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진실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8-01-14 22:50:44
제가 처음 남편을 만났을때 정말 실망했었어요
소개로 참좋은 사람이다 해서 만난건데 처음 딱 보는 순간
촌스럽고 하여튼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가 무례하고 김빠진 모습을 했죠
어차피 다신 안 볼거다 싶었거든요
그러나 대화하는 몇시간동안 제 마음이 싹 변했네요
볼수록 괜찮고 좋은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결혼도 했고 만족하고 삽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의 첫인상이네요
제가 어떤사람을 만나도 예의있고 기본은 있는데
남편은 제가 최초로 무례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남편이랑 살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호인이다 하며 친구도 많고 사회성도 좋은데
첫인상이 그리 비호감이네요
저처럼 얘기만 잠깐 해보면 그 매력을 알고 좋게 되는데
첫인상이 촌스럽고 좋지 않은가봐요
지금 고급스레 바꿔 놨어도 그런 느낌은 있는 듯요
거진데도 첫인상이 호인이라 깍듯한 대우 받던 사람도 본터라
남편의 첫인상이 항상 안타까워요
속상할 때가 많아요
IP : 175.223.xxx.2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년남자
    '18.1.14 10:55 PM (116.127.xxx.144)

    첫인상이야뭐
    깨끗하게 씻고
    옷 깔끔하게 입고(비싼옷이면 더 좋겠죠)
    차 좋은거 끌면 끝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53 정말 용한 점쟁이를 만났는데 배꼽 잡았어요 ㅋ 11 40대부페녀.. 2018/01/15 10,806
768552 읽다가 화나서 이 밤에 퍼 왔네요 10 극혐 2018/01/15 3,353
768551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5 블랙홀???.. 2018/01/15 3,112
768550 백화점이나 쇼핑을 다녀봐야 좋은 물건 얻는 것 같아요 4 dfg 2018/01/15 3,273
768549 오늘 반영구 아이라인 했어요 머리 감고 싶은데 ㅠㅠ 3 아야 2018/01/15 2,198
768548 밑에 지인 며느리가 돈 안쓴다는 글.. 11 .. 2018/01/15 5,457
768547 항공기 수하물 분실 ㅠㅠ 4 아으 2018/01/15 2,518
768546 핸드폰 케이스중에 최강은 5 .. 2018/01/15 2,386
768545 아기 두돌되어 가며 느낀 것들 8 곰순엄마 2018/01/15 4,408
768544 문재인이 한 게 뭐 있냐? 7 Stelli.. 2018/01/15 1,324
768543 누나가 여동생처럼 보이는일 흔하죠? 2 .. 2018/01/15 982
768542 식물ㄴㄹ 클랜징오일이요.. 1 ㅇㅇ 2018/01/15 815
768541 눈 낮춰서 만났더니 지잘난 줄 알던 경우 41 ... 2018/01/15 9,379
768540 가상화폐 폭락장이네요 1 비트코인 2018/01/15 5,083
768539 수시 정말 너무하네요 47 2018/01/15 8,713
768538 파스텔톤 코트 입으세요? 17 옷 많음 고.. 2018/01/15 4,267
768537 영턱스클럽 '정' 4 ㅇㅇㅇ 2018/01/15 2,789
768536 “영화 1987, 가장 중요한 장면 빠뜨렸다” 5 지선스님 2018/01/15 3,624
768535 부부 싸움 후 남편이 시댁에 자꾸 일러요.... 21 .... 2018/01/15 6,764
768534 서울 지금 미세언지 어떤가요 2 공기 2018/01/15 1,634
768533 환기 1 2018/01/15 839
768532 황금빛 내인생 13 .. 2018/01/15 5,126
768531 비트코인 대박난 돈으로 집사? 영국선 쉽지 않아 3 ᆞᆞ 2018/01/15 4,071
768530 제가 너무 옹졸한건지...(남편 관련) 43 ddd 2018/01/15 8,635
768529 중국산 고춧가루 혐오영상 보고나서 3 ㅠㅠ 2018/01/15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