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쳐서 2~3주 움직이기 힘들게 됐어요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살림을 했어요
이때도 손도 까딱하지 않았어요
기분이 풀리면 먹은 설거지를 해요
그러곤 넌 몸이 약하니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거에요 밥도 차려줘야 만족하면서...
아픈 내가 살림 다 했잖냐하니 말을 하지 그랬냐고
저 붕대감고 있었는데...
오늘도 절대 안일어나길래 질질 끌며 밥해서
애들을 먹였는데 뒤늦게 나와서 화를 내네요
그리곤 화가 엄청 나서 라면을 먹는거에요
애가 왜 라면을 먹냐고 하니
엄마가 밥을 안주잖아.
병원에선 최대한 쓰지 말라는데 절며 끌며
밥을 해놨는데...
차려주지 않는다고 화내는거 정상인가요
보통은 멀쩡한 사람이 밥해서 아픈 사람 챙기는거잖아요
지금도 화나있는데 전 영문을 모르겠어요
전 그냥 고장난 가전제품일 뿐인가봐요
안돌아가면 짜증나는...
전 고장난 가전제품이에요...
나만이런가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8-01-14 19:35:36
IP : 128.134.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자
'18.1.14 7:41 PM (110.45.xxx.161)아프면 짜증을 내더라구요.
저는 한달 다리 기브스 하고
밥하고 수동운전까지
남자가 안움직이니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한달동안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못했어요
개자식
이혼했어요
다른이유로
저런것들이 결혼해서2. 짠
'18.1.14 8:08 PM (36.39.xxx.101)글읽는데 마음이 짠하고 눈물나네요 여자의 일생이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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