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에서 중간 단계정도로 향해 가시는 저의 치매 할머니가 양치를 꼼꼼하게 못해요 ㅠㅠ
옆에서 지켜보고 서서 여기도 닦아야지! 저기도! 아래!! 막 지적하면서 잔소리안하면
앞니만 두어번 문지르고 입을 헹궈버립니다. ㅠㅠ
제가 작정하고 시켜보려고 워터픽을 지난주에 샀는데
제가 물총쏘듯 할머니 입을 향해 쏘려고 했는데
이게 자기가 정확하게 감으로 자신의 이를 향해 90도로 겨냥하지 못하니
영 잘 안되어요
할머니도 입을 크게 벌려주지 않는 등 협조가 안되고요.
둘 다 옷만 다 젖고 온 얼굴과 욕실 거울도 물난리고 ㅠㅠ
두번 하고는 더이상 협조를 안하세요
제가 워터픽 장전하면 욕실에 들어오지도 않으세요
이닦아야 하는데..ㅠㅠ
쿨샤는 어떨까요?
본인이 아닌 남이 도와주면서 각도가 잘 나올지 모르겠어요.
워터픽도 비싸게 샀는데 쿨샤는 더 비싸서
실패하면 안사니만 못하거든요.
사신 분들 어떠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