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요??

혹 우리 아가씨도 뒤에서 제 욕하려나..?? --;;;

IP : 175.124.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9:42 PM (125.187.xxx.18)

    욕을 안하더라도 잘못된 거는 맞습니다.
    아가씨라고 부르세요.
    그런다고 멀어지거나 거리감이 생기는 거 아니에요.

    앞에서는 말 안하셔도 어른들은 안 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

  • 2. ..
    '11.9.19 9:45 PM (14.63.xxx.10)

    저희 올케는 아가씨라고 저를 부르긴 하는데 반말이거든요.
    저보다 한살 많구요. 둘다 결혼 10년차 되어갑니다. 나이는 언니가 두살많으니 님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반말하는건 전 뭐 그러려니 하는데 저희 엄마가 안좋아하세요.
    그래도 올케는 계속 반말은 합니다. 아가씨라고 부르면서요. 그건 괜찮아요.

    근데 만약 올케가 제 이름을 막 부른다면 전 기분이 안좋을것같네요..
    호칭은 제대로 불러야죠..

  • ..
    '11.9.19 9:45 PM (14.63.xxx.10)

    한살이 아니라 두살많은데 언니가 빠른 생일이라 헷갈렸네요. 암튼 두살 많은게 맞습니다.

  • 3. 새언니..
    '11.9.19 9:45 PM (175.124.xxx.130)

    흐음... 결혼 전에도 만났던터라
    그게 참 어렵네요...
    곧 보게 되는데.. 당장 '아가씨'라고 부를거 생각하니
    오글거리기까지..ㅋㅋ ^^;;;;

    그게 그렇게 잘못된 것인줄 몰랐네요. ㅠㅠ

  • ..
    '11.9.19 9:46 PM (14.63.xxx.10)

    저두 결혼전부터 봐왔거든요. 거기다 고등학교 선배님이기까지 한건데 이게 또 막상 엮이다보니 그게 그렇더라구요.

  • 4. 세상에서
    '11.9.19 9:51 PM (180.64.xxx.147)

    제일 거지같은 호칭이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처제, 처남이라고 부르면 반말 척척 하거나 이름 찍찍 부르는데
    왜 여자는 굳이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해야만 하는건지 세상에서 제일 거지같은 호칭이에요.
    여자는 10살이 어려도, 1살이 어려도 아가씨, 도련님 부르면 존댓말까지 해야하고
    남자는 10살이든 1살이든 지보다 어리면 무조건 처제, 처남이라 부르면
    예의 잘 차려야 하게체로 말하죠.
    왠만한 거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서 잘 따르지만 이 호칭은 정말 싫어요.
    전 저희 새언니들에게 아가씨라 부르지 말고 그냥 누구엄마나 이름 부르라고 했습니다.

  • 5. 오타
    '11.9.19 9:52 PM (180.64.xxx.147)

    부르면-부르며

  • 6. ...
    '11.9.19 10:17 PM (72.213.xxx.138)

    애들 볼때 이상해요. 현재만 생각치 마시고 길게 보세요. 호칭때문에 서로 속상해집니다.

  • 7. ...
    '11.9.19 10:46 PM (110.14.xxx.164)

    이름 부르는건 좀 그렇고 &&씨 정도...
    다행이 시누 없도 사촌 시누에겐 씨 붙여서 불러요

  • 8. 친정부모님욕먹이고
    '11.9.19 11:08 PM (222.238.xxx.247)

    계시네요.

    아가씨가아니라 다른분들이 아마도 본데없이자라서 그렇다고 뒤에서 엄청 욕하실듯...20살아래도아니고 2살아래 시누라니

    시누야 당연히 언니라고 부르지요...

  • 9. 아니
    '11.9.19 11:40 PM (67.251.xxx.190)

    여자들이 더 난리.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호칭도 변할 건 변해야 합니다.
    아가씨, 도련님 이런 호칭은 여자들 스스로 과감히 버리십시오.
    스스로를 하대하는 호칭입니다.
    호칭이 그 사람의 지위를 만드는 겁니다.
    시누는 원래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요즘 언니라고 하잖습니까?
    그럼 손아래 사람은 당연히 동생이 되는 거니까 그냥 이름 부르세요.
    시자 붙은 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나이를 거스른답니까?

  • 10. ㄹㅇ
    '11.9.20 1:32 AM (121.168.xxx.96)

    아가씨 도련님 이런 호칭은 시가를 일방적으로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 거부감 들고.. 전 시누역할 하는거 싫어요. 사이좋은 언니동생 하고파서 우린 그렇게 부르는데.. 더 좋네요.. 서로 시누 올케 의식 안 하고 상담해주고 대화해주는 친구 같은 사이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16 [펌] 성인물(야동) 보는 중학생 아들때문에 답답 제이엘 2011/10/05 4,074
20015 "저는 도가니 담당 형사였습니다…” - 원문주소有 1 참맛 2011/10/05 2,443
20014 복비는 달라는대로다 주는거예요? 12 복비 2011/10/05 2,956
20013 머리숱이 많아지게 하는 법 있나요? 4 초3 2011/10/05 3,068
20012 (원순아저씨네사진방) 주진우 공지영 찾아보셈... 2 마니또 2011/10/05 2,419
20011 황금용이 승천하는꿈 5 절망인가정말.. 2011/10/05 2,945
20010 혹시나 사용하고 계시는 신용카드 중에... 5 제이엘 2011/10/05 2,130
20009 살아있는 꽃게 죽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26 엄마보고싶어.. 2011/10/05 23,242
20008 안철수 “박원순 지원, 요청오면 생각해보겠다” 6 마니또 2011/10/05 2,088
20007 영화"의뢰인"보신분~~~ 8 꼬꼬댁 2011/10/05 2,014
20006 무상급식, 사학재단 감시, 말바꾸긴가 말장난인가? 1 참맛 2011/10/05 1,364
20005 아이폰 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2 아이폰 2011/10/05 2,195
20004 머리카락이완전 엉켰어요 2 ㅠㅠ 2011/10/05 2,861
20003 가을 느끼고 계시나요?? safi 2011/10/05 1,338
20002 신랑 회사 상사가 이웃에 사는데..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네요... 19 ... 2011/10/05 12,582
20001 부주금 보통 얼마씩 하시나요? 5 좀급해요.... 2011/10/05 3,454
20000 잠복도 닮나봐요 2 어흐흑.. .. 2011/10/05 1,477
19999 모카포트에 어울리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4 커피 2011/10/05 2,202
19998 암 환자 입맛나게 하는 음식 추천부탁 드려요~ 3 영양식 2011/10/05 3,436
19997 차이나펀드 저 어떡해요 ㅜㅠ 15 선물 2011/10/05 4,197
19996 드라마에 나오는 집들 인테리어가 오래되도 가치있고 좋아보일만 할.. 2 인테리어 2011/10/05 2,019
19995 고양이는 몇개월까지 클까요? 11 .. 2011/10/05 2,444
19994 전기밥솥 대신에... 1 뭘살까요? 2011/10/05 1,437
19993 남편이랑 카운트다운 보고 왔는데 잼나네요.. 2 나야나 2011/10/05 1,642
19992 휴롬 착즙망에 낀 때.. 어찌 빼나요..?? 3 음냐 2011/10/05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