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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이상한 우울증환자때문에 힘드네요

...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8-01-12 19:55:24
동창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어요.
몇년전에 우울증 와서 약을 몇년 먹었는데 낫지를 않는다고 다른 애들한테 하소연을 했어요.
자기가 짜증내고 해도 이해해달라고...

근데 얘 증상이 그냥 짜증만 내는게 아니고
좀이라도 좋은 일 있는 애한테는 시샘내고 말도 빈정거리면서 해요.
어떤 애보고 머리 하니 이뻐졌다 하면, 별로 이뻐지지도 않았는데 뭘 이뻐졌다고 호들갑이냐 합니다.

성격 자체가 꼬인것같은데 본인이 우울증 드립을 치니 다른 애들이 얘한테 심하게는 못대해요.
그리고 대부분 착해서 그 애한텐 되도록 너그럽게 대해 왔어요.

근데 이젠 한계에 다다른것같아요.
애들이 그 애하고 얘기하면 안받아도 될 상처를 받게 된다고, 더는 말도 하기 싫다고 해요.
그래서 동창밴드에서도 그 애 글엔 댓글이 거의 달리질 않아요.

그랬더니 애들이 자기 글엔 반응도 안보인다고 치사하다 하고, 몇명 친한 애들끼리 온천 갔다 온거 알고는 니들끼리만 가냐고 투덜대고...
자기한텐 왜 연락도 안했냐, 왜 니들끼리만 노냐 그래요.

지금 상황은 모임에 그 애가 나오면 안나오겠다는 애들이 생겼고 늘어나고 있어요.
우울증환자니 우리가 이해해주자 하던 애들까지 돌아섰어요.
근데 제가 어쩌다보니 연락책이에요.
공지는 올리는데 장소선정이나 개별문의에 답글은 제가 달아요.
애들이 그 애 집에서 먼데로 장소 잡으래요.
나오라는 권유도 하지 말래요.
그 애 문의글엔 답도 달지 말래요.
나중에 뭐라 하면 바빠서 못봤다 하래요.
아예 내보내자는 말까지 나왔어요.
자기 발로 나가주면 좋을텐데 절대 스스로 나갈 애는 아니에요.
맨날 외롭다 해요.
진짜 미꾸라지 하나때문에 왜 이렇게 됐는지..
애들이 누구 해코지하고 왕따시키고 하는 애들 아닌데 상황이 저절로 그렇게 돼버렸네요.
진짜 짜증도 나고 마음도 안좋고 그렇습니다.

IP : 218.147.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7:58 PM (221.157.xxx.127)

    밴드를 그애빼고 새로다시 만드심이

  • 2. 만나지 마세요
    '18.1.12 8:00 PM (210.96.xxx.146)

    글도 읽지 말고 대꾸도 하지 말고 만나지 마세요.
    뭐하러 굳이 일을 만들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생을 하세요

  • 3. ...
    '18.1.12 8:15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그애 나중에 없는말 지어내고 이간질 시킵니다.
    문제 백퍼생김
    무관심 일관

  • 4. ...
    '18.1.12 8:16 PM (223.38.xxx.129)

    우리밴드에도 딱 그런애
    우울증 조차도 이용해먹는 그애 나중에 없는말 지어내고 이간질 시킵니다. 문제 백퍼생김
    무관심 일관

  • 5. ..
    '18.1.12 8:38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우울증 오면 전두엽 기능 이상인지..
    감정조절이 안 되고,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가고.
    감정도 원초적이예요.
    사람은 자기 속을 모를 거예요. 내 진짜 본심을요.
    그것을 이성으로 제압하니, 알 턱이 없는 거죠.
    그런데, 우울증이 오면 이성 제압 능력이 떨어지고, 여과 없이 툭툭 튀어 나오죠.
    사고도 폭넓은 깊은 사고가 아니라, 단편적이예요. 즉흥적이고요.
    참을성도 떨어지고요.
    그래도 자기 빼놓았다고 투덜대고 항의하는 것 보니, 아직까지는 건강한 우울증이네요.
    저 공격성이 자기자신을 향하게 되면, 자신을 저렇게 함부러 대합니다.
    그러면 또 자기자신이 자신을 방어하고요. 아주 개판오분전으로 거울보고 육탄전하는 격이죠.
    우울증은 감정제어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라는 사실을 환자 자신도, 주변인도 잊어요.
    정상인으로 착각하죠. 커피 끊고, 약 잘 먹고, 운동해서 우울증 고치고 모임에 참석하라고, 지금 이대로 가면 주변 사람들 다 떨어져나갈 거라고 말해줘야 할 때죠. 스스로도 느낄 거예요. 누가 먼저 선택하냐인데, 당사자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나름 밝고 활동적인 우울증이라 반갑기까지 하네요.

  • 6. 주변인
    '18.1.12 8:45 PM (223.39.xxx.141)

    제 주변에 있어요.시댁 형님이 우울증인데
    온갖 거 가지고 트집 잡고.옆에 사람 정말
    힘들게 해요.안 봅니다.
    만나게 되도 말도 안 섞으려고 해요.

  • 7. 그사람
    '18.1.12 10:58 PM (112.170.xxx.211)

    성격인거죠. 우울증 환자는 잘못을 자기자신에게 돌리며 스스로를 자책하지않나요? 그리고 우울증이 오면 무기력증이 와서 친구들과 연락도 잘 안하게 돼요. 그 친구는 원래 그런 성격인거죠.

  • 8. ...
    '18.1.13 2:14 AM (1.235.xxx.248)

    우울증 환자중 관심병 있음 딱 저래요.
    우울증 숨길 필요 없는걸 교묘하게 공포하고 남에게

    위로와 관심자체를 즐겨요.우울증이 도구삼아
    협박하고 어르고 조종할려는
    질이 상당히 나쁜유형이라 병과 상관없이
    잘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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