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터에 의지하며 어린애 둘 키우는 직장맘이라 외모는 많이 꾸밀 수가 없네요. 제 게으름 때문이네요.
너무 힘들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서 제가 얼굴 표정이 없고 힘이 없이 걸어다니긴 합니다. 활기차고 화이팅 넘치는 제가 사라진지 오래에요.
그런데 최근 육아휴직 마치고 돌아온 동료가 지나가는 말이겠지만, 오랜만에 인사를 하니 저한테 왜이렇게 쩔어 보이냐며..ㅜㅜ 이런 말을 하네요. 찌들어 보이나봐요.
조금은 속상하네요..
내 외모가 이렇구나...싶어서요..ㅜㅜ
꾸미세요. 기분이 훨씬 좋아질겁니다.
옷 사고 화장품 쇼핑. 인터넷으로라도...
그땐 다 그래요.힘내요!
애들 어릴때는 어쩔수 없어요
나 꾸밀 여유가 있나요?? ㅜㅜ
아이 다 키우고 나서 외모에 신경썼어요
아이 어릴때가 10년전인데
사진 보면 지금보다 그때가 더 늙어보여요 ㅎㅎㅎ
그땐 원래 그렇습니다. 어떻게 안 쩌나요 그때;; 애들 좀 크고 한숨 돌리실때 다시 확 예뻐져요
아무리 찌들어 쩔어보여도 대놓고 저러는건.........ㅉㅉ
인성 제로.
저라면
" 응, 피곤해~!!!! 근데 너도 좀 쩔어보인다~!! 거울좀 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