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장이 거래처나 직원 등 타인에 대한 화가 날때
저한테 화를 내듯이 말을 내뱉으세요
누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는데
제가 자존감이 부족한지 흘려들리지가 않고
나한테 뭐라고 타박 내지 화를 내는것 같아
성질이 나요
본인 화를 내게한 원인자한테는 말도 못하면서
저만 붙들고 이사람저사람 욕하고 어떤일에대해
내 책임이 아닌데도 나한테 화를 내듯이 내뱉고
거기에 대해 조근조근 상황을 설명하면
껌뱉듯이 쌍스런소리로 말을 끊으세요
말도 끝까지 안듣고 다혈질이라 아무일도
아닌것에 엄청 화내고
사장딸이 한때 회사에 근무해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저한테 하듯 자기한테도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새는거죠
근데 딸은 아버지한테 받아쓰는 돈이 어마어마하니
참고 수행비서처럼 물떠오라면 떠오고 불켜라면 켜고
한다는데
전 박봉에 이게 먼짓인가 싶어요
월급이라도 많으면 많이 받으니까 참아야지 하겠는데
시버 ㄹㄹㄹㄹㄹㄹ(욕써서 죄송 ㅠ)
쥐똥만큼 주면서 개돼지 부리듯 노예부리듯 개인사까지
죄다 시키고 자기 자식 나무라듯 나무라는데
사십평생 저런 사장은 첨이예요 ㅋ
다른 쪽으로 질이 안좋은 사장도 있었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회사에 희생하는
저에게 자꾸 화내고 성질내고 지랄해대고
아오~먹고 살려니 나가지도 못하고
나이먹어 어디 갈데도없고(찾으면 있긴있어요 특정경력으로)
움직이기는 싫고 ㅠ
이런경우 어떻게 넘기는게 슬기롭게 저에게 이익이 될까요?