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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 내인생

..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18-01-15 00:40:37
아래 글보고 댓글 읽으며 조금 놀랐습니다.

상상암.
저는 공감되고 마음아프던데
..
얼마나 죽고싶었으면 암을 마음으로 만들어
신체로 드러날정도 일까요.
캐릭터 자체가
원래가진 성품때문에
그냥 자살을 할 용기도 양심도 없고
그런 죽음을 원하는 자신에대한 두려움에
가족에게는 모진말로 자기방어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안이의 사랑도 언행일치가 안되는 저런마음
공감되던데요.

전개가 개같다는 것이며 ,막장드라마처럼 몰고가니
와~~이런분들도 계시는구나 싶어요.
IP : 220.118.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5 12:47 AM (125.180.xxx.185)

    정상인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드라마에요. 선우실장 빼고는.
    상상암도 황당해서 대상전에 방영됐음 대상 못 탔을거 같아요.

  • 2. ...
    '18.1.15 12:49 AM (222.110.xxx.157)

    원글님 말씀 어떤건지 알겠는데요
    상상암은 너무 나갔어요
    지안이 김 널때 알아봤어야 했는데....ㅠ.ㅠ...

  • 3. ...
    '18.1.15 12:55 AM (1.238.xxx.11) - 삭제된댓글

    그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 되시나요?
    관심 가져달라고 삐뚤어지는 중2도 아니고 정상적인 캐릭터도 없지만 그 아버지는 제기준으로 최악이예요.
    전 부모 나이지만 눈꼽만큼도 공감이 안되요.

  • 4. 전파낭비
    '18.1.15 12:58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아무리 드라마지만 갑질 당하는 에피소드 빼고는 현실성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 5. happ
    '18.1.15 12:58 AM (122.45.xxx.28)

    상상암에서 푸하하 실소 터트리며 채널 돌린입장에서
    아, 이렇게 진지하게 공감하는 사람이 진짜 있구나
    놀라고 가네요.

  • 6. 동감이요
    '18.1.15 1:02 AM (99.254.xxx.85)

    진도가 예전처럼 빨리 나가지는 않아서, 좀 지루한 감은 있지만, 아버지의 상황과 지안이의 상황, 다 공감됩니다..

    감정은 있지만 멀어져야하는 심정...
    열심히 살았지만 가족들에게 인정/감사 받지 못하고 비난만 받아서 상실감에 죽고만 싶은 심정..


    작가가 인간의 모순된 감정을 잘 표현한다싶어요.
    모순은 우리 삶에 널리고 널렸죠

  • 7. 그래도 상상암은 쫌
    '18.1.15 1:15 AM (211.184.xxx.212)

    덕분에 배잡고 구르긴했습니다 웃기긴했어요 인터넷 꼬리글들보면서는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상상암이 검색어 상위더군요 소현경작가는 주드를 써도 화제성 있고 젊은감각으로 쓰죠 시청률도 잘 빼고 근데 이번드라마는 중반이후부터 한김빼더니 뒷심이 딸리는것같습니다

  • 8. ,,,,
    '18.1.15 1:24 AM (211.44.xxx.57)

    지인이는 뻔뻔한 사람의 모순된 모습이
    뻔뻔해서 질린거죠.

    상상암은 뻔뻔한 사람의 핑계구요

  • 9. ㅡㅡㅡ
    '18.1.15 1:34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아빠가 첨에 핑하고 나갔을땐 어느정도 공감이 갔는데 가족들이 다 사과하는데도 삐뚤어지고 난리칠때부터는 참 너무하네 싶더라구요. 거기에 상상암이라니... 배우도 참 감정 잡기 힘들것 같아요

  • 10.
    '18.1.15 1:36 AM (125.130.xxx.189)

    전 부모세대이고 경제 상황 변화도
    가족간 갈등도 겪어 봤는데
    저런 전개나 가족들 자기 항변에
    공감력이 없어요
    저기서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아빠가 아닌 엄마여야 현실성이 있죠
    천호진이 내 딸 서영이에서 가련하게
    연기를 잘 해서 그 캐릭을 살릴려고
    작가가 무지 애를 쓰는데 뭔가 잘 못 풀고
    이미 이해받기 어렵게 우유부단 소극적
    행동으로 실패했어요
    차라리 위암이나 췌장암 이라고 하지 ᆢㅉㅉ. 그리고 암의 위치상 치유암으로
    그렸으면 그 과정에 시청자에게
    설교 안 해도 되는데 또 엄청 배우들
    대사 통해 오죽하면 그랬겠나를 강요하겠죠ᆢ회상씬 반복씬 지겹고.ᆢ
    차라리 지안아빠가 다시 사업으로
    회복하고 가정에 온기 좀 불어 넣어주면
    시청자도 덜 괴로울 듯 ᆢ
    넘 우울하고 청승맞은 가족들로
    주말에 기운빠지고 짜증나네요

  • 11. ㅇㅇ
    '18.1.15 2:06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금전적인 부담감에서 그랬을거 같아요
    자식들에게 짐되지 않으려고.
    저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던데요.
    상상암은 처음 들어보고 작가의 의도가 만들어낸 단어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돈 없고 자식들에게 무능하다는 자책에
    어느만큼은 이해하며 보게 돼요.

  • 12. 달려라호호
    '18.1.15 2:21 AM (49.169.xxx.175)

    저도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각자 인생의 고난 땐 자신을 아버지로 봐주지 않는 가족들 모습에 실망감과 그들에 부담주기 싫은 연민이
    죽고 싶은 마음을 주고 몸에 반응한 거죠.

  • 13.
    '18.1.15 2:24 AM (125.130.xxx.189)

    저는 자식한테 절대 짐 되지 말라고
    와이프한테 반복하고 강요하는데
    어이가 없어요
    자기는 그럴지언정 자식들 한테는
    늙은 어미를 잘 살펴달라고 해야지
    인간이죠ᆢ부모는 절대 희생만 하고
    늙으면 고려장이라도 당해야 하나요?
    남편이 무능하면 여자는 평생 희생하고도 자식들과도 남 처럼 지내야 하나요?
    가족을 화합하고 자녀를 보듬어야하고
    아내를 안심시키는게 돈 없이는 안되나요? 이미 자기도 일용직 일 하고 있고
    와이프도 점포 매니저로 월급 받고 있는데 ᆢ잘못된 가치관으로 보는 사람
    엄청 부담스럽고 저기서 와이프는
    왜 멍청하니 사과만 하는지ᆢ
    삶에 대한 통찰이 부족한 젊은 작가가
    쓰는것 같아요

  • 14. ..
    '18.1.15 7:37 AM (175.201.xxx.184)

    그쫌 되면
    정신 상태 의심해 봐야해요.
    피해자인양 하는 것도 웃기던데요?
    큰 딸이 그 집으로 들어 가기 전에도
    얼마든지 너는 그 집 딸이 아니다...라고
    알릴 기회는 많았는데
    방관 해놓고는.....피해자인척~~
    작가가 이상해...

  • 15. ㅇㅇ
    '18.1.15 7:56 AM (121.174.xxx.64)

    자식들이 아버지닮아 하나같이 다 어리석네요.지수까지도.막내는 빼고..

  • 16. 지안이네집은
    '18.1.15 8:0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중2병
    같이보고 있는 중2도 집을 왜나간거냐고 ㅎㅎㅎㅎ
    사춘기라 그렇다고 했네요

  • 17. ...
    '18.1.15 8:30 AM (221.139.xxx.166)

    베트남 사업 잘되가는 와중에 본인이 스스로 상상암이라니...

  • 18. 아니
    '18.1.15 9:0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짐되지 말라는게 왜 어이없나요?
    평생을 누군가에게 의탁해 사는게 어떻게 당연한건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저지른 죄에 비하면 사람취급해주는것도 고맙지 뭘 자식들한테 보살펴달라는 건지?

  • 19.
    '18.1.15 9:44 AM (125.130.xxx.189)

    전업 주부면 평생 남에게 의탁해서
    산 건가요? 그리고 아이 바꿔서 보낸건
    큰 죄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자식들이
    등돌리고 키워준 은혜를 부정해도 되나요? 자식들이야 말로 부모에 의탁해서
    살았던거고 부모에는 전업이든 아니든
    엄마도 포함됩니다ㆍ전업주부가 가족들에 얹혀살았던 존재처럼 그리는 작가가
    여성이 맞나요? 그 엄마가 불륜이나
    가출을 한것도 아니고 재산 말아 먹은
    도박꾼도 아녔는데ᆢ
    그리고 부부 끼리 자식들한테 짐되지 말자고 하다가 같이 죽자고 하겠네요
    아버지 죽고 엄마 혼자 남으면 같이 안 살더라도 엄마 한테 잘 해라고 말해야죠
    유언이라며 자식들 한테나 며느리에게는
    따뜻한 척 하면서 평생 자기 믿고 살아온
    아내에게 남기는 말이 자식들에게
    효도 받을 생각말아라 짐되지 말아라
    그것도 화나서 오기 부리 듯ᆢ
    볼썽 사나운 캐릭터의 모순이죠
    엄마를 용서해라 힘들어서 그랬을거다
    후회하고 충분히 사죄하고 있으니
    엄마와 화해해라
    그러질 않고 아빠가 죽어 없어지면
    니들 한테 빌붙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힌 모습이 덜 떨어진 주제에
    잘난 척 하고 도덕과 윤리에 뛰어난
    수준인 듯 하는게 우스꽝스러워요
    갱년기 방황도 저러지는 않겠네요
    병신 육갑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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