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아이를 낳다가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아이가 장애아가 되었어요.
물론 병원 과실도 있고....
결과적으로 운명이다 생각하고 아이를 사랑하며 살고 있는데요.
아이는 장애 1급이라서 평생 누워있어야하고
음식도 못먹고 그런 상태입니다.
여동생도 아이는 건강한 편이었고,
아무 사고도 위험도 예견되지 않았거든요.
개인적으로 수술을 선호하기도 하고,
여동생같은 사고가 날 확률을 최소로 줄이고 싶어요.
장애아를 낳아서 못키우겠다는 문제라기보다는
한 집안에 두 아이가 아프면 친정엄마가 너무 상처받으실것 같아요.
운동도 많이해서 근육량도 많고
지금도 활동량이 많다보니, 아이 잘 낳을거라고들 하네요.
의사는 제 건강상의 문제로 수술을 권하지 않구요.
기왕 수술할꺼면 진통이 오기전에 날을 잡고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계획하는게 정말 안 좋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