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 튼 버스나 기차 넘 갑갑해 죽을거 같아요
너무 더워서인지 갑갑함과 답답함으로 죽을거 같다는 시간을 보냈어요.
고속버스는 밤시간 차였는데 두시간 남짓 타는 동안 마지막 30분
겉옷 벗었는데도 속에 내복을 입어서 그런지 못 견디겠고
비행기는 한시쯤 착륙하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착륙하기 전 20여분을 또 더위와 갑갑함과 싸워야 했구요.
어제 한시간 남짓 타는 ktx에서 마저 마지막 20분 답답해서 연결 통로에 나와 있었어요.
다른 교통기관이야 가끔 이용이라 그런가 싶었지만 기차는 그나마 자주 이용하는데도 이러니 넘 무섭네요.
몸 어딘가 크게 아픈데가 있는걸까요?
원래 멀미는 하는 체질이였고 지금은 덜해졌지만.
평소 운동량 적고 자차 10분정도 거리만 다녀서 이런 증상이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겠어요.
병원을 가면 무슨과를 가봐야 할까요?
1. ...
'18.1.14 10:0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혹시 갱년기세요?
2. ..
'18.1.14 10:04 AM (124.111.xxx.201)공황장애 아니에요?
저희 시이모가 그래서 전철도 20분 이상 못타요.3. 갱년기
'18.1.14 10:06 AM (211.222.xxx.88) - 삭제된댓글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제가 갱년기인데 저 증상이거든요
올해부터 내복을 못입어요4. ....
'18.1.14 10:09 AM (125.186.xxx.152)저도 비슷...
근데 전 평소 난방을 약하게 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밤에 잘때만 20도로 해요. 전기요 켜구요.
낮엔 거실이 햇빛받아 22-23도 저절로 나오고.
그런데 기차 난방은 론도고 높지만 집과 달리 히터 바람이 나오잖아요..그게 싫어서..
Ktx나 비행기나 난방 안하면 괜찮아요.5. ..
'18.1.14 10:26 AM (116.127.xxx.250)난방을 넘. 심하게 해서 그런거같아요 갱년기라 그런지 땀까지 나더라구요 ㅠ
6. 저도
'18.1.14 10:44 AM (59.5.xxx.104)차에서 난방 틀면 숨이 막혀요.
온 몸의 수분을 쥐어짜는 느낌;;7. 난방많이 하면 그래요
'18.1.14 10:48 AM (60.253.xxx.22) - 삭제된댓글그기분알아요 시내버스는 창문이라도 여는데 고속버스는 안되고 외투벗고 물꼭가지고 다녀서 답답할때 마셔요 도서관에서도 그럴때 있어요 난방을 너무 빵빵틀면 안좋아요
8. 난방 많이 해서
'18.1.14 10:52 AM (36.38.xxx.181)그런거 같아요. 거기다가 내복이나 히트텍 껴입으셨으니 더 힘드셨을꺼에요. 저도 추위 많이 타는데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답답해서 화장실가서 히트텍 벗고 나온 적도 있어요. 그러니깐 좀 낫더라구요.
9. ㅇㅇ
'18.1.14 12:16 PM (175.223.xxx.12)그래서저는 조금이라도 문열수있는데로 가요
사람들 진짜 무식한듯..
그런데있으면 얼마나 산소부족인지 모르는것 같아요10. 아힘들다
'18.1.14 12:32 PM (1.246.xxx.214)올해 44살 됩니다.
안 그래도 갱년기증상인가 공황장애인가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다른 부분에선 멀쩡하니 더이상 의심하지 않았는데
그 쪽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초기?라서 그런지 다른 부분에선 진짜 멀쩡해요.
난방이 쎄서 그런가 하기엔
전 죽을거 같은 갑갑함으로 죽을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패딩 입고 멀쩡하세요. 제가 산소 부족을 좀 민감하게 느끼나 봅니다.
그리고 히트텍이 좀 무서운게 고속버스 탔을때 히트텍 입은날이었는데 제일 고통스러웠어요.11. .....
'18.1.14 12:37 PM (220.120.xxx.207)공황장애일수도 있어요.갑자기 숨이 막히면 죽을것같은 공포가 밀려오는 증상인데..
그게 아니면 옷을 겹겹이 입으세요.
전 갱년기인지 갑자기 확 땀나고 더워지는 증상땜에 안에 반팔이나 얇은 면티입고 후드조끼또는 패딩조끼입고 겉에 두꺼운 패딩입어요.내복같은건 아예 못입어요.ㅠ
더울때 실내에서 그냥 차례로 벗으면 되니까요.12. 저도
'18.1.14 3:39 PM (121.188.xxx.208) - 삭제된댓글공황장애가 아니예요
요즘은 난방을 좀 과도하게 하는듯해요
약간 서늘해야 사람들 온기도 있고 좋은데 뜨거운 바람을 팍팍 틀어대고 사람들 많고 밀폐되고
그게 뭐 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
어떨땐 버스기사님을 그 자리레 앉아 가게했으면 좋겠어요
자기자리는 괜찮잖아요
여름에는 자기자리는 시원하니 난방 잘 안틀고
겨울에는 자기자리 시원하니 난방 세게 틀어대고
생각을 좀 하며 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