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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속상하네요.

ㅇㅇ 조회수 : 6,190
작성일 : 2018-01-12 19:56:13
어느듯,5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있네요.
자궁쪽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했어요.
비용도 20만원가까이나오고. (하루 10만원 한도 실비있음).
결과를 기다려야해서 맘도 좀 싱숭생숭..
남편왈..
본인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하냐고,
우리 집안엔 아픈사람없는데 당신은 왜 그러냐고..
병원 혼자가서 검사한것도 좀 서럽고(직업농업,
지금은 농한기라 시간많음)
별말 아닌게 다 속상하네요.
제가 속이 좁나요?

IP : 112.165.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7:59 PM (223.62.xxx.19)

    말을 뭐 그따위로 한대요~
    인정머리라곤~
    옆집 강아지가 아프다고 해도 마음쓰이구만
    뭔 망발이신지~
    이제부터 농한기엔 스스로 밥해먹으라 하세요.
    그 좋아하는 스스로~

  • 2. 토닥
    '18.1.12 8:00 PM (122.36.xxx.66)

    속이 좁긴요. 듣는 저도 섭섭한걸요.
    에고..속상한 마음이 커서 그렇게 말씀하셨나봅니다.
    결과 좋을테니 너무 걱정마셔요.
    예상보다 좀 안좋더라도 요즘 의술이 얼마나 좋은지 아시잖아요. 괜찮을거예요.^^

  • 3. 남편분
    '18.1.12 8:02 PM (122.38.xxx.28)

    정신나갔나...말을 고따위로 하네요ㅠ

  • 4. ㅇㅇ
    '18.1.12 8:05 PM (175.223.xxx.117)

    님편분 말 한 마디를 다정하게 못해주시나요?
    못마땅하면 가만히나 있지 꼭 할소리 못할소리
    구분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가 다.속상하네요.
    맘푸세요.

  • 5.
    '18.1.12 8:11 PM (110.12.xxx.137)

    남편이란작자가 말뽄새가 싸가지가없네요
    원글님 저랑 비슷한나이대인데
    건강잘챙기세요
    내몸은 내가 지켜야해요
    힘내요

  • 6.
    '18.1.12 8:11 PM (110.14.xxx.175)

    당신은 절대 아플일없을것같지? 하세요

  • 7. ...
    '18.1.12 8:14 PM (58.230.xxx.110)

    병원가보면 간병받는 남편 비율이랑
    간병받는 아내비율이랑 비교가 안되요~
    참 우리나라 남자들 못됐어요...

  • 8. ㅇㅇ
    '18.1.12 8:19 PM (14.37.xxx.202)

    우리 남편이 저한테 그런말 하면 난리 났을겁니다..

    정기 검진 자주 꼭 받으세요.

  • 9. 진짜
    '18.1.12 8:20 PM (121.128.xxx.31)

    남편 나쁘네요.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는 못할망정
    그걸 말이라고...

    원글님 심정 담담하게 전하세요.
    이러저러 해서 내 마음이 이렇다 하고.
    사과 받으시고요.

  • 10. 남편분
    '18.1.12 8:23 PM (211.195.xxx.35)

    곤장 좀 맞으셔야겠네요. 아픈 부인에게 상처를 주다니.

  • 11. ...
    '18.1.12 8:24 PM (61.98.xxx.144)

    조동아리를 꼬집어주시지~
    말도 참 밉게 하네요

  • 12.
    '18.1.12 8:26 PM (180.70.xxx.147)

    남편이 말을 참 이쁘게 하네요
    당신 아프면 똑같이 말해준다해보세요
    그말에도 삐질꺼예요

  • 13. ㅇㅇㅇ
    '18.1.12 8:34 PM (58.121.xxx.67)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실비를 수정하세요
    왜 하루한도라는게 있나요?
    그리고 여자들 자궁 쪽문제는 많이들 있어요
    저도 40중반인데 병원갔다왔거든요
    몸관리 운운은 정말 서운하실듯요
    그래도 큰병 아니라 다행이시네요
    그리고 참 자궁문제로 병원가면 병원마다 치료방법이
    완전 달라서 약만 먹어도 되는 경우에 시술하기도하고
    그래요 좋은데 알아보고 잘가셔야해요

  • 14. ***
    '18.1.12 8:36 PM (175.223.xxx.254)

    속상하시겠어요.
    몸이 아픈것도 속상한데 말이예요.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요
    수지침하는곳에서 쑥뜸 하고 좋아지고 있어요
    지역에 찾아보시고 가서 상담받고
    해보세요.
    병원에서 포기했던 분들 꾸준히 하고 낫는것 봤어요

  • 15. ....
    '18.1.12 8:39 PM (221.157.xxx.127)

    지금부터 몸관리해야하니 좋은거먹고 푹쉬고 스트레스 안받아야하니 나한테 잔소리하지말고 시키지도 말라고하세요

  • 16. ..........
    '18.1.12 9:0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에구
    보란듯이 이제부터 님 건강만 생각하고 사세요.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길 바랍니다.

  • 17. ..
    '18.1.13 12:43 AM (223.62.xxx.206)

    화내세요!
    그렇게 밖에 말 못하냐고?
    내가 남이냐고 남도 걱정해주겠다고

    당신 아프면 나도 그리하겠다 하세요.


    괜찮으실거에요. 이제 본인 봄 먼저 챙기세요~~~

  • 18. 헉.
    '18.1.13 3:36 AM (189.103.xxx.190) - 삭제된댓글

    남편분 오늘만 사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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