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tree1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8-01-14 19:21:00

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8:08 PM (116.37.xxx.118)

    https://youtu.be/LFuHtFaH1OY
    드라마 끝나고도 여운이 길었던..약희앓이..
    류시시가 넘 예뻐 매료됐던 드라마예요

  • 2. 삼천원
    '18.1.14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지식이나 상식이 별 도움이 안됐던거 같아요.
    황제의 절대권력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
    현대여성인 약희가 살기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주인공이 선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 3.
    '18.1.14 9:26 PM (39.7.xxx.230)

    아껴주면 그냥 만족하고 살아라...
    글쎄요
    저도 이드라마 재미있어서 책도 읽아봤었는데요
    그 부분엔 공감이 안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824 왜 자꾸 넘어지죠 15 이상하네요 2018/03/18 3,754
790823 리틀포레스트보니..먹고싶은게.. 5 ........ 2018/03/18 3,102
790822 이웃님들 .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 8 잘되겠지 다.. 2018/03/18 2,094
790821 와칸염색하면 펌 잘나오나요? 2 헤나 2018/03/18 1,897
790820 콘크리트 새집 입주.. 피해야할까요? (주택) 2 ,,,, 2018/03/18 1,338
790819 코가 막혀서 (?)입이 안다물어져요 5 .. 2018/03/18 1,560
790818 그알이 pd바뀌고 재미가 없네요... 3 .. 2018/03/18 3,215
790817 식당가서 물그릇에 수저 헹구는 사람 28 결벽 2018/03/18 7,860
790816 서리태 잘 아시는 분~ 2 .. 2018/03/18 1,076
790815 발라서 여드름 흉터 없애는 화장품도 있나요. 13 .. 2018/03/18 4,257
790814 예지원씨 이쁘지 않나요? 31 예지원 2018/03/18 7,154
790813 옛날 개그맨 부녀 이름이 죽어도 생각이 안나요ㅠㅠ 15 싱글이 2018/03/18 5,521
790812 기억나는 오래된 드라마 있으세요? 59 드라마 2018/03/18 3,965
790811 중1두달을 빼서 미국캠프 보내는 엄마 15 네~ 2018/03/18 5,309
790810 남편이 자기 사무실 차리고 싶어해요.. 1 ... 2018/03/18 2,102
790809 호주는 동양에속하나요 서양에 속하나요 13 ... 2018/03/17 6,215
790808 머리속에 든것도 없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방법 뭐있나요? 6 ..... 2018/03/17 3,240
790807 자살한외대교수땜에 11년전 무기정학당한학생도있네요 3 .. 2018/03/17 7,477
790806 아파트에서 악기연주는 어느정도 허용해야 하는걸까요? 5 ㅜ.ㅜ 2018/03/17 2,189
790805 모임에 나온 남자 회원분의 전생같은걸 본거 같아요. 46 ㅇㅇㅇ 2018/03/17 9,219
790804 심상정, 진중권, 강준만...한물간 입진보들 같지 않나요? 17 robles.. 2018/03/17 2,988
790803 길가는데 말거는 사람들 누구에요? 7 궁금궁금해요.. 2018/03/17 3,722
790802 미스티 오글거려 죽겠어욬ㅋㅋ 4 ... 2018/03/17 4,888
790801 안산 상업지구 위험한가요? 10 떡볶이 2018/03/17 2,390
790800 7080의 김희진가수 너무 이쁘네요. 3 빈의자 2018/03/1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