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때마다 외모 지적하는 지인
만나면 저의 외모나 치장에 꼭 한 소리를 하네요.
특히나 우연히 만났을때 더해요
집에 와서 전화로 다시 각인 시키고요.
그렇다고 저 나이에 비해서 후지게는 안하고다녀요.
어떤날은 오늘 입은 옷 색깔 너 한테 안맞다.
어떤날은 왜 이렇게 심란하게 해다니냐
피부가 왜 그렇냐..등등
묘하게ㅜ기분이 나빠요
이젠 만나기도 싫고
우연히 마주칠까 살짝 겁도 나네요.
이 지인을 보면서
나는 다른 사람 입성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교훈도 얻긴합니다만..들을때마다 참 그렇네요.
어님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1. ㅂ
'18.1.14 8:25 PM (122.46.xxx.134)별꼴이네요
2. 쮜니
'18.1.14 8:30 PM (115.138.xxx.54)똑같이 후려치거나 더 후려쳐주세요
얼굴색 안좋다,,,( 걱정하는척)
기분 나쁘게 듣지말구,,너 요즘 속안좋아?
입냄새 나..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같은데
내과한번 가보는게 어때 .. 걱정이네...3. ...
'18.1.14 8:3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 사람이 원글님에게 열등감 있어서 그래요
그렇게 공격할 때마다 원글님이 기분 나빠하니 재미 들린거죠
다음에 또 그러면 남들은 이쁘다는데 네 눈이 이상한 거 같다, 네 피부도 심란하다 받아치세요
찍소리도 못할 겁니다4. ..
'18.1.14 8:32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똑같이 해서 똑같은 사람 되지 말고,
그냥 느낀 그대로 말을 해요.
왜케 싸가지 없게 말하냐고, 너하고 상종하기 싫다고, 재수없다고요.
안 그러면 계속 치대거든요.
저 이런 태도로 진상 여럿 떼냈어요.5. ㅠㅠㅠ
'18.1.14 8:33 PM (124.50.xxx.3)웃기지도 않네요
똑같이 해 주세요6. 저도
'18.1.14 8:3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그런 옆집 아줌마
참다 참다 한마디 다다다 해주었어요.
그여자땜에 이게 무슨 스트레스인지,
그사람은 외모만관심있는건지,
원래자기관심사항만 보이는법이에요.
당신이 뭔데 만날때마다 지적질이냐, 라고
했어요 저는,7. ...
'18.1.14 8:36 PM (116.32.xxx.97)저런 사람한테는 대놓고 얘기하셔야 해요.
네 꼴이나 거울 들여다보고 남한테 지적질 하던지 말던지 하라고요8. ㅇ.ㅇ
'18.1.14 8:40 PM (58.140.xxx.88)본인이 외모 컴플렉스있는 사람들이 그래요.
남 외모만 관찰하죠9. Mm
'18.1.14 8:46 PM (122.61.xxx.135)그러면서 저한테 물어요.
자기 살빠진거같지 않냐고해서
별로 모르겠는걸 해버렸네요.ㅎ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저는 지인 피부 좋다고 칭찬 해주거든요.
사싱이기도하고요.10. **
'18.1.14 8:46 PM (218.236.xxx.124) - 삭제된댓글묘하게 기분이 나쁘다고요??
아주 대놓고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인데....11. **
'18.1.14 8:48 PM (218.236.xxx.124) - 삭제된댓글저런 사람이 나쁘지않다니...
원글님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예요?@@12. 히휴
'18.1.14 8:48 PM (221.162.xxx.58)그런 사람 그 버릇못고쳐요.
제 직딩 상사가 그래요.자기는 맨날 눈꼽에 콧털 코딱지 까지 달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 외모 지적하고...지똥 구린줄 모르는 사람이죠.13. ..
'18.1.14 8:49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님 혹시 이쁘지않나요? 이쁘면 눈길이 더 가고 사람들이 관심많이가져 외모에 토달더라구요. 안이쁘면 관심도 없구요
14. 222222
'18.1.14 8:49 PM (58.148.xxx.150)그 사람이 원글님에게 열등감 있어서 그래요
그렇게 공격할 때마다 원글님이 기분 나빠하니 재미 들린거죠
다음에 또 그러면 남들은 이쁘다는데 네 눈이 이상한 거 같다, 네 피부도 심란하다 받아치세요
찍소리도 못할 겁니다22222222215. ...
'18.1.14 8:49 PM (119.69.xxx.115)그런 사람들이 시집 식구인 사람도 있어요 진짜 이런밀 하고싶은 데 본인들이 누구 외모나 옷차림 지적하면 안될 사람이거든요..
16. happ
'18.1.14 8:51 PM (122.45.xxx.28)웃으면서 한방 먹여요.
어따데고 감히 지적절이야?
그집에도 거울은 있을텐데 이용 좀 해주지 등등
아주 편안하게 웃으며 천천히 한음절씩 정확하게
그리곤 상대가 화들짝 하면 크게 웃으며 농담이야
뭘 그리 진지하게 들어 하고는 바로 다른 사람이랑
화제 돌려버려요...벙 찐 표정 짓겠죠 뭐 ㅎ17. Mm
'18.1.14 8:53 PM (122.61.xxx.135)윗님.맞아요.
기분이 상해요.
그 사람은 절 생각해서 하는 말일까요..?
습관일까요.?18. ...
'18.1.14 8:5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원글님 기분 나쁘라고 작정하고 하는 말이예요
그 말 듣고 기분 상하면 그 사람 의도대로 되는 거죠
또 저딴 소리 하면 웃으면서 오늘 나올 때 거울 봤어? 나 신경 쓰지 말고 본인부터 챙겨 그러세요
분해서 어쩔 줄 모를 겁니다19. ...
'18.1.14 9:01 PM (125.186.xxx.152)그런 사람 왜 만나요???
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해요??
사람들이 참...인내심이 많네요...20. 상대하지말고
'18.1.14 9:0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기분나빴다고도 하지말고
잘못을 고칠 기회를 주지마요.
주변에 계속 그딴식으로 밉상으로 찍혀서 알게모르게 따당하고
결국은 더 진상스러운 사람한테 제대로 밟히게 놔둬요.
똥냄새 나는데 내가 똥물 튀길필요없죠.21. 그냥
'18.1.14 9:15 PM (61.84.xxx.218)속물 인증이잖아요.
왜그럴까? 고민하지 마시고 속물들은 그낭 속물이라고 생각하고 패스하세요.22. 10년 친구 끊음
'18.1.14 9:42 PM (121.175.xxx.200)친구였던 애가 저랬어요. 카페를 가도 우리의 대화에 집중하는게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들 지적
객관적으로 정말 하하하하에 속하는 애였어요. 웃어도 안예쁜애였는데 이목구비, 피부 어느하나 잘난것 없는 애가 저 만나면 왜 그렇게 칙칙하냐, 오늘은 화장이 떴다, 그 색 안어울린다 등등
진작 끊어버릴려다가 그친구 가정사에 심각한 일이 있어서 그래도 저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만났을때도 서른줄에 들어섰는데도 그러더라고요. 이 좋은날 왜 이런애랑 시간보내야 되나 싶어서 단칼에 끊었어요. 원래 잘 끊는 성격인데 측은지심이 드는 상황이었거든요.23. ..
'18.1.14 10:09 PM (49.170.xxx.24)심보가 못된 사람이죠. 만나지 말아요. 님에게 해만 돼요.
24. ᆢ
'18.1.14 10:14 PM (175.117.xxx.158)그사람은 어찌해다니나요ᆢ 멀리할인간이네요 희안한 심뽀
25. 거울은 보고 다니냐고
'18.1.14 11:07 PM (211.36.xxx.253) - 삭제된댓글하세요. 심보 고약하고 열폭인 인간들이 저러던데
26. 빙그레 웃으며
'18.1.14 11:12 PM (211.36.xxx.253)거울은 보고 다니냐고 하세요.
심보 고약한 열폭들이 저러던데27. 010
'18.1.14 11:49 P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기분 나쁜 들으면 " 너만 하겠니?" 하세요
저도 당했었는데 말간 얼굴로 그렇게 되받아 쳤더니 더 이상 안하더군요~28. ㅇ
'18.1.15 12:22 AM (61.83.xxx.246)성격 별로네요 거리를두세요
29. 절친이 저래서 끊었어요
'18.1.15 4:23 AM (121.167.xxx.243)원래 정말 착하고 남에게 칭찬만 하는 사람이었고 저와 친해진 뒤에도 늘 그랬는데
결혼한 뒤로 확 바뀌어서 원글님 지인처럼 저러더라구요. 사기결혼 당한 거였는데 이혼도 못하고 계속 살아요
저도 견디다 견디다 못해서 한마디 했는데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ㅋ 웃기죠.
결국에는 제 동생한테까지 안좋게 얘기해서 단칼에 끊었어요.
저런 사람이 지적하는 거 무서워하지 마세요. 자기 인생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미치기 싫어서 저러는 거예요
자기 열등감, 분노를 저렇게 남한테 투사하는 게 저 사람들의 특성인데 그냥 웃으면서 버리세요.
저도 제 친구가 본성은 워낙 착하고 맑은 사람이어서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괴로워서 안되겠더라구요.30. 원글
'18.1.15 7:20 AM (118.93.xxx.216)댓글등 감사합니다.
지인은 피부가 아주 좋아요.
타고난 피부에 머리숱도 많아요.
반면 좀 뚱뚱한 편이고요.
저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나름 옷빨 잘 받는다고들 해요.
제가 오십넘어가면서 탈모오고 얼굴에 홍조가 왔어요. 자신감 상실이죠.
지인 피부 볼때마가 저는 칭찬 해줘요
부럽다고...
나랑 라이벌 느낄 이유도 없는데...아무튼 안 보는게 상책이네요.
같이 공감하고 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