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y tree1. 보보경심 명장면 명대사

tree1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8-01-14 19:21:00

보보경심에 좋은 대사가 많더군요


1. 일단 명장면 1위 설문조사를 하면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이 장면이 1위 할거에요


13황자가 어디로 유배가게 되자 약희가 그 비가 많이 쏟아지는 며칠 동안을

밖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선처를 호소했죠

그때 미래의 옹정제인 4황자가 검은 망토를 길게 입고 와서는

그 비속에서 약희를 비 맞지 않도록

그 망토로  씌워주었죠

제가 많은 로맨스 작품을 보아도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저도 보는 순간

와 하는 탄성이 나왔죠


2. 남자는 원래 처첩을 원해

그러니까 아껴주면 되는거지

뭘 더 이상 따지냐


약희가 8황자의 측실로 들어갈려고 했을때

들은 말이죠

예전에는 이게 가능했으니까..


이거 맞는거 같지 않나요??

저는 좀 도움이 되던데요

이 대사가요...ㅋㅋㅋㅋ


3. 그 외에도 좋은 대사가 매 회마다 나왔는데

지금은 별로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ㅠㅠㅠ


4. 제일 잊을수 없는 압권의 대사는

마지막에 약희가 죽기 직전에 황제에게 보낸

편지죠

긴데..

앞부분만 제가 듣는 순간 너무 좋아서

기억하고 있죠


"담담하게 너를 원한다 말씀하셨을때

제 마음의 열쇠를 드렸고,

그 비속에서 저에게 다가와

옷으로 저를 가려 주셨을때

제 마음은 활짝 열렸어요...................."


5. 마지막 장면에 자막으로 시가 지나가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죠

만나지 않았다면 나 그대를 알지 못하리

이미 만나서 이제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 그리움을 잊을수 있으리............


뭐 대충 이런 내용이죠

아무튼 보보경심의 전 스토리를 압축한 시라고 할수 있어요...


많이 감성적이죠

그러면서 투명하고 잔인하고

유려하죠...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8:08 PM (116.37.xxx.118)

    https://youtu.be/LFuHtFaH1OY
    드라마 끝나고도 여운이 길었던..약희앓이..
    류시시가 넘 예뻐 매료됐던 드라마예요

  • 2. 삼천원
    '18.1.14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래에서 왔는데 미래지식이나 상식이 별 도움이 안됐던거 같아요.
    황제의 절대권력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
    현대여성인 약희가 살기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주인공이 선하고 사리분별이 분명한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 3.
    '18.1.14 9:26 PM (39.7.xxx.230)

    아껴주면 그냥 만족하고 살아라...
    글쎄요
    저도 이드라마 재미있어서 책도 읽아봤었는데요
    그 부분엔 공감이 안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87 시부모님 자랑 무쇠녀 20:37:31 6
1631386 비키니라인 착색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33:56 60
1631385 침샘염 통증 침샘염 20:33:14 44
1631384 남편과 저, 누가 치사한가요 4 치사 20:29:45 390
1631383 이 조건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2 20:28:51 242
1631382 [질문]실비보험은 100만원 미만만 청구하면 오르지 않나요? 4 갱신 20:22:42 406
1631381 쌀 10키로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리나요? 4 아까비 20:21:48 520
1631380 정미조 목소리 여전히 좋네요 5 정미조 20:20:03 309
1631379 거제 학동몽돌해변에 있어요. 2 가끔은 하늘.. 20:15:06 370
1631378 이번 명절에 만난 친척언니 10 ㅡㅡ 20:12:51 1,428
1631377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신분.. 재미있나요? 15 SBS 20:04:31 1,265
1631376 어른들의 문제 명절에 20:03:19 289
1631375 좋은직업(전문직) 가진 사람 참 많은것 같네요. 1 ㅇㅇ 20:02:12 702
1631374 결혼식 올림머리요 8 .. 20:00:12 730
1631373 흔히 모르고 지나치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난 방법 5 그래그거야 19:56:53 1,144
1631372 늙어서 에어컨 안 켜는 건 그렇다 치고 설엔 왜 난방을 안할까요.. 9 ... 19:54:09 1,490
1631371 스님들께도 기제사, 명절 차례 드리나요? 2 불교 모르는.. 19:53:39 292
1631370 꼼데 가디건 사이즈 문의요 4 .. 19:53:20 282
1631369 어제 시어머니 에어컨 얘기 쓰신분 1 코코 19:51:10 907
163136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수다떠실분 좀 들어와보세요(댓글스포주의).. 8 .> 19:48:12 884
1631367 혼자 여행하는 유튜버가 좋아요 10 ㅇㅇㅇ 19:47:22 1,189
1631366 발전없는 사람과 사는 분 저말고도 많으시죠? 19 난나 19:44:32 1,442
1631365 롯데홈쇼핑에서 다이슨 짝퉁 같은 거 파는데 2 지금 19:42:51 773
1631364 전 이번추석에 시댁에 안갔습니다. 10 , 19:33:43 2,193
1631363 명절 내내 일하니 우울하네요 9 19:30:39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