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 공유합니다 ~ )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 주므로
너무 고집 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안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 존재를
사랑하라 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므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래 시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닌데
앞에 두 줄을 읽는데 너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전체가 다 좋네요
예전에 연탄재 어쩌구.. 하는 시 이후에 두번째로 맘에 들어요
특히..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이 부분에서 눈물이 그렁그렁..ㅠ
연탄재 시도 울었었죠
연탄재 시는..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 부분에서 눈물이.. ㅠ
밤이라 감성적이 되나봅니다 ^^;
시)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
오랫만에 조회수 : 6,263
작성일 : 2018-01-12 21:52:24
IP : 39.7.xxx.1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감동이네요~
'18.1.12 9:58 PM (122.46.xxx.56)인생의 어느 깊이에 이르면 시가 땡기는 것 같아요.^^
2. ...
'18.1.12 10:0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좋은 시네요
3. ..
'18.1.12 10:01 PM (106.102.xxx.84)감동입니다
4. 와
'18.1.12 10:02 PM (116.121.xxx.61)고맙습니다~~^^
5. 저도
'18.1.12 10:05 PM (116.36.xxx.231)전에 읽었던 시인데,, 참 좋아요.^^
제목이 뭔가요?6. 반가워요
'18.1.12 10:07 PM (121.200.xxx.126)연탄재 시 중에 너는 누구한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몇년전에 처음 접할때 그야말로 가슴속에서 뜨거운 눈물이7. 원글
'18.1.12 10:13 PM (39.7.xxx.109)이 시 제목은 나에게 이야기하기 이구요
이어령님 시예요
보니까 뒷부분이 조금 빠져서
다시 본문에 추가했어요 ^^;8. 좋다
'18.1.12 10:16 PM (175.115.xxx.92)확실히 사람은 말이 적어야해요.
짧고 간결해도 이렇게 감동적인것을..9. 제게
'18.1.12 10:21 PM (118.221.xxx.108)위안이 되는 좋은 시네요.
10. 좋으네요.
'18.1.12 10:31 PM (221.141.xxx.8)감사해요....
11. 잔잔한 감동을
'18.1.12 10:44 PM (175.213.xxx.81)안겨주는 시입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12. . . .
'18.1.12 11:17 PM (211.178.xxx.31)고맙습니다
13. 요즘
'18.1.12 11:32 PM (119.205.xxx.234)맘이 어수선하고 갈팡질팡 했는데 시를 읽으면서 누가 저에게 해주는 말 같아 많이 위로받네요. 좋은시 감사해요
14. 울컥
'18.1.12 11:57 PM (42.29.xxx.164)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슬픔이 아름다운 기억이 되기 위해선 얼마나 삶이 깊어져야 하는 걸까요?
15. ,,,
'18.1.13 12:19 AM (211.178.xxx.182)thank you!!!
16. ..
'18.1.13 12:3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나에게 이야기하기/이어령 ..좋네요
17. 오수정이다
'18.1.13 11:54 PM (112.149.xxx.187)나에게 이야기하기/이어령
18. 세레니티
'18.6.1 10:25 PM (223.62.xxx.92)나에게 이야기하기 이어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67141 | 피겨 페어팀 2년... 글 거짓글임 | 정정 | 2018/01/12 | 886 |
| 767140 | 임산부 목감기.... 5 | 흠흠 | 2018/01/12 | 1,173 |
| 767139 | 타인에 대한 화를 나한테 풀때 넘기는 방법 아시는분? 10 | 피곤하다 정.. | 2018/01/12 | 2,517 |
| 767138 | 우울하네요. 13 | 시부에게 들.. | 2018/01/12 | 3,825 |
| 767137 | 피겨 페어팀...2년간 피나는 훈련 허사 되나요 19 | ........ | 2018/01/12 | 3,493 |
| 767136 | 갑자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18 | ㅇㅇ | 2018/01/12 | 4,592 |
| 767135 | 2012년 추위 기억하세요?? 32 | 그해가최강 | 2018/01/12 | 5,925 |
| 767134 | 허동준, 음주사고후 "내가 누군지 아냐"에 야.. 16 | 샬랄라 | 2018/01/12 | 4,389 |
| 767133 | 팟캐스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모여지는 건가요 2 | 잘될꺼야! | 2018/01/12 | 908 |
| 767132 | 앞으로 불치병 있으면 여수로 가면된다고 하네요 6 | 다행이다 | 2018/01/12 | 4,269 |
| 767131 | 아주아주사소한팁 5 | ... | 2018/01/12 | 3,934 |
| 767130 | 가상화폐 문제 가벼이 볼게 아니예요. 26 | .. | 2018/01/12 | 5,115 |
| 767129 | [더러움 주의]날추워 문득 생각난 아찔했던 경험 12 | 공유해봐요 | 2018/01/12 | 1,262 |
| 767128 | 집에 몰래 카메라 1 | ..... | 2018/01/12 | 3,630 |
| 767127 | 너무 추워서 길고양이들 어쩌나 했는데 4 | 야옹 | 2018/01/12 | 2,399 |
| 767126 | 영어회화 배우고 싶네요 | 아짐 | 2018/01/12 | 610 |
| 767125 | 회냉면 맛있는곳 아세요? 1 | ㄱㅇ | 2018/01/12 | 909 |
| 767124 | 어머니가 중요합니까? 아내가 중요 합니까? 20 | 겨울 | 2018/01/12 | 6,452 |
| 767123 | 서해산 문어 손질 4 | .. | 2018/01/12 | 782 |
| 767122 | 1987당시 조선일보는 별 일 안한건가요? 4 | 어머 | 2018/01/12 | 1,072 |
| 767121 | 오늘(1/12) 오후 3시 현재 국민의당 상황.jpg 14 | 오유펌 | 2018/01/12 | 2,169 |
| 767120 | 유부초밥이랑 잘 어울리는 음식 하나만 추천해주신다면? 17 | 유부 | 2018/01/12 | 24,118 |
| 767119 | 북경오리도 싸네요~ 3 | 배고파 | 2018/01/12 | 1,169 |
| 767118 |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것은 체질인가요? 20 | ... | 2018/01/12 | 7,295 |
| 767117 | 시중은행 가상계좌 정리 움직임에 가상화폐 업계 '패닉' 8 | 샬랄라 | 2018/01/12 | 1,5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