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에 이사오고 이번에 첫 겨울을 나는데 북향방 샷시에 결로가 너무 심해 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커텐까지 치고 자서 더 그런듯하구요.
부직포도 사다 붙이고 해도 유리창이며 틀에서 생긴 물이 넘쳐흘러 아래 벽지부분을 적셔 지금은 곰팡이 자국도 보여요. ㅜㅜ
낮에는 난방도 안하고 방문도 열어놓고 수시로 창도 열어 놓고 해도 잘때는 창을 닿고 자야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물이 또 생겼나 확인하는게 일이네요.
시스템창이라 창틀이 물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 아래로 흘러서 밑에 석고보드를 부식시키는것 같아요. 살짝 깨져있고 벽을 밀면 살짝 밀리네요.
몇군데 견적을 받아 봤는데 어떤곳은 이중창을 해야한다. 샷시에 생기는 결로는 단열만 새로해서는 샷시에 계속물이 생긴다 하며 150을 애기 하구요.
벽 단열을 얘기하는곳은 창에 틀을 만들어서 아래로 흐르지는 않도록 그대신 샷시물은 계속 닦아야 한다고 하구요..90만원 얘기하네요.벽 단열새로하고 200만원 얘기하는곳도 있었구요.
곰팡이처리가 주인듯한데 단열도 한다는곳에서는 아래 부서진 석고보드만 잘라서 교체하는것로 15만원 얘기하구요. 물생기는것은 어쩔수가 없다고하네요.
요즘은 창을 꼭 닫아놓지 않고 있어보니 물은 전보다 덜생기거나 안생기는날도 있구요..
곰팡이 자국때문에 뭘 하긴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두면 더 번진다는데...ㅜㅜ 지금은 창틀 하단에만 좀 있어요..
이사오니 별게 다 신경 쓰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