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면 잘수록 더 잠이 오네요.
그냥 속상하니 자자하면서 한 육개월 이상 지나니
계속 자네요.
고생고생하며 살던 애아빠 바람나서 나가고
애랑 사는데...그냥 모든 사람에 대해 기대도 없고
아무 꿈도 없어요. 애가 불쌍해서 사는데 애 학교 갔다오면
옆에 있다가 계속 잠이 들고 도시락 싸서 보내놓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면 울다가...도시락 싸고...
애아빠 안미운데 그냥 살기가 너무 싫어요.
이러니 좋은 엄마도 못되고... 미안하고 ...
애아빠 나간 지는 4년 쯤 됐고 작년에 이혼신고는 했네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처음에는 생각을 많이 하느니 차라리 자는게 좋다했는데...
모르겠네요. 아무데도 애가 갈 곳도 없고 저 없으면 천덕꾸러기
될 거 뻔하고..참... 성인이 될 때까지 견딜려니..
제 성격도 안고쳐지고 좋은엄마도 아닌거 같은데. .어디를
찾아야 좋은 사람 길러줄 사람 찾나요.
.. 왜 힘들게 낳아서 이렇게뿐이 못하는지 죄책감에 눈물만 흘리고..
1. ㅔㅔ
'18.1.12 8:24 PM (121.135.xxx.185)진짜 잘수록 늘어요 머릿속 비우는 덴 잠만한 게 없어요 ...
2. 이것도
'18.1.12 8:24 PM (175.198.xxx.197)다 지나갑니다.
6개월 정도 주무셨으니 이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 가세요.3. 우선
'18.1.12 8:33 PM (211.195.xxx.35)병원 문부터 두드리세요.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약이 필요하다고하면 드세요.
자식이 있으시면 용기내셔서 이제 일어나셔야합니다.
죄책감도 이제는 그만, 자녀분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열심히 사세요.
자녀분이 능력이 생길때까지 우리 엄마들은 악착같이 버텨야한다고 봅니다.4. 경제적인부분만해결됐음
'18.1.12 8:38 PM (223.33.xxx.232)그냠 좀 늘어지셔도괜찮습니다
봄됨 좀 나아져요
불면증보단 낫다싶어요5. 이제
'18.1.12 8:44 PM (218.49.xxx.85)이제 그만하세요.
일어나세요
바람나서 나간 남편은 재미나게 잘살텐데
님은 자고 아이는 우울하겠네요.
아까운 인생 왜 피한방울 안섞인 타인땜에
아무렇게 보내나요?
내핏줄 내새끼, 그리고 나..
열심히 힘니니서 사세요
더이상 울지말아요6. 아까시
'18.1.12 8:52 PM (125.178.xxx.187)이제 그만 남과 아이를 위해서 운동도 하시고 카페도 디니며 맛난것도 사드시고 동면서 깨어나시길 권해드려요.
물론 맘대로 안되는것도 있겠지만 ,이를 악물고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생활하시면. 전남편이란 작자도 잊고 님인생을 오롯이 리셋하실수 있을겁니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늘 잠만 자는 엄마를보고 아빠한테 버림받고 엄마한테도 사랑받지 못해 더 힘들게 하시지 마시고.
더 적극적으로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충분히 할수. 있어요.7. ..
'18.1.12 10:05 PM (49.170.xxx.24)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정신과 가셔서 처방 받으세요. 참지 마시고요. 기운내시고요. 토닥토닥...
8. 123
'18.1.12 10:24 PM (36.39.xxx.101)저랑 비슷한증세 오늘도 이불밖으로 나오지않고 하루종일 잠만잤어요 경제상황도 너무안좋고 무기력하고 그냥 죽었으면좋겠고 나같은 사람 데려가지 박지성같은 엄마를 왜 데려갔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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