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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나섰나요?

오지랖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8-01-13 19:31:59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요가수업반에 이번 처음 등록했어요.

그런데 첫날 요가 하고 나서 잠깐 앉아서 같은 수강생이랑 얘기하다가 누가 영어 수업 좀 받고 싶은데....

하는 거예요.

그냥 가만 있어야 하는데 제가 전공이 영문과라 모르는거 있으면 그냥 물어 보라고 가르쳐 주겠다고...

그랬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 다 모아서 요가 수업 끝나고 영어 수업 받자고........

졸업후에 잠깐씩 영어강사 하긴 했지만 그만둔지 6년 정도 된것 같아요.

영어 거의 까먹긴 했는데 아줌마들 수준은 중학생 정도로만 하면 된다고 회화 위주로........

하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괜히 오지랖 부렸구나 걱정이 앞서네요.

잘못했다간 영문과 나와서 저 정도밖에 안되나 욕 먹을까 걱정되구요.

수업료는 안 받고 하기로 했지만......

요가수업이 일주일에 세번 받는데 영어는 일주일에 한번만 하자고 했어요.

1시간씩 해 달라는거 내 사생활도 있고 하니 30분만 하고 상황봐서 늘리자구했구요.


우려되는 점, 예측 되는 상황, 재미없어 흐지부지 되는 경우 모든 예측상황 좀 얘기 해 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수강생들은  다 50대구요. 여긴 지방소도시예요.

IP : 1.244.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 10:32 PM (180.70.xxx.99)

    헐~~
    저도 영어 전공이고 강사 출신인데
    어디가서 전공 영어라 말 안합니다..ㅠ
    수업하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수업 준비 장난 아니잖아요
    요가가 가기 싫어질수도..ㅠ
    전 어쩌다 커피수업을 했었는데
    프린트에 수업준비에 원두 사서 종류별로 나누고
    준비물 산더미..ㅠ
    수업 한번 하는데 서너시간 더 준비했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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